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강국으로 뽑혀

보고일자 : 2008.4.10.

임태형 코펜하겐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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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평가에서 최고 네트워크 강국으로 선정

 ㅇ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The Global Information Technology Report 2007~08’에 따르면 덴마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강국으로 선정

  -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발전 및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Networked Readiness Index)를 발표하고 있는데, 전 세계 127개국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한 결과 덴마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

 ㅇ 스웨덴은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핀란드가 6위, 아이슬란드가 8위, 노르웨이가 10위를 기록하는 등 ICT 분야에서 북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지속

  - 작년에 122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무려 10단계가 뛰어올라 가장 큰 도약을 선보인 나라로 평가

네트워크 준비지수(NRI) 상위 10개국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 덴마크, 시장환경·정부규제·인프라 등 ICT 환경부문에서 좋은 성적 거둬

 ㅇ 네트워크 준비지수는 국가가 얼마나 정보통신기술을 일반 비즈니스·규제·ICT 인프라 환경에 효과적으로 이용해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정보통신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를 평가

 ㅇ 덴마크의 경우 최신 기술 이용도(5위), 사업을 시작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6위),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4위), ICT에 관한 법률(1위), 효율적인 법적 제도장치(1위), 지적재산권 보호(4위), 인터넷 보안성(4위) 등 ICT 환경부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초고속통신망 가입자(1위), 기업의 신규 통신망 활용도(4위), 정부의 정보통신 기술이용 및 효율성(3위) 등 ICT 활용도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

 ㅇ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초고속 통신망가입자(5위), 기업의 인터넷 활용도(1위) 등 ICT 활용을 위한 준비나 실제 활용도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으나 정부 규제부문에서는 127개국 중 20위를 차지

□ 시사점

 ㅇ 덴마크는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이 없으며, 비즈니스 친화적인 기업여건을 바탕으로 투자환경이 가장 좋은 나라로 꼽혀왔음.

  - 이와 더불어 뛰어난 ICT 환경에 대한 평가는 외국기업 유치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ㅇ 또한 덴마크를 포함해 정보통신 기술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와 우리나라 간의 교류 및 협력 확대도 기대 가능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및 덴마크 언론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