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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섬나라 투자 포인트
  • 투자진출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김종원
  • 2014-06-30
  • 출처 : KOTRA

 

카리브 섬나라 투자 포인트

- 북미, 남미의 가운데 위치하여 지리적인 이점과 다양한 인센티브 장점 -

- 인구 30만 명 이하의 소국도 천혜의 자연조건과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투자 가능 -

 

 

 

□ 개요

 

 ○ 한국 기업의 카리브해 국가 투자는 주로 도미니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짐.

  - 도미니카공화국은 1984년 카리브원조계획(CBI)이 발효된 이래 이 혜택을 활용하여 유화통상을 필두로 1980년대 후반까지 40여 개의 한국 섬유봉제업체가 진출함.

  - 이후 현지 임금 및 공단 임대료 인상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낮아졌고 2005년부터 섬유 쿼터제가 폐지되면서 대다수 업체가 철수함.

  - 2014년 현재 대표적으로 국내 기업 윌비스가 종업원 800명 규모의 섬유·봉제공장을 운영 중임.

     

 ○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외한 여타 카리브 섬나라의 경우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나라지만 나름대로 특수한 지리적 여건이나 투자 인센티브, 기후, 생물 다양성, 관광자원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투자대상지로 검토해볼만함.

  - 특히 중국은 카리브 교통의 요지인 안티구아바부다 인프라 투자를 먼저 시도하고 있는데 신공항 건설 사업에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음.

  - 국내 기업도 세인트루시아에서 발주한 수처리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World Bank 자금 지원)에 엔지니어링 용역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기존에 알려진 시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아시아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음.

 

 관광산업 및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원료 공급 및 제품 생산 가능

 

 ○ 카리브 주요 섬나라들의 최대 이점은 카리브 바다와 연중 따뜻한 기후 및 생물의 다양성을 위주로 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임.

  -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산업도 관광이며 여타 섬나라 들도 국가의 최대 산업은 관광수입임. 따라서 관광단지 투자유치가 국가의 최대 과제이며 이를 통한 고용 창출은 지도자의 정치 능력과도 직결될 만큼 중요한 요소임.

 

카리브해의 전형적인 자연환경

자료원: http://www.geographieonline.de/inseln/, www.ammostravel.com

 

 ○ 또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각종 열대, 아열대 동식물이 연중 생산돼 이들을 원료로 하는 기능성 제품 개발 투자도 각광받고 있음.

  -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매년 정부의 지원하에 자체적으로 BIO EXPO를 개최하는데 자생하는 각종 열매나 식물을 원료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 세정제, 식품 등을 개발하여 소개함.

  - 그러나 자본력이 부족해 본격적인 제품개발이나 마케팅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시제품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음.

  -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에서도 외국의 우수한 기술력이나 자본이 이러한 기능성 원료를 잘만 활용하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음.

 

□ 작지만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단일 경제권 형성

 

 ○ 외국기업에게 카리브 국가들은 각각의 나라가 너무 작다는 인식이 있음.

  - 사실 도미니카공화국과 쿠바, 아이티가 각각 인구 1000만 명을 조금 상회하는 정도이며 대부분의 카리브 국가들은 인구 10만 명 내외이다 보니 그러한 인식이 자리잡게 됨.

  - 이러한 상황에서 인구 수십만의 작은 카리브 섬나라들은 CARICOM이라는 단일 경제권을 구성해 자유무역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경제통합을 모색함.

  - 이러한 시도는 EU의 경제통합 사례를 모델로 삼으려는 것으로 사료됨.

  - 사실 안티구아바부다, 세인트루시아 등 동부 카리브 일부 국가들은 화폐도 동일한 화폐를 사용함. 주로 과거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해 영국 연방 체제에 있는 경우임.

 

 ○ 역내에서 제품을 생산해 카리브 지역 시장을 겨냥할 경우 이러한 경제구조는 시장 개척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유무역지대에 생산 거점을 두고 무관세로 각국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효과적인 시장 개척이 가능함.

  - 다만 카리콤 동맹의 특징은 도미니카공화국 등 경제규모가 다소 큰 국가는 정식 멤버로 인정하지 않지만 협력국가로 자유무역의 혜택은 공유함.

 

카리콤 동맹 국가

자료원: geocurrents.info

 

□ 시사점

 

 ○ 중국이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기업들의 생산 거점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은 PC 16(POST CHINA 16개국, 중국 이후 투자 유망 국가)에 포함될 정도로 유망 투자 대상지로 인정받고 있음.

  - 자유무역지대 정책이나 최저 임금 정책, 미국 등 거대 시장과의 인접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갖춤.

  - 또한 과거 섬유 및 봉제 분야의 제조업 투자 이외에 현지의 관광산업, 기후,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BIO 산업, 기능성 제품 생산 투자는 앞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인구 수십만 명의 카리브 섬나라들 또한 WORLD BANK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개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명분으로 중국 등 아시아 기업의 인프라 투자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함.

  - 국내 기업도 기존에 잘 알려지고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국가나 시장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시장과 투자지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투자청 면담, 세인트루시아 투자청 면담, 현지 일간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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