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라오스 헤어용품시장

-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 헤어용품 시장 전망 긍정적 -

- 탈모방지 제품에 관심도 늘어나–

□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라오스 헤어용품시장, 그 원동력은 어디에?

 ○ 라오스는 최근 5년간 8%의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美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음.

최근 5년간 라오스 GDP 성장률

(단위: %, 달러)

주: *는 예측치

자료원: IMF, EIU, Bank of Lao P.D.R

 ○ 라오스 상공부 통계에 따르면 2007~2011년 라오스 헤어용품시장 규모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 전 세계 어느 나라의 여성과 마찬가지로 라오스 여성 소비자의 주된 관심사는 외모 가꾸기임.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서 라오스 헤어용품에 대한 구매 수요 역시 높아짐.

  -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07~2011년, 총 4만9229명의 노동 인력 수요 중 여성 수요는 1만9772명으로 40%를 차지함. 또한 신규 채용 인원 총 5만7480명 중 여성의 수는 3만3772명으로 6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며 점차 라오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

  - ‘Bewell’, ‘Homeideal’, ‘Dmart’ 관계자에 따르면 헤어용품 고객의 70% 상당을 여성이 차지하며. 미루어 볼 때 라오스 헤어용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 원동력은 여성으로 추측할 수 있음.

□ 라오스 헤어용품 시장은 태국이 장악

 ○ 개발도상국으로서 시장규모가 매우 작은 라오스에는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없음. 따라서 태국, 중국, 프랑스, 말레이시아로부터 제품을 수입함.

 ○ 2012년 라오스 상공부 통계에 따르면 라오스 헤어용품 시장의 90% 이상을 태국 제품이 차지함. 태국은 라오스 접경국가로 육로로 이동이 용이해 제품 수입 시 이점을 지님. 따라서 태국은 라오스 헤어용품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경쟁자임.

  - 라오스 사람은 라오스 방송보다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태국 TV프로그램을 즐겨 보기 때문에 태국 광고를 신뢰하는 성향을 보임.

  - 태국을 방문한 라오스인은 2010년 470만 명, 2011년 530만 명으로, 비엔티안의 인구가 약 80만 명임을 감안하면 태국으로 빠져나가는 소비 지출이 상당함을 추측할 수 있음.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