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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폐기물 처리시설 도입에 속도
  • 트렌드
  • 콩고민주공화국
  • 킨샤사무역관 추경애
  • 2014-05-15
  • 출처 : KOTRA

 

콩고민주공화국, 폐기물 처리시설 도입에 속도

- 비닐폐기물 처리에 가장 관심 많아 -

- 남아공 및 네덜란드 업체에서 이미 설비투자 진출 -

 

 

 

 ○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킨샤사에 폐기물 처리시설 도입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음. DR콩고 정부는 남아공의 BVUM사에 많은 공을 들여 2014년 2월 중 폐기물 처리시설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함. 투자 규모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DR콩고의 투자환경이 최근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뀌었다고 함.

 

 ○ 2012년에는 네덜란드의 NL EVD사가 킨샤사에 200만 달러 규모로 폐기 비닐 재활용 시설을 설치한 바 있음. 이 프로젝트는 민간자본에 기초한 'Cleaning up Kinshas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향후 40여 명의 DR콩고인이 유럽에서 폐기물 처리 관련 전문교육을 받게 돼 있음.

 

 ○ 현재 킨샤사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일일 5000톤에 달하는데, 그중 70%는 잘 썩는 유기물이며, 20%는 비닐 폐기물이고, 나머지는 폐철 혹은 병원 폐기물 등인데, 그중 썩지 않는 비닐 폐기물의 문제가 가장 심각함.

 

 ○ 비닐은 썪지 않기 때문에 폐기물이 계속 쌓이는 것이 문제임. 킨샤사 시내에 비닐 폐기물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대형 유통매장의 등장과 함께임. 비닐봉지 사용이 증가했고, 연중 더운 날씨로 인해 1회용 봉지 음료수 판매가 급증했으며, 수입 공산품으로부터 나오는 비닐 폐기물의 양도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시내 곳곳에 비닐 폐기물로 덮인 곳이 많으며, 하천이나 하수구 막힘의 원인이 되고 있음.

 

 ○ 이에 따라 킨샤사 시는 2012년 8월부터 썩지 않는 비닐의 사용을 금지하고, 썩는 비닐의 사용을 의무화했지만, 썩는 비닐도 분해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폐기물 처리 시설이 필요한 상황임.

 

 ○ 썩는 비닐은 폴리에틸렌을 혼합하기 때문인데, 폴리에틸렌은 인체에 무해하며, 용도에 따라 0.3%를 섞을 경우 2년 후부터, 0.5%를 섞을 경우 6개 후부터 분해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1000만의 인구를 보유한 킨샤사시는 날마다 폐기물과의 전쟁을 치르는 셈인데, 2013년부터 깨끗한 도시의 기치를 내걸고 폐기물의 수거 및 운반, 처리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음.

 

 ○ 폐기물 처리시설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수순이지만, 호의적이지 못한 투자유치 환경이 문제가 됐음. 그동안 외국인 기업에 대한 까다롭고 매력적이지 못한 조건으로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위축돼왔으나, 2013년부터 몰아친 개혁정책으로 투자환경이 많이 바뀌었으므로 향후 외국기업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 DR콩고 경제는 한번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보임. 이제 빠르게 발전할 타이밍이 머지 않은 것으로 현지 업체들은 분석함. 뒤늦은 관심은 향후 시장 신규 진입비용만 커지게 되므로 우리 기업도 폐기물 처리시설을 포함한 DR콩고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하루빨리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함.

 

 

자료원: Potentiel지 및 킨샤사시 의견, KOTRA 킨샤사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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