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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정상회담 연계, 경제인 포럼 및 MOU 체결식 성황리에 개최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한나
  • 2014-01-22
  • 출처 : KOTRA

 

한-스위스 정상회담 연계,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 및 MOU 체결식 개최

- 양국 정상 기조연설 통해 협력 전략 논의 -

- 1월 20일 정상회담과 연계해 5건의 부품소재공급 MOU 서명식 체결 -

- 1억7000만 달러의 산업용 설비·정밀기계 부품 소재의 최대 수출 물량 확보 -

 

 

 

□ 한-스위스 정상회담 연계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 개최

 

 ○ 청마년 새해를 맞이해 1963년 수교 이후 대통령의 최초 방문을 계기로 지난 1월 20일 KOTRA가 전경련, 스위스경제연합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이 180여 경제인의 참석하에 성황리에 개최됨.

 

 ○ 특히 박근혜 대통령, 부르크할터(Didier Burkhalter) 스위스 대통령을 초청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창조경제가 글로벌 혁신 선도국 스위스와의 협력을 통해 신산업 창출, 제3국 공동 진출 등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이 마련될 전망

 

 ○ 포럼에서는 양국 교역, 투자, 경제협력 증진에 관한 양국 정상의 특별 연설이 있었으며, 양국 경제계는 ① 제약·헬스케어 ② 글로벌 부품소재 ③ 제3국 시장에서의 협력 등 미래산업 협력 전략에 관해 논의함.

 

포럼에서 기조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

 

포럼에서 기조연설하는 스위스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

 

□ 부품공급 MOU, 기관간 협력 MOU 체결식 개최

 

 ○ 스위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예정

 

 ○ 한-스위스 경제인포럼 행사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주재로 한-스위스 비즈니스 협력 MOU 서명식을 가졌으며 이때 양국 간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5건의 구매공급 협력에 관한 프로젝트가 성사될 예정

  - 일시 및 장소: 2014년 1월 20일(월), 스위스 베른(벨뷰팰리스 호텔)

  - 주요 내용

   * 한-스위스 기업 간 산업용 설비, 정밀 기계, 발전 분야 부품소재 구매공급 계약 및 구매의향서 체결(5건)

   * 한-스위스 유관기관 간 협력 MOU 5건

 

 ○ 윤상직 장관은 인사말에서 "스위스는 유럽 내에서도 산업용기계, 정밀기계,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기업이 다수 포진된 고부가가치의 기술집약형 국가로 한국 부품소재기업이 공급기회를 확보해 양국 간 경제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앞으로도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함.

 

 

1) 부품 공급 MOU 주요 내용

 

 ○ 이번 서명식에서는 스위스 글로벌 기업과 1∼2년의 협상을 통해 품질,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5개 중소기업 간 구매공급 의향에 합의하게 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최종 실사를 거쳐 예상되는 중장기 계약체결 금액 규모는 1억6800만 달러에 이름.

 

 ○ 이를 통해 대전 소재 산업용수설비 조절용 밸브 전문업체인 에스디디(SDD)는 2012년 11월부터 스위스 자동화설비 글로벌 기업 벨리모(Belimo Automation AG)와 협상해 향후 7년간 8000만 달러의 밸브를 장기 공급하는 쾌거를 거둠.

 

 ○ 에스에이에스(SAS)와 동양메탈공업(DYM)은 100년 역사의 기계플랜트 글로벌 기업 에프엘스미스 막기어(FLSmidth MAAG Gear)에서 건설하는 동유럽 및 인도 지역 시멘트 플랜트 설비부품 공급이 가능하게 됨.

 

 ○ 특히, 에코시계는 세계적인 스위스 명품 브랜드 위블로(Hublot)에 장착될 세라믹 신소재인 핵심부품 개발협력을 통해 10년간 5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물량을 확보하게 됨.

 

 ○ 이러한 부품공급 프로젝트에는 에너지 효율화 개선과 가공기술 개발이 포함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음. 서브모터 및 발전기 회사인 코모텍은 스위스 풍력터빈 제조전문기업 Envergate에 3년간 750만 달러의 발전모터 공급물량을 확보하게 됨.

  - 이는 Envergate에서 기존에 구매하던 제품보다 효율이 30% 향상된 것으로 인정받아 향후 제품개발 비용을 포함해 신규 프로젝트로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됨.

 

2) 부품 공급 MOU 체결 의의

 

 ○ 전통적으로 유럽 중심의 보수적인 비즈니스 관행을 지닌 스위스 글로벌 기업에 기존 부품 거래처를 대체해 신규 공급하겠다는 것은 과거에는 접근하기도 어렵고 협상 자체도 불가능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국내 중소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KOTRA 취리히 무역관의 꾸준한 수요 발굴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됨.

 

 ○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국내 부품소재 중소기업은 단순 부품공급을 넘어 기술에 입각한 신소재 개발과 공급처 확대 등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됨.

 

 ○ 한상곤 KOTRA 취리히 무역관장은 "중소기업이 스위스 글로벌 기업이라는 장기적인 구매처를 확보하고 이들과의 신제품 개발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산업경쟁력 강화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위스와 유럽은 물론 제3국에서 발주되는 플랜트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공동협력 해외진출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고 이번 의의를 강조함.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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