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IT시장 동향 및 전망

- SI, 아웃소싱, 전자정부 분야 전망 밝아 -

 

 

 

□ 시장 동향

 

 ○ 우크라이나 정부(전자정부), 기업(기업망 구축 및 기술 개발), 민간 PC 이용자(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의 IT 제품 및 서비스 수요는 꾸준한 증가 추세

  - 통신 및 정보화 관련 정부기구인 국가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전체 IT시장 규모는 36억 달러까지 달할 전망

  - PMR의 ‘우크라이나 IT산업 2012-2013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우크라이나 IT시장 규모는 181억 흐리브나(약 22억65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작년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정부측 전망치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

  - 2012년 우크라이나 IT시장은 약 13.5% 성장했으며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였음.

 

우크라이나 IT시장 성장률 및 규모

(단위: %, 10억 흐리브나)

    

주: 1달러=8흐리브나

자료원: PMR (www.pmrcorporate.com)

 

□ 저비용 고효율 전문인력 풍부

 

 ○ IT 전문가 보유 규모 세계 상위권

  - 우크라이나에는 매년 1만6000명의 IT 전문가가 배출되고 있으며 현재 IT 전문가 보유 기준 세계 4위를 차지함.

  - 미국, 인도, 러시아와 함께 IT 전문가 배출에 있어 독보적 위치를 차지함.

 

 ○ 우크라이나 IT 전문가 급여 수준, 아직은 저렴

  - 미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월 급여는 9만2750달러에서 최고 13만3500달러이며 웹 개발자는 6만5750달러에서 10만6500달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 8만3500달러에서 12만7750달러임.

  - 이에 반해 우크라이나 IT 전문가의 월 급여는 2500달러에서 3500달러로 미국, 영국, 독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고 있음.

 

 ○ IT 전문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 키예프(40%)이며 그 다음으로는 하리코프(19%), 르비브(16%), 드네프로페트롭스크(7%), 오데사(4%) 순임.

  - 2012년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역에 약 1만5000개 이상의 IT산업 관련 직업이 있음.

 

□ 소프트웨어시장 규모 증가 추세, 하드웨어 영향력은 여전

 

 ○ 현재 우크라이나 소프트웨어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

  - 소프트웨어 개발비용은 벨라루스 및 러시아 대비 20% 저렴

  - ACM, Imagine Cup 2012 &2013, Facebook Hacker Cup 2011과 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T 콘테스트 수상자들을 보유하고 있음.

 

 ○ ‘Exploring Ukraine, IT Outsourcing Industry’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우크라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아웃소싱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매년 평균 30~40% 확대됐음.

  - 이를 통해 ‘Ukraine Hi-Tech Initiatinve’는 우크라이나 IT시장의 50% 이상이 IT 서비스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아웃소싱 수출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 PMR 분석가에 따르면 2013년 IT시장 성장 여부는 컴퓨터 하드웨어 수요에 달림.

  - 이를 통해 아직 기기당 판매가격이 높고 판매량이 많은 하드웨어의 영향력이 건재함을 알 수 있음.

 

□ 아웃소싱시장 전망 긍정적

 

 ○ 전문가들은 IT산업 내 가장 가능성 있는 분야는 아웃소싱, SI, R &D이며 전자상거래시장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우크라이나 IT 아웃소싱시장은 2013년 규모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년 20~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 2016년까지 우크라이나 IT 아웃소싱시장 규모는 현재의 두 배가 될 전망

  -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인원만 5만 명이 넘으며 아웃소싱 서비스 공급자는 5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음.

 

□ 시사점

 

 ○ IT시장의 성장, 당분간 꾸준한 상승세 유지할 것

  - 현재 IT시장 성장률은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규모가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볼 때 당분간 긍정적인 시장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PMR 분석가는 우크라이나 정치 체제 안정과 국가 경제에 큰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두 자릿 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 IT산업 투자자 필요

  - 매해 배출되는 IT 기술자 수에 비해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

  - 개발 가능한 분야 및 프로그램은 많으나 은행 대출을 받기 쉽지 않아 앞으로 투자처 발굴이 성공 요인으로 보임.

 

 ○ 정부의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 및 3G-UMTS 운영 라이선스의 정교화 작업에 의해 IT시장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보임.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양화와 우크라이나 기업의 IT 아웃소싱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시장성을 고려해볼 만함.

 

 ○ 우크라이나 IT 전문가와의 협력 고려해볼 만

  - 매해 많은 인원의 IT 전문가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아직 IT 전문가에 대한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기에 앞으로 한국 기업과 기술 개발을 연구할 저비용 고효율의 노동력을 기대해볼 만함.

 

 

자료원: Intersog.com, Exploring  Ukraine. IT Outsourcing Industry, Itonews.eu, hi-tech.org.ua, pmrpublications.com, KOTRA 키예프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