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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인테리어시장 동향
- 트렌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손병찬
- 2014-06-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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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인테리어시장 동향
- 경기 안정화로 성장 기대되는 인테리어시장 -
□ 인테리어 시장 현황
○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인테리어 자재시장은 여전한 성장세 유지
- 2013년 주택 단지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12억1700만㎡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건설 및 인테리어 시장은 긍정적인 전망
- 우크라이나 건설산업은 전체 산업 중 가장 빠른 연간 15~25% 성장세를 기록
○ 우크라이나는 DIY(do it yourself)시장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
- 한국은 종합 인테리어 사업이 발달한 데 비해 우크라이나는 인테리어 자재 대형마켓이 활성화돼 있음.
-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가 아니면 일반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는 문화
- 주요 제품은 벽지, 페인트, 석고, 플라스틱 제품 등이며, 종이벽지시장은 부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음.
□ 인테리어 자재별 현황
○ 커튼
- 우크라이나 커튼시장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임. 전체 커튼의 30% 정도를 점유하는 천연섬유 제품은 연간 30% 성장률을 보이면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군이며 주로 터키, 중국, 폴란드에서 수입함.
- 주요 제품군은 벨벳, 암막, 오간자 등이며, 인기 있는 스타일은 로마 블라인드, 랑브르캥, 프랑스식 커튼. 로마 블라인드 스타일로, 대부분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없는 것이 장점임. 랑브르캥은 큰 방에 잘 어울리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줌. 수요가 많지만 일본 커튼도 우크라이나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음.
우크라이나 직물 매출 및 생산 통계
자료원: State Statistic Service of Ukraine
- 주 고객층은 일반소득층 또는 저소득층
· 적은 가격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커튼은 일반소득층 및 저소득층에서 많이 구입
· 커튼 구매 시 우선순위는 브랜드 이름이나 품질보다는 디자인, 활용성, 가격임.
○ 벽지
- 우크라이나 벽지시장은 국내 제조업체가 30%를 점유하며 연간 1억3000만 달러 상당량을 생산함. 생산량의 50%는 주로 CIS권에 수출하며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이 존재함. 제품군은 아래와 같음.
- 페인팅 벽지, 부직포, 비닐, 종이, 액상, 3D, 섬유 유리 등 다양한 종류의 벽지 제품이 판매되며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페인팅 가능한 벽지임. 비용적인 이유로 많이 선호하고, 덧칠하기 유용한 흰색 또는 파스텔 톤의 밝은 초록, 노랑, 파랑, 크림, 분홍색이 인기임.
- 종이 재질은 저렴하고 평이해 많이 구매하는 추세임. 종이 재질의 장점으로는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통기성을 들 수 있음.
- 일반 소비자들에게 구매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 유용성, 내마모성이며, 현재 우크라이나엔 독일(Elit), 중국(Zambaiti), 이탈리아(Mastro) 업체가 진출해 있음.
우크라이나 종이(벽지 포함) 매출 및 생산 통계
자료원: State Statistic Service of Ukraine
○ 카펫 및 바닥재
- 바닥재 시장은 2013년에 전년 대비 40% 감소했으나 2014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2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다가 2013년부터 정치적 불안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임.
바닥재 종류별 특징
종류
사진
가격 수준
특징
강화마루
저가
- 천연 재료 등 다양한 질감 표현
쪽모이 세공
보통
- 다양한 디자인 연출
리놀륨 재질
보통
- 방수에 뛰어나며 부패되지 않음.
-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림
-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음.
가죽 재질
고가
-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부드러운 질감
카펫 및 바닥재 매출 및 생산 통계
자료원: State Statistic Service of Ukraine
- 가장 대중적인 제품군은 강화마루로, 저렴하고 천연재료의 질감 표현에 우수함.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제품군은 쪽모이 세공된 마루이며, 원재료 가격은 높은 편이나 대중적으로 구입할만한 수준이고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함.
-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바닥재 생산업체는 Standart(키예프), Dial(키예프), Stroycomplekt(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3개 사이며, 스위스·독일(Tarkett), 프랑스(Gerflor), 네덜란드(Forbo), 헝가리(Grabo), 폴란드(Lentex), 벨기에(Domo) 등 해외 업체들이 진출해 있음.
○ 자기타일
- 자기타일은 복도 및 부엌, 화장실, 거실, 테라스 등 대부분의 바닥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아 우크라이나 대부분의 실내에 사용됨.
- 우크라이나 자기타일 국내생산량은 2015년 60%가량 상승할 전망이며, 현재 자기타일 수출의 선두 국가들은 자국 시장의 100~200% 규모의 연간 수출량을 자랑하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임.
- 자기타일의 장점은 디자인이 다양하며 내구성이 좋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한 무해성임.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고 청소도 편해 특별한 단점이 없음.
-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Nota Ceramica, Godden Tile 두 업체가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며, 폴란드(Paradyz), 중국(Agromat), 이탈리아 기업이 진출한 상태임.
접시(자기 접시 포함) 생산량
자료원: State Statistic Service of Ukraine
□ 시사점
○ 우크라이나 인테리어시장의 소비자 구매결정 요인은 가격, 품질, 유용성 순서로 분석해 볼 수 있음.
○ 2014년 정치적 이슈로 시장이 경직됐지만 대통령 선거 이후 정국 안정화와 동시에 투자 확대가 예상됨. 이로 인한 건설경기 상승과 더불어 인테리어시장도 활발해질 전망임.
○ 한편, 우크라이나는 파손이 우려되는 제품, 독성 및 환경에 유해한 제품 등은 인증 절차가 복잡해 면밀한 사전 조사가 요구됨.
○ 우크라이나 인테리어 제품 중 벽지 등의 일부 품목들은 해외에 소량 수출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자국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수입 의존도가 상당히 큰 상태임. 이에 따라 다양하고 차별적인 한국 제품으로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우크라이나 통계청, 우크라이나 표준협회(http://www.ukrcsm.kiev.ua/), KOTRA 키예프 무역관 현지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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