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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
  • 경제·무역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이현우
  • 2014-03-13
  • 출처 : KOTRA

 

에티오피아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

- 정부 계획과 인센티브, 기업 이윤 고려 -

- 손익 계산 결과 선택된 땅 -

 

 

 

□ 에티오피아 정부 계획

 

 ○ 정부의 계획

  - 빈곤 퇴치 및 2020년까지 중진국 진입

  - 경제개발 5개년 계획(Growth and Development Plan, GTP)에 따른 국가 전반의 개발 노력: 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 인력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

 

 ○ GTP 4년차로 목표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음.

  - FY 2013/14(에티오피아 회계연도는 7월에 시작) 기준 전년 대비 30% 예산 증액

  - 도시개발부에 따르면, 지난 GTP 3개년 동안 약 400만 개의 일자리 창출. 이는 소규모 기업의 증가와 많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기인함.

 

□ 에티오피아 인센티브

 

볼레-레미 산업단지 건설 현장

자료원: 아디스아바바 KBC

 

 ○ 제조업 및 수출산업에 중점

  -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에 대해 무관세 수입 가능

  - 저렴한 임대료(산업단지 기준 1㎡당 공장 1달러/월, 토지 0.54달러/월)

  - 원자재에 대해 무관세 수입 가능

  - 전체 금액의 15%에 달하는 부품에 대해 무관세 수입 가능

  - 무관세 혜택을 입는 투자자의 경우 자본재 및 건축자재 내수 구매 시 관세 환급 가능

  - 소득세 혜택 가능

  - 몇몇 제품(반가공 가죽 등) 제외 시 수출 제품에 세금 없음.

 

□ 사례 1 – 중국 기업 Huajian(신발공장)

 

 ○ 전체 공급체인을 염두에 둔 이주

  - 제조업이 살기 위한 조건 3가지: 생산공장, 도매상, 유통업

  - 중국 기업을 이동시킨 요인 3가지: 경쟁적인 노동력, 싼 전기료, 비용절감 효과

 

 ○ Huajian의 비용 계산 1 - 물류

  - Huajian의 경우 1달에 12개 컨테이너를 미국으로 수출 중임. 이를 위해서는 중국에서 8개 컨테이너 물량을 들여와야 함.

  - 중국에서 생산 시 물류비용은 전체의 2%를 차지함. 에티오피아는 물류가 좋지 않아 전체 비용의 8%를 차지함. 따라서 중국보다 6% 초과 비용을 발생시킴.

 

 ○ Huajian의 비용 계산 2 - 인건비

  - 중국에서 생산 시 인건비는 전체 비용의 22% 를 차지함(평균 500달러 지급).

  - 에티오피아 생산 시 인건비는 1/10 수준인 전체 비용의 2.2% 를 차지함(평균 50달러 지급).

  - 1년 직업훈련 시 생산성은 중국에서의 생산성 대비 약 70% 성과를 보임.

  - 따라서 물류비에서의 손실을 인건비에서 메울 수 있음.

 

 ○ 유리한 수출 여건

  - Huajian과 같은 회사는 자체 브랜드가 아닌 오더에 따른 생산을 함. 대부분의 오더는 미국과 유럽에서 받음.

  - 미국(AGOA, 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과 유럽(EBA, Everything But Arms)의 혜택으로 무관세 수출 혜택

  - 중국 신발회사와 의류회사의 경우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 시 17%의 관세를 내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0%

 

 ○ 유통업체로부터의 인센티브

  - 현재 월마트, 테스코, H &M, 막스스펜서 등이 에티오피아 시장을 조사 중임.

  - 금융위기 이전 유럽 유통업체들은 20/80(유럽 20%, 기타 80% 소비) 전략을 구사했으나, 금융위기 이후 상품 진열은 평균 6주라는 공식이 깨짐.

  - 이 시간이 길어지면서 재고가 쌓이고, 이에 따라 재고의 재할인이 불가피함에 따라 제조업체에 원가 절감을 요구함.

 

□ 사례 2 - 터키기업 Ayka Addis(섬유공장)

 

AYKA ADDIS 공장

자료원: 아디스아바바 KBC

 

 ○ 정부의 협조

  - 터키 최대 섬유기업 중 하나인 AYKA는 자기자본 30%와 에티오피아 정부 자본 70%로 투자

  - 많은 고용창출(1만 명 고용)로 정부 측에서 호의적임.

 

 ○ 풍부한 노동력

  - 노동조합이 거의 없어 노사분규가 드문 편임.

  - 아프리카 2위의 인구 대국이며 동시에 젊은층 인구가 많아 노동력이 풍부함.

  - 저렴한 임금: 평균 40달러의 저렴한 노동력이 많음.

 

 ○ 연관 기업 동반 진출

  - 터키 내 섬유기업 50개 유치

  - 현재 25개를 유치했으며, 앞으로 25개를 더 유치할 계획

  - Ayka Addis 측에서 공장건물 등을 모두 마련한 후 기업 유치

 

 ○ 현재 생산 능력

  - 방적: 15톤/일

  - 편물: 직물생산 15~20톤/일(기계 120대 보유)

  - 염색 및 마감: 직물 20톤/일, 실 5톤/일, 섬유 4톤/일

  - 의류: 3만~4만 벌/일

 

 ○ 물류비용 절감 기대

  - 현재 지부티로 연결된 철도건설 및 각종 도로 건설로 향후 3~4년 내에 물류 비용이 50%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함.

 

□ 시사점

 

 ○ GTP 4년차 및 선거(2015년) 직전년도가 맞물려 정부 차원에서 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이는 시장진입을 원하는 제조기업에 기존 계획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함.

 

 ○ 노동집약적 산업의 경우 중국, 동남아보다 낮은 임금으로 인해 비용절감효과가 뛰어남.

 

 ○ 가장 큰 문제였던 물류비용도 도로와 철도가 개설되기 시작하면서 줄어들고 있음.

 

 

자료원: 에티오피아 투자청 자료, 에티오피아 언론 종합, 현지 기업 인터뷰, KOTRA 아디스아바바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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