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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신Açu항 개발, 미국 사모펀드 투자로 개발탄력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3-12-17
  • 출처 : KOTRA

 

리우 신Açu항 개발, 미국 사모펀드 투자로 개발 탄력

 

 

 

□ Açu항 개요

 

  리우데자네이루주 북쪽의 São João da Barra 지역에 개발 중인 신항구 Açu항은 완공 시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항구산업단지가 될 것임. Açu 항은 길이 약 17㎞, 총 90㎢의 면적으로 선박 약 47척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석유, 철광석을 주로 취급할 예정임. Offshore, onshore 두 개의 터미널(T1, T2)과 항구 뒤쪽으로 산업단지, 선박의 유지 보수를 위한 조선소를 건설 중임. 현재까지 Terminal 1(T1-offshore)와 Terminal 2(T2-onshore)가 건설됨.

 

  Açu항은 현재 개발 중인 브라질 최대 규모 유전 매립지 Campos Basin과 가장 가까운 항구이며 철광석 광산과도 가까운 최적의 장소에 위치함. 또한, 정부의 철도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리우와 빅토리아를 잇는 EF-118, Uruaçu와 Campos을 잇는 두 개의 철로 프로젝트가 2014년 중반기 발주 예정)에 포함돼 향후 접근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

 

 

 ○ 서비스세(ISS), 토지가옥세(IPTU)가 면제이며 관세 리베이트가 50%까지 가능함. 유통세(ICMS)도 18%에서 2%로 절감 가능하며 벙커, 화학 터미널, 석유 트리트먼트 유닛과 환경 인증서 및 ANP 인증서 보유, 석유 환적 관련 다수의 라이선스를 보유함.

 

  Açu 항구 내 LLX Minas-Rio는 Anglo American가 공동으로 소유(51%/49%)해 주로 철광석을 운반하는 터미널임. Anglo American과 의무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완공 시 연간 26.6톤 규모의 철광석 이동이 예상됨. 접근 다리, 접근 수로, 방파제, 철광석 선적용 정박지, 야적장으로 구성됨.

 

  Centennial과의 공동소유로 석유 관련 산업단지인 T-Oil과 환적, 철광석, 석탄, 화물 등을 처리하는 터미널인 T-Mult가 건설 중임.

  - T-OIL: 석유 환적선 Offshore 터미널로 TPET1, TPET2 두 터미널이 2016, 2018년에 건설될 예정

  - T-Mult: 건설 마무리 단계로 Metal-Mecahnic 클러스터와 직접 연결돼 있으며 최고 기술의 자동화 장비를 갖춤. 파나막스급 선박 7만 톤까지 수용 가능하며 4개의 선석이 각각 석탄, 곡물류, 컨테이너, 차량을 담당함.

 

 

□ 개발 주체 경영권 변화로 개발 탄력

 

  2007년 설립된 LLX는 최근 파산한 EBX 그룹의 계열사로 로지스틱스와 항구섹터 관련 사회기반시설을 담당하는 회사로 리우데자네이루주의 Açu항을 건설 중임. EBX 그룹의 몰락으로 계열사인 OGX, OSX가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나, LLX는 지난 10월 사모펀드인 EIG그룹이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 구조조정에 들어감.

 

  EIG그룹은 지난 10월 LLX에 약 5억9000만 달러(13억 헤알)을 투자해 21%의 지분 획득, 현재는 5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 EIG그룹의 경영권 인수, 브라질 은행의 잇따른 융자 등으로 Açu항 내의 조선소 완공은 희망적임.

 

  LLX그룹은 내년 각국을 순회하며 PR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고 한국도 방문 계획이 있어 브라질 조선업계에 진출하려는 한국 업체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LLX는 EBX 계열사 내 물류를 담당하며 Açu항 산업단지를 소유하고 있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2억3100만 달러(5억4500만 헤알)를 포함한 총 20억 달러(47억 헤알)가 Açu항 건설에 투자됐음.

 

  EIG 그룹은 사모펀드로 31년간 150억 달러를 33개국, 280개의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에 투자한 경험이 있음. 특히, 글로벌 에너지 섹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128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함. 지난 10월 LLX의 경영권을 획득하고 12월 11일 이름을 Prumo로 바꾸는 등 현재 구조조정 중이나 Açu항을 브라질의 주요 석유, 철광석공급 전문 항으로 키우겠다는 기본적인 계획은 바뀌지 않을 전망임.

 

  EIG그룹의 경영권 인수 후 LLX는 브라질 은행인 Bradeco, santander와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18개월 융자 계획을 체결했으며 Bradesco 은행은 기존의 4억 달러 융자도 3년간 연장함. 브라질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역시 기존 융자를 3년 연장할 것을 결정함.

 

□ 한국 업체의 전략적 투자 필요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은 지난 2013년 11월 LLX의 이사회 회장 Roberto Senna, 전략기획이사 Flavio Siniscalchi, 사업개발매니저 Edson Real 등과 미팅을 가졌음, Roberto Senna는 LLX가 이미 산업단지 임대 및 서비스 관련 Anglo American, GE, BP, E.ON등 대기업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 각국을 방문해 투자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가질 예정이고 한국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밝힘. 또한, 한국 조선업계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Açu항에 한국 기업단지를 만들 생각도 있다고 전달함.

 

  LLX는 EIG의 참여로 재기 가능성이 매우 크며 Açu항의 완공 가능성도 큼. Açu항은 브라질 최대 유전 매립지인 Campo Basin과 가장 가까워 향후 브라질의 주요 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브라질은 자국 산업 보호주의로 일정 비율 이상 자국 제품을 써야 하는 규제가 있어 타국 기업이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브라질에 거점을 둔 기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함. Açu항의 투자는 브라질 조선산업에 진출하고 싶은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임.

 

 

자료원: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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