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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2014년 수출유망 품목
  • 트렌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4-01-31
  • 출처 : KOTRA

 

불가리아, 2014년 수출유망 품목

- PET, 폴리에스테르 섬유, 브레이크 패드, 의료기기, 위성방송수신기 등 현지 수요 증가 -

 

 

 

□ 수출유망 품목

 

 ○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 불가리아는 PET 원료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년 수입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여전히 불가리아 시장에서는 음료용기로 PET병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PET 수요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한-EU FTA 체결에 따른 관세 하락으로 대한국 수입 규모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 FTA 체결 이전의 관세는 6.5%였으나 2014년 1월 현재 관세는 1.6% 하락했고, 2014년 7월 1일부터는 관세가 0%가 됨.

  - 아울러, 2012년 초부터 한국이 반덤핑 관세 대상국에서 제외돼 한국에서의 수입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함.

 

 ○ 폴리에스테르 섬유

  - 불가리아의 직물시장은 유럽 메이저 의류유통업체의 하청생산을 하는 대규모 수요자에 의해서 좌우되는 양상을 보임.

  - 불가리아는 비교적 중고가의 의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 수입품목 역시 이에 상응하는 중고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경우, 한-EU FTA 체결로 4%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

  - 특히, 직물은 가격탄력성이 높아 관세 철폐에 따른 수출증대 예상됨. 2013년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수입은 59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231만 달러) 157% 증가한 수치임.

  - 이는 한-EU FTA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효과가 실제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수입 증가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임.

 

 ○ 메리야스/뜨개질 편직물

  - 불가리아는 의류 생산에 필요한 직물과 원단의 수입이 많은 편이나, 2009년 경기 불황 이후 대한국 수입 규모가 절반으로 크게 감소했음.

  - 작년부터 수입 규모가 불황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점차 경기불황 이전의 수준을 회복해갈 것으로 전망됨.

  - 2103년 한국산 편직물 수입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106만 달러) 89%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편직물의 경우 한-EU FTA 체결로 8%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한국산 편직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대부분의 편직물 수입상들은 한국과의 거래 경험이 거의 없으며 한국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임.

  - 그러나 한국산을 취급한 경험이 있는 바이어들은 한국산을 선호하며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도 한국산을 찾는 요인임.

 

 ○ 브레이크 패드(자동차부품)

  - 불가리아의 브레이크패드 시장규모는 3500만 달러 수준임.

  - 경기침체로 신차 시장은 줄어드는 반면, 중고차시장이 전체 자동차시장의 85~90%를 차지하면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 불가리아의 브레이크패드 수입물량은 독일(32%), 이탈리아(17%), 터키(8%)의 순으로 나타나고, 전체 수입물량의 80%가 EU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음.

  - 한국산 브레이크패드는 연간 15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큰 폭의 변화없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올해 유럽 경기회복에 따라 대유럽 신차 수출이 증가할 전망임.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의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한-EU FTA 체결로 4.5%였던 관세는 0%로 없어짐.

 

 ○ 의료기기

  - 의료기기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로 2013년 기준 64만 달러가 수출됨.

  - 그다음으로 많이 수출된 품목은 내외과 및 수의과용 방사선기기로서 2013년 기준 53만 달러가 수출됨.

  - 이 외에도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고주파 지방분해기, 피부박피기, 마사지기기 수요가 늘고 있음.

  - 특히, 한국산 고주파 지방분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유럽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피부, 비만 관리기에 대한 수입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베어링

  - 불가리아에서 유통되는 베어링의 종류는 크게 산업용과 자동차용이 있으며 약 8000가지의 베어링이 유통되고 있음.

  - 가격대별로 고급, 중급, 저가품 시장으로 3분 돼 있으며 고가 시장에서는 유럽 및 일본, 미국 브랜드가 중가 시장에는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브랜드가 저가는 중국산이 강세를 보임.

  - 현지 수입상들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산 베어링도 중가브랜드 군에 속한 것으로 인식되나 마케팅 활동이 거의 없어 이렇다 할 시장 진출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

  - 전체 베어링시장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에 불과하지만, 국내 업체들이 중가 브랜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면 수출 확대가 가능함.

  - 2013년 기준 한국산 볼베어링 수출은 466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183만 달러) 155% 증가함.

 

 ○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

  - 2013년 10월을 기점으로 불가리아 전역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TV 방송 송출이 시작됐음.

  - 디지털 TV 방송 전환에 따른 위성방송수신기 수요가 급증했고, 2013년 기준 한국산 위성방송수신기 수출은 3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85만 달러) 285% 증가함.

  - 불가리아는 디지털 위성방송이나 케이블TV 등 다른 형태의 디지털 방송이 매우 활성화돼 있고 가입자 수도 많은 편임.

  - 이러한 이유로 과거 15년간 케이블 TV수신기나 위성방송 수신기시장은 꾸준히 팽창해왔음.

  - 전면적인 디지털 TV방송 전환에 따른 구형 위성방송 수신기 교체수요 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각 방송사의 신규 구매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시사점

 

 ○ 2014년부터 유럽 경기회복의 전망에 힘입어 불가리아의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FTA 수혜품목을 위주로 한 수출 증대가 예상됨.

 

 ○ 최근 몇몇 국내 업체들은 유럽시장에 대한 긴 배송의 약점과 바이어의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불가리아에 SKD 생산기지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바, 이 점도 시장진출의 한 전략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ISI Emerging Markets(www.securities.com), 불가리아 통계청, 바이어들과의 인터뷰, KOTRA 소피아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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