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강국 덴마크가 주목하는 한국의 지능형 변좌시트

-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 수입에 적극적인 관심 표명 -

- 우리 기업이 지능형 변좌시트의 주요 수출업자로 성장 기대돼 -

□ 복지기술의 선두주자 덴마크

 ○ 복지기술(Welfare Technology)이란 고령화 및 저출산 등의 사회적 변화로 급증하는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의료보건 분야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영역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생활의 편리를 돕는 복지서비스 혁신을 일컬음.

  - 이 개념은 2007년 덴마크 기술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제시됨.

 ○ 덴마크 정부, 고령화에 따른 노인 복지비용에 대한 재정부담 해소방안으로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 IT기기 등 첨단 기술에 주목

 ○ 특히, 차세대 복지기술 도입 및 개발을 위해 아시아의 기술 동향에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미 덴마크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전파, 인정받고 있음.

  - 실제 덴마크의 노인복지시설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사업단이 개발한 로봇 ‘실벗 (seal)’이 노인성 치매환자들의 치료와 일상생활의 편리를 돕는 데 활용되고 있음.

  - 노인들의 두뇌훈련을 돕고 치매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로봇 ‘실벗(seal)’은 센서 기술을 이용해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함으로써 스트레스 수치 및 혈압 저하의 효과를 증명함.

 ○ 복지 대상 확대와 다양화의 일환으로, 덴마크는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한 일반 가정에도 도입 가능한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를 첨단 복지기술의 또 다른 방안으로 꼽고 있음.

□ 우리 기업, 덴마크 시장에서 지능형 변좌시트의 주요 수출업자로 성장할 전망

 ○ 현재 덴마크 시장에는 지능형 변좌시트에 대한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한 상태임.

 ○ 이미 일부 덴마크 수입업자들이 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 가능성과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의 우수한 기술력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

  -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어온 Tideng ApS사의 Finn Alsgren씨는 한국이 덴마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예상한다고 밝힘.

  - 노인보건사업 관련 공급업체 Indream사 John Sønderskov씨는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를 ‘로봇형 변좌 (Robotic toilets)’라고 칭하며, 덴마크 시장 진출과 더불어 스칸디나비아지역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함.

자료원: Quoss사 개인 홈페이지

 ○ 덴마크 의료기관 및 의료분야 투자자와 기업가들이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의 중요한 잠재 수입원이 될 것

  - 지난 2008년부터 덴마크 정부는 소규모로 운영된 의료기관을 하나의 경영체제로 통합해 더 전문화된 의료단지인 ‘슈퍼병원(Super hospital)’ 개설을 계획 중

  - 첨단기술이 집약된 최소 10만㎡ 의료단지를 짓는 이 계획에 책정된 예산은 40조 덴마크크로나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과 마찬가지로 덴마크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복지기술 개발을 위한 덴마크와 한국의 협력은 의미하는 바가 큼.

 ○ 한국은 로봇기술을 포함해 첨단기술과 혁신의 나라로 유럽 국가에 비해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이는 덴마크 시장에서 주요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히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함.

 ○ 덴마크 복지기술 개발 노력은 노년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주요 수출 대상은 보건, 의료,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기업, 호텔 및 숙박시설, 소매상을 포함함. 다양한 고객층이 한국 지능형 변좌시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국가에 상용화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변좌 제품 규격 및 안전 규제에 따른 국가 맞춤형 제품개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덴마크 보건복지부, Rambøll, Tideng, Indream, KOTRA 코펜하겐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