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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하츠자동차, 규슈 내 독자 조달 부품비율 40%로 상향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4-02-27
  • 출처 : KOTRA

 

일본 다이하츠자동차, 규슈 내 독자 조달 부품비율 40%로 상향

- 규슈 자회사 독자 조달 부품비율 10%에서 40%로, 생산원가절감 3배 전망 -

- 가격경쟁률을 높이기 위한 해외업체 부품 채용도 확대할 방침 -

 

 

 

□ 다이하츠자동차, 규슈 자회사 독자적 조달 부품비율 40%로 상향 조정

 

 ○ 경차 부품, 자회사가 독자적으로 현지 부품업체 등에서 조달하는 체제로 전환

  - 현재 다이하츠 규슈가 생산하는 경차 '미라’, ‘미라이스’나 경상용차 부품을 독자적으로 현지 부품업체 등에서 조달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이번 방침을 통해 국내 생산 10% 이하인 독자적 조달 부품비율을 4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힘.

 

다이하츠자동차 생산·판매실적 (2013년 및 12월)

주: 1) ☆: 당월최고 ★: 과거최고(월간해당 기간)
2) 국내생산: 다이하츠 차(CKD포함)+OEM 차
3) 해외생산: 다이하츠 차+Perodua 차+OEM 차
4) 해외판매: 다이하츠 차+Perodua 차
5) Perodua*는 말레이시아 연결 자회사

자료원: 다이하츠자동차 홈페이지

 

 ○ 부품 성능평가 개발거점 신설로 독자적 부품 조달률 확대 도모

  - 다이하츠자동차가 약 200억 엔을 투자해 규슈 구루메시(다이하츠 구루메 공장)와 인접한 곳에 신설한 부품 성능평가개발센터(구루메 개발센터)는 자체적인 평가 기술을 통해 부품 선별 및 가격 협상을 쉽게 할 수 있음.

  - 개발, 조달, 생산의 일체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기간을 2년 반에서 1년 남짓으로 단축해 앞으로의 독자적 부품 조달률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3월에 엔진과 변속기 실험 동을 개설할 예정임.

 

□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업체 부품 채용도 확대할 방침

 

 ○ 규슈는 위치적으로 부품 조달에 유리

  - 규슈에는 일본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거점이 입지해 있기 때문에 부품업체의 진출이 많은 편임.

  - 위치적으로 한국, 중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와 가깝고 지난해부터는 한국에서 부품을 실은 트레일러가 간다항(후쿠오카현 간다마치)에서 직접 규슈공장으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규제 완화도 진행됨.

  - 현재 원화 강세로 한국산 부품 가격의 메리트는 떨어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내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부품을 조달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신흥국 및 아시아 지역업체 부품의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힘.

 

규슈 내 주요 자동차 공장

자료원: 후쿠오카현 기업입지 정보 홈페이지

 

□ 시사점

 

 ○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부품조달에 관한 결정권이 본사에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다이하츠자동차의 원가 절감을 위한 자회사 독자 조달 부품비율 상향 방침으로 인해 자회사의 부품조달 결정권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엔저로 한국산 부품조달을 통한 원가절감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위치적으로 조달에 유리한 규슈에 입지한 일본 자동차 메이커 공장의 경우 한국이나 중국 등의 해외업체 부품 채용 기회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는 여전히 일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고려해볼 만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오이타신문, 후쿠오카현 기업입지 정보 홈페이지, 다이하츠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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