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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인도인들의 식탁을 탐하다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유리
  • 2014-04-28
  • 출처 : KOTRA

 

유제품, 인도인들의 식탁을 탐하다

- 서구화된 식습관과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해 유제품 소비 증가 추세 -

- Ghee, 가루우유 등 가공유제품의 성장 두드러져 -

 

 

 

 □ 인도 유제품시장 현황 및 전망

 

 ○ (생산량) USDA가 발표한 'India Dairy and Products Annual 2013'에 따르면, 2013년 유제품 생산량은 1억3400만 톤으로 추정되며 2014년에는 전년 대비 4.5%가량 증가한 1억4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

  - 인도는 현재 세계 총 유제품 생산량의 17% 이상을 차지하며 유제품산업의 최대 생산국으로 자리잡음.

 

 ○ (소비량) 인도인들의 하루 평균 유제품 소비량은 1인당 276g에 달하며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표본조사국에 따르면, 현재 인도 농촌가정은 식료품비의 8%, 도시가정은 7%를 유제품에 각각 소비하고 있음.

  - 국가낙농업개발위원회(NDDB)는 현재 1억2800만 톤에 달하는 인도 유제품 소비량이 2022년 1억80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산업규모) Investor Relations Society of India에 따르면, 현재 700억 달러 규모인 유제품산업은 연평균 15~17%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1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Fonterra 'Outlook to 2020'

 

□ 유제품 생산기업 현황

 

 ○ 인도 유제품시장은 Amul, Mather Dairy, Heritage, Tirumala, Creamline, Hatsun 등 인도 내 기업과 Nestle, Danone, Fonterra, Kraft, Schreiber 등 글로벌 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음.

  - 인도 유제품 생산기업 'Amul'이 유제품 전 분야를 아우르며 주도하고 Nestle가 뒤를 쫓는 상태

  - Amul은 특히 버터 및 치즈 등 가공 유제품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자료원: Economic Times

 

 ○ 유제품시장의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수많은 해외 업체가 인도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

  - 스위스의 네슬레가 인도에 진출할 당시 네슬레에 우유를 공급하는 농가는 180여 곳에 불과했으나 네슬레는 50년 동안 농가에 젖소 관리기술 전수 및 자금지원 등의 CSR 실천으로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젖소 농가의 우유 생산성을 50배 향상시킴.

  - 최근 세계 최대 유제품 생산기업 프랑스 Le Groupe Lactalis는 Tirumala Milk Products를 인수해 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 뉴질랜드 Fonterra도 세계적 비료기업 IFFCO와의 합작으로 인도 시장에 투자할 계획을 세움.

 

□ 유제품시장 성장 요인

 

 ○ RNCOS 2012에 따르면 젊은이들의 서구화된 입맛과 인도인들의 가처분소득 증가 등으로 인해 인도 유제품 소비는 당분간 연평균 약 4%씩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젊은이들이 외국 문화에 개방적인 성향을 띠면서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있는데, 유제품 사용량이 많은 피자·파스타와 같은 패스트푸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음.

  - 16~25세의 56%가 패스트푸드를 즐긴다고 답했으며 13%는 아이스크림/쉐이크를 즐긴다고 응답(복수응답 가능)

  - 딸기맛, 초코맛 우유 등의 가공유와 요구르트 등은 연령,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

 

 ○ 2009년 이후 인도 가처분소득이 50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인도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됐으며, 유제품 등의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

 

자료원: Ministry of Statistics and Programme Implementation

 

□ 유제품산업의 위험요소

 

 ○ 인도 유제품 유통구조는 아직 체계화돼 있지 않아 등록된 생산업체에서 유통되는 우유는 전체의 20%에 불과

 

 ○ 현재 인도 젖소의 수는 1억9900만 마리로 1950년대 1억5500만 마리였던 것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상태

  - 두당 우유 생산량 또한 연간 1600㎏으로 전 세계 평균 9000㎏에 한참 못 미치며 외국산 젖소 수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외국산 젖소 수입규제로 인해 수입이 늦어지고 있음.

 

□ 인도인들의 유제품 소비 트렌드

 

 ○ 유제품시장에서 우유의 점유율은 5년 전 70%에 달했지만 현재 66%까지 감소했으며 Ghee(8%), 가루우유(5%) 등 가공제품들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

   - ghee, 파우더,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 가공 제품들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브랜드

이미지

설명

Dahi

- 다히는 ‘인도의 플레인 요구르트’로 불리며 다히 자체로 먹기도 하지만 과일, 향신료, 채소 등을 섞어서 라씨(lassi), 라이타(raita)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함.

Buttermilk

- 버터밀크는 Dahi로부터 추출해 만든 유제품으로 단백질, 젖당,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있음.

Shrikhand

- Shrikhand는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커드의 한 종류로 부드럽고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임.

Ghee

- 버터의 한 종류로 생강, 계피, 라벤더 등의 향을 첨가해서 먹기도 함.

Paneer

- 숙성시키지 않은 인도식 치즈인 파니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대표임. 요리의 재료로서도 사용되기도 하며 그 자체로 요리하기도 함.

자료원: 세계 음식명 백과, 두산백과

 

□ 시사점 및 전망

 

 ○ 이미 인도 유제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나 장기적으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음.

  - 특히, 가공유제품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 대부분의 농가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한국 기업이 인도 유제품 시장 진출 시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한국 기업은 네슬레의 인도 진출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 외국산 젖소 수입규제가 완화돼 유럽, 뉴질랜드 등지로부터 젖소가 도입될 경우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ADSA, IUF Dairy Division, RNCOS, Fonterra, Ministry of Statistics and Programme Implementation, Economic Times, USDA, NDDB 등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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