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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모잠비크 별 영향 없을 것
  • 현장·인터뷰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박강욱
  • 2014-02-25
  • 출처 : KOTRA

 

테이퍼링이 모잠비크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현황

 

 

 

□ 테이퍼링 영향

 

 ○ 환율 안정

  - 2013년 12월 31일의 대미국 달러 환율은 1달러=29.5메티칼로 3개월 전보다 0,3%, 1년 전보다 1.49%의 가치가 하락했으나 큰 추세로 볼 때 안정됨.

  - 환율이 안정된 것은 자원개발분야의 투자로 달러화가 많이 들어오면서 시중에 달러화가 충분하기 때문이며, 특히 모잠비크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등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dirty floating)하기 때문임.

  - 대규모의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 수입액 대비 외환보유고 비율 감소 등으로 인해 2013년에는 5.4%의 메티칼화 가치가 하락해 1달러:30메티칼의 환율 수준을 보였으며 2014년에는 1달러:30.3메티칼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중앙은행이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석탄 수출 증가 및 외국인 투자 유입으로 1달러:30.2메티칼의 수준에 머무를 것임.

 

 ○ 외환보유고 증가

  - 2009, 2010, 2011, 2012, 2013년 총 외환보유고는 각각 20억9900만 달러, 21억5900만 달러, 24억6900만 달러, 27억7000만 달러, 29억9500만 달러(잠정)임.

  - 2014년 31억5600만 달러, 2015년 34억9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임.

 

 ○ 주식시장, 국채

  - 모잠비크 주식시장의 경우 매년 평균 주가가 올라가는 추세이며 2014년 2월 말 현재 주가의 변동이 없는 상태임.

 

 ○ 모잠비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 모잠비크의 주종 수출품인 알루미늄의 경우 수출액이 2018년 13억 달러까지 증가하고 석탄도 나칼라(Nacala) 지역 항만철도 건설에 따라 수출이 증가해 알루미늄의 자리를 빼앗을 것으로 보임.

  - 석탄 수출량은 2013년 440만 톤에서 2018년 22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며 수출액은 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전체적으로 상품 수출은 2013년 39억 달러에서 2018년 77억 달러까지 오를 전망임.

  - 상품 수입은 천연가스 및 광업 분야 기업의 장비 수입 수요 증가로 2018년 127억 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며 외국 기술인력이 계속 들어오면서 서비스 수지도 적자임.

  - 외국인투자기업들의 과실송금 증가로 GDP 대비 제1차 소득수지 적자 비율은 2013년 0.2%에서 2018년 2.2%로 올라갈 것으로 보임.

  - 전체적으로 석탄 등 광물 수출이 증가할 경우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폭을 2014년 40%에서 2018년 34% 정도로 낮출 것으로 보임.

  - 모잠비크의 이례적으로 큰 경상수지 적자는 광업 및 LNG 개발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수입 수요 때문인 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및 에너지분야 다국적기업의 자금 지원으로 충당하고 있음.

  - 이처럼 테이퍼링으로 인한 수출입 영향은 아직 없으며 앞으로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것은 어디까지나 수출 품목이 광물 등 원자재, 농산물 등 1차 산업 위주이며 수입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임.

  - 한국의 대모잠비크 수출도 2013년 기준 1억 달러를 넘지 않은 상태에서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임.

 

 ○ 모잠비크 정부 대응현황

  - 테이퍼링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은 내어 놓지 않고 있음.

  - 오히려 활발한 경제성장 및 광업분야 로열티 증대로 재정 수입은 증가할 것이며 천연가스 개발 관련 자본취득세 수입 확대도 원조 침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임.

  - 원조를 통한 투자 격감에도 자본 지출은 특히 사회간접자본분야 위주로 증가할 것이며 공공분야 급여 인상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지출은 높아질 것임. 특히, 2014년 10월 선거 관련 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정부의 재정수입이 커지면서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014년 8.7%에서 2014년 8.5%정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임.

  - 2015년 이후에는 더욱 내려가 2018년까지 7.1%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재정적자는 주로 외국인 투자를 통해 보충하고 있으나 기채를 통해서 메꾸기도 하는 바, GDP 대비 공공부채 규모는 2018년 50%까지 올라가 부채압력으로 인한 위험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임.

  - 인플레이션 전망이 나름대로 낙관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모잠비크은행은 2013년 10월 기준 여신 이자율을 8.25%로 낮추는 등 이자율을 인하해 은행계의 여신을 확대하도록 유도함.

  - 모잠비크은행이 인플레이션율을 비관하지 않는 한 통화팽창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통화 공급 확대책은 외국인투자 증가와 함께 시중 통화공급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음.

  - 통화공급이 급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길 경우 모잠비크은행은 통화를 줄이겠지만, 이렇게 할 경우 자국 통화의 외화 대비 가치 상승 및 수출경쟁력 악화라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 지적됨.

  - 이와 같이 모잠비크 정부는 전형적인 케인지언 경제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테이퍼링에 대비한 별도의 정책은 아직 보이지 않음.

  - 모잠비크중앙은행의 마코므(Macome) 이사에 의하면 테이퍼링 관련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봄.

 

 ○ 현지 언론의 반응: 없음.

 

□ 위기 가능성 진단

 

 ○ 위기 가능성: 하

 

 ○ 진단 근거

  - 대모잠비크 에너지, 자원개발분야 외국인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이것이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등 단기적으로는 위기 발생 가능성이 희박함.

  - 장기적으로 모잠비크 경제의 가장 큰 과제는 경상수지 적자폭이 크다는 점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느냐의 문제인 바, 이 점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997년의 한국의 IMF 위기와 같은 위기를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음.

  - 그러나 결국 2018년 이후 천연가스 생산과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이를 통해 그러한 위기 발생을 방지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임.

  - 2013년 GDP 대비 공공재정 적자 비율은 8.5%였으나 2018년까지 7.1%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바, 그 기반은 광업분야 외국인 투자 로열티 수입 및 기업체 세수 증가임.

  - 광업 및 투자붐에 따라 2013년 경제성장률은 6.5%에 이른 것으로 잠정 추정되며 2014년 이후에도 평균 7.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석탄, 천연가스 등 개발 분야 투자를 위한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4~2018년 경상수지 적자폭도 커지겠으나 2016~2018년 이후 석탄 수출이 개시되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율이 2013년 40%, 2014년 38.6% 수준에서 2018년에 31.7% 정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

  - 모잠비크 집권당 모잠비크해방전선(Frente de Libertação de Moçambique(Frelimo))은 2014년 선거에서 승리하고 2014~2018년 정국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 집권당과 반대세력 모잠비크국민저항(Resistència Nacional de Moçambique(Renamo)) 간의 소규모 무력충돌이 일어나고는 있으나 내전 상태로까지는 확대되지 않을 것임.

  - 그러나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고 Renamo의 무력투쟁이 심해질 경우 경제성장률은 내려갈 수 있음.

 

모잠비크의 주요 경제지표

구 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GDP

 

 

 

 

 

 

 

명목GDP(십억 달러)

9.7

9.3

12.6

14.2

14.9

16.5

18.6

명목GDP(백만 메티칼)

266,210

314,960

365,330

404,140

446,361

519,195

564,641

실질경제성장률(%)

6.3

7.1

7.3

7.4

6.5

7.3

7.6

GDP 대비 지출(%)

 

 

 

 

 

 

 

민간소비

4.9

5.4

11.9

0.3

3.5

4.9

6.0

정부소비

8.6

12.9

7.8

20.0

31.4

14.8

8.8

총고정투자

5.4

6.9

9.9

49.6

7.0

11.0

13.5

재화서비스 수출

2.3

7.4

18.2

21.0

10.9

8.2

17.0

재화서비스 수입

1.0

6.5

20.2

25.4

11.4

8.8

15.4

GDP 구성(실질증감률 %)

 

 

 

 

 

 

 

농업

6

6.7

7.7

6.9

2.2

7

4

산업

5.1

5.3

6.5

8.3

8

9

14

서비스

7.1

7.5

7

7.7

8.1

6.7

6.4

인구 및 수입

 

 

 

 

 

 

 

인구(백만 명)

23.4

24

24.6

25.2

25.8

26.5

27.1

1인당 GDP(달러 구매력지수)

868

918

979

1,043

1,101

1,174

1,256

재정지수(GDP 대비 %)

 

 

 

 

 

 

 

중앙정부 예산 수입

27.1

28.7

28.6

28.9

32.3

33.6

33.6

중앙정부 예산지출

32.6

32.9

33.8

33.1

41.0

42.1

41.9

중앙정부 예산수지

-5.5

-4.2

-5.3

-4.2

-8.7

-8.5

-8.3

공공부채

36.4

46.1

39.3

42.2

46.9

48.8

50.9

물가 및 금융지수

 

 

 

 

 

 

 

메티칼 대비 달러 환율(연말)

29.2

32.6

27.3

29.8

30.15

30.25

30.25

소비자물가(기말증감률 %)

2.1

19.1

5.5

2.2

3.4

5.7

4.9

화폐공급 M1(증감률 %)

37.2

20.7

9.4

32.4

19.0

16.6

15.1

화폐공급 M2(증감률 %)

32.6

24.6

7.8

29.4

19.6

17.1

15.3

여신이자율(평균증감률 %)

15.7

16.3

19.1

16.8

15.3

15.3

15.6

경상수지(백만 달러)

 

 

 

 

 

 

 

무역수지

-1,275

-1,179

-2,249

-4,043

-4,178

-4,430

-4,456

재화 수출(FOB)

2,147

2,333

3,118

3,856

3,914

4,262

5,275

재화 수입(FOB)

-3,422

-3,512

-5,368

-7,898

-8,092

-8,692

-9,731

서비스 수지

-433

-628

-1,436

-3,071

-2,872

-3,093

-3,512

제1차 소득수지

-277

-336

-204

-13

-27

-96

-163

제2차 소득수지

763

692

891

829

1,017

1,001

956

경상수지

-1,221

-1,450

-2,997

-6,297

-6,060

-6,617

-7,175

외채(백만 달러)

 

 

 

 

 

 

 

외채 누적액

4,138

3,736

4,106

4,788

6,342

7,376

8,478

외채 상환액

41

86

56

81

121

196

351

원금

15

38

28

40

64

69

203

이자

26

48

28

41

57

127

149

외환보유고(백만 달러)

 

 

 

 

 

 

 

총 외환보유고

2,099

2,159

2,469

2,770

2,995

3,156

3,493

자료원 : EIU 2014년 1월

 

□ 우리나라의 대모잠비크 수출 영향 및 대응 방안

 

 ○ 현지 진출 업체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대모잠비크 수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 제조업체와의 연결을 통해 한국의 제조업 기술과 자본재를 전파함으로써 테이퍼링, 국제 환율변동 등 외생변수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임.

 

 ○ 그러한 모델은 미국의 USTDA의 원조를 통한 미국 중소기업 자본재/기술 수출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는 바, 우리도 소규모 제조업 프로젝트를 발굴해 프로젝트에 맞는 국내 기술을 전파하는 것이 가장 안정된 모잠비크, 나아가서는 아프리카 전체의 시장 진출 전략임.

 

 

자료원: 모잠비크 중앙은행 Macome 이사 면담(2014년 2월 21일 금요일), EIU Country Report(모잠비크) 2014년 1월, Noticias 신문, 현지 진출업체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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