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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칠레 구리시장, 국제 구리가격 안정세 회복으로 호조 예상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유현주
- 2014-02-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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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칠레 구리시장, 국제 구리가격 안정세 회복으로 호조 예상
- 2013년 칠레 구리 생산량 증가, 수출액은 감소 -
- 2014년 평균 국제 구리가격, 파운드당 3.2달러로 집계돼 -
□ 2013년 칠레 구리 생산량은 증가, 수출액은 감소
○ 칠레 국영 광업회사 SONAMI는 2013년 칠레 내 구리 생산량이 2012년보다 5.8%p(31만5000톤) 증가한 577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4년도 2013년 대비 5%p(28만8500톤) 증가한 600만 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함.
- CASERONES, MINISTRO HALES, SIERRA GORDA 등의 프로젝트가 국제무대에 선보일 예정이고, 노동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리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013년 칠레 구리 총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61%를 차지했으나 구리, 몰리브덴, 은의 원가 하락으로 수출액은 2012년 대비 29억 달러가량 줄었음.
- 2013년 국제 구리가격은 2012년 대비 8%p 하락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구리가격 하락 요인으로 광산업체들의 납세액이 2012년 대비 27억 달러 적은 55억 달러였기 때문이라고 밝힘.
○ SONAMI 사장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구리정책이 오히려 투자와 발달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밝힘.
□ 2014년 평균 국제 구리가격, 파운드당 3.2달러로 집계
○ 세계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2014년 평균 국제 구리가격이 2013년 11월 발표보다 더 높게 책정됐다고 밝힘.
- 2013년 11월 발표에서는 2014년 예상 구리가격을 파운드당 3.174달러로 책정했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0.02달러 오른 3.198달러로 추정했음.
- 2017년 구리 가격도 2년 전 발표(파운드당 3.064달러)때 보다 0.037달러 오른 3.1달러로 책정
자료원: 블룸버그
□ 시사점
○ 칠레 경제에서 구리산업의 비중이 매우 커 국제 구리 시세는 칠레 경제 선행지표의 역할을 하므로 국제 구리 시세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함. 한 예로 2010년 8.8의 대지진으로 칠레는 30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국제 구리 가격의 상승으로 오히려 5.8%의 경제성장을 이루었음.
○ 2014년은 칠레 바첼렛 정권이 새로 출범하는 해인 만큼 경제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새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지난 30년간 칠레 구리시장의 성공을 이끈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시해야 함.
자료원: 경제지 ESTRATEGIA, 블룸버그,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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