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불안정한 2014년 경제 성장률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과 정부 견해의 큰 차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불안정한 시장으로 인식-

□ 개요

 ○ 2014년 브라질 경제 둔화를 예상하는 전문가들과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예상하는 정부 간의 의견 불일치로 인한 내수 시장의 불안정한 이미지 확산됨.

□ 세부내용

 ○ 브라질의 경제 성장 예상 옹호론

  - 브라질 중앙은행 알레샨드리 톰비니(Alesandre Tombini)총재는 2014년 브라질의 경제 성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예상함.

  - 톰비니 총재는 브라질 경제가 2014년 월드컵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 전망하며 외국인 투자의 급증을 예상함.

  -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2013년 5월과 10월 진행된 심해유전 개발권에 외국인 기업들이 참가한 것을 2014년 경제 성장을 예상할 수 있는 근거로 사용함.

  - 지난 10월 진행된 리브라(Libra)광구 입찰에서 브라질 국영 페트로브라스와 영국/네덜란드 합작기업인 셸 등 5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됨. 정부는 입찰 직후 리브라 광구 개발을 통해 향후 1조 헤알(약 450조 원)의 수입이 창출 될 것으로 전망함.

  - 톰비니 총재는 이번 입찰의 성공적 마무리가 브라질의 민간투자의 성장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해외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다시 브라질로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함.

 ○ 브라질 경제 성장예상 반론

  -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여파

  - 브라질의 경제 성장률은 매년 증가했으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3%까지 하락하는 심각한 위기를 겪었으며 이 여파로 인해 주요 경제지표들의 변동이 미미해지는 결과가 발생함.

□ 시사점

 ○ 브라질 경제 성장률 하향 가능성 매우 높음

  - 브라질은 2011년 2.7% 에서 2012년 0.9%로 심각한 경제성장 저하를 기록하였으나 2013년에 2.25~2.3%로 성장률을 회복한 경력이 있음.

  - 브라질은 내수시장 집중형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2014년 인플레이션 지수에 따라 소비자 시장이 위축되어 경제 성장에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자료원: 일간지 Estado de Sao Paulo, 월스트리트 저널, 브라질 지리 통계청 IBGE자료,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