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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on 터미널, 방글라데시 수출입 물류 숨통 틀까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3-12-18
  • 출처 : KOTRA

 

Pangaon 터미널, 방글라데시 수출입 물류 숨통 틀까

- 최초의 내륙수운 터미널, 12월 9일 운영 개시 -

 

     

 

□ 방글라데시 최초의 내륙수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개시

     

 ○ 판가온 터미널(Pangaon Container Terminal)이 지난 11월 하시나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항식을 가지고 12월 9일부터 운영 개시

     

판가온 터미널 개소식 모습

    

자료원: Dhaka Tribune

     

  판가온 터미널은 통관체계를 갖춘 방글라데시 최초의 내륙 컨테이너항으로 2005년 건설이 시작된 후 개항이 계속 미뤄지다 드디어 운영을 개시함.

  - 단, 일부 시설은 여전히 공사 중임.

     

□ 방글라데시 수출입 컨테이너 물류 체계

     

  방글라데시는 치타공과 몽라 두 곳의 국제무역항이 있으며 대부분의 수출입 컨테이너는 치타공 항을 통해 드나듦.

     

  치타공 항을 통해 들어온 수입 컨테이너는 세가지 경로를 통해 내륙 운송EHO 왔음.

  - 철도를 통해 다카 내륙터미널(IDC)로 운송한 후 통관

  - 치타공 항에서 통관 후 인근의 민간 내륙터미널로 운송

  - 치타공 항에서 통관 후 최종 목적지로 운송

     

  수도 다카 북부 공업지대(가지푸르, 사바, 아슐리아 등), 남부 공업지대(나라얀간지 등)는 컨테이너 수입화물의 최대 수요처인데 수입화물 중 10%만 다카 IDC를 통해 운송되며 나머지는 치타공에서 통관한 후 도로를 통해 운송됨.

     

  유가 상승과 다카-치타공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정정불안에 따른 빈번한 도로 봉쇄로 육로를 이용한 운송은 비용 상승과 함께 운송 지연에 따른 커다란 손해를 초래해왔음. 또 철도망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화물 물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있음.

  - 이에 따라 제품 수출을 위해 항공운송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이는 현지 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

     

  이같은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수운을 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으며 그 일환으로 판가온 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하게 됨.

 

□ 판가온 터미널 개요

     

 ○ 위치: 다카 남쪽 South Keraniganj (부리강가 강둑)

  면적: 64에이커

  최대 물동량: 연간 11만6000 TEU (16만 TEU까지 확대할 계획)

  선석: 2

  입항선박: 현재 3개 선박이 출입하고 있으며 약 30개 선박이 허가신청을 한 상태임

  조성비용: 15억4000만 타카(약 2000만 달러)

  운영주체: Chittagong Port Authority, Bangladesh Inland Water Trasport Authority

     

판가온 터미널 위치

 

□ 전망

     

  아직 운영 초기여서 성패를 논하기는 이르나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최대 공업지대인 다카 북부 공업지대로의 접근성이 좋지않다고 함.

  - 이러한 점 때문에 방글라데시 최초의 민간 컨테이너 터미널로 추진되고 있는 AKK 터미널은 다카 북부 지역 강변에 설치될 계획임.

     

  철도 및 도로 인프라의 부족이 단기간 내 해소될 수 없기 때문에 수운을 활용한 수출입 물류의 확대는 매우 중요하며 판가온 터미널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CPA, 물류업계 인터뷰, 현지 언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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