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투자 환경 순위 최하위권

- 전력 연결, 계약 이행 보장 전세계 최하위권

□ IFC, 2014년 국가별 비즈니스 환경 조사결과 발표

 ○ 국제금융공사 (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가 최근 발표한 비즈니스 환경(Ease of Doing Business) 지수에 의하면 방글라데시는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함

  - IFC는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비즈니스 환경 지수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189개 국가를 조사함.

  - 방글라데시는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두 단계 상승한 130위에 그침.

 ○ 총 10개 부문에 대해 평가 실시    

○ 한편, 기업을 운영하기에 좋은 국가 1위는 2013년에 이어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홍콩, 뉴질랜드, 미국, 덴마크 등이 따랐음.

 ○ 방글라데시가 포함된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스리랑카, 몰디브, 네팔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인도, 부탄, 아프가니스탄이 하위권을 차지함.

남아시아 국가 투자 환경 비교

자료원: http://www.doingbusiness.org

□ 전기 신규 공급, 계약 이행 보장 등 최악

○ 10개 지표 중 ‘사업개시’ 항목이 9단계 상승했을 뿐 대부분의 항목에서 순위가 하락하거나 작년수준에 그쳐 투자환경의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줌.

  - 사업개시에 필요한 행정절차 기간이 전년에 비해 단축된 것으로 평가

○ 전기 공급은 전세계 최하위이며 계약 이행 보장, 부동산 취득도 각각 185위와 177위에 머뭄.

  - 전기 신규 공급이 소요되는 기간이 남아시아 평균의 약 3배인 404일로 나타남.

  - 계약 이행 보장과 관련된 최대 문제는 지나치게 긴 소송기간으로 평균 1442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남.

방글라데시의 부문별 투자 환경 순위

자료원: http://www.doingbusiness.org

□ 시사점

○ 이번 IFC의 조사결과는 방글라데시 투자환경이 여전히 열악함을 보여주며 초기 정착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됨을 보여줌.

○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위와 같은 장애가 오히려 외국기업의 진입을 낮추므로 오히려 제도와 인프라가 미흡한 지금이 진출 적기라고 평가하기도 함.

자료원: http://www.doingbusines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