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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풍력 서비스시장이 뜬다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3-12-05
  • 출처 : KOTRA

 

중국, 풍력 서비스시장이 뜬다

- 향후 8년간 풍력발전 운영 및 유지보수시장 규모 1000억 위안 초과 예상 -

 

 

 

□ 풍력발전 서비스 수요 빠르게 늘어

 

 ○ 지난 7년간 중국 풍력발전 설비량이 단기간 내 전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 양적 성장을 보였으나 단기간의 압축성장으로 품질과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기도 함.

  - 2012년부터 그동안 지속된 5년 품질보증기간을 없애면서 풍력발전 서비스 수요가 최근 부쩍 늘어남.

  - 중국산 풍력기기 가격은 1㎾당 3800위안대로 사실상 남는게 없으나 풍력서비스시장은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음.

 

중국 풍력발전 신설 설비용량

(단위: ㎿, 대)

구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신설 설비 용량

624.6

13803.2

18927.99

17630.9

12960

신설 풍력발전 설비세트

5130

10129

12904

11409

7872

자료원: 中國可再生能源學會風能專業委員會 (中國風能協會)

 

 ○ 풍력발전소 수익은 풍력기기의 생명 주기인 20~25년 내 투자자에게 어느 정도의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달려 있음.

  - 품질보증기간은 일반적으로 5년임.

  - 풍력기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유지보수 투자를 늘려야 함.

  - 업계에서는 3%의 풍력기기라도 품질보증기간을 벗어난다면 대규모 수익발생 공간이 생겨난다고 보고 있으며 지금 때마침 이러한 시기가 다가오는 것임.

  -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말까지 중국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6200만 ㎾를 넘어섬. 이는 4만 대의 풍력기기가 20~30년간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 국가규획에 따라 2020년까지 중국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1억5000만 ㎾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1000만 ㎾의 설비를 설치해야 함.

  - 중국 풍력발전소의 이용 가능한 발전시간은 약 2000시간이며 풍력발전소의 유지보수 비용을 1도당 0.05위안으로 계산하면 향후 8년간 풍력발전 운영 및 유지보수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진펑테크(金風科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업의 영업수입이 71억1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2% 늘어남.

  - 모기업으로 귀속되는 순이익은 1억8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어남.

  - 풍력발전업계 경기회복과 관련해 진펑테크는 풍력발전 제조업체 중에서 풍력서비스라는 ‘부업’을 통해 가장 먼저 경기회복을 맛봄.

  - 진펑테크의 산하 풍력발전소 서비스 자회사인 톈웬테크(天源科創)는 현재 풍력발전 서비스시장의 굴지 기업으로 성장함.

  - 풍력발전 서비스는 주로 풍력발전 프로젝트 초기단계 세트설정, 프로젝트 장소선정 등 컨설팅 위주이고 풍력기기 유지보수를 제공함.

 

□ 주요 기업

 

 ○ 베이징씨에허 풍력발전운영보수기술공사(北京協和運維風電技術公司) 매출이 지난 3년간 100만 위안에서 3000만 위안으로 늘어남.

  - 3년 전만 해도 이 분야 종사기업은 2~3개사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기업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음.

 

 ○ 중국 풍력발전시장에는 세 종류의 서비스 기업이 있음.

  - 하나는 풍력발전소가 자체 설립한 전문 서비스자회사로 롱웬전기(龍源電力) 산하의 베이징중능롄창 풍력발전기술공사(北京中能聯創風電技術公司)와 중국 풍력발전(中國風電)산하의 씨에허 풍력발전운영보수기술공사(協和運維風電技術公司)가 대표적임.

  - 두 번째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예속된 회사로 진펑테크 산하의 톈웬테크 풍력발전기술공사(天源科創風電技術公司)가 대표적임.

  - 세 번째로는 독립적인 제3자 서비스회사가 있음.

  - 이중에서 풍력발전소 산하 전문 풍력발전서비스회사가 가장 빠른 발전을 보임.

  - 롱웬전기 산하의 자회사인 중능롄창은 1000만 ㎾의 풍력설비 서비스 주문을 받음.

  - 씨에허는 모회사인 중국 풍력발전 산하의 모든 풍력발전세트 서비스 계약 외에 다른 기업에서 유지보수 서비스 의뢰를 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자료원: 百度

 

 ○ 이 중에서 완제품 제조업체는 풍력기기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바람이 아예 없거나 가장 작은 시간대를 이용해 점검수리 작업을 진행함.

  - 예비 부속품을 사전에 현장으로 발송해 점검수리 시간을 최대로 줄어들도록 함. 이러한 서비스는 가격이 다소 비쌈.

 

 ○ 완제품 제조업체에 비해 풍력발전소가 설립한 서비스기업은 업주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해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결함이 있을 수 있음.

  - 동펑전력발전소(東風電場) 책임자에 따르면 풍력발전소에 속해있는 유지보수기업은 일반 수리를 담당할 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완제품 제조업체의 전문 수리에 의존함.

 

□ 제3자 운영보수기업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

 

 ○ 중국에서는 독자적 제3자 운영보수기업이 시장기회뿐만 아니라 여러 도전에 직면함.

  - 풍력발전소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 최대 난제 중 하나임.

  - 중국에서는 중앙기업, 국유기업을 배경으로 하는 발전소가 인력, 관리, 자금 등 면에서 우위에 있음.

  - 이는 해외와 다른 점으로 인도의 100% 아웃소싱 모델은 중국에서 현실화되는데 어려움이 있음.

 

 ○ 중국 풍력발전시장의 확대는 제3자 운영보수기업에는 기회로 다가옴.

  -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비용을 얼마나 절감하느냐,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하느냐, 업주에 더 나은 서비스의 가치를 어떻게 입증하느냐가 관건임.

  - 풍력발전기기 운행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많아짐.

 

□ 전망

 

 ○ 중국 풍력발전 서비스시장 진출 기업이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제3자 운영보수기업의 입지를 다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1000억 위안 규모의 잠재시장을 염두하고 제3자 풍력발전 서비스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음.

  - 이미 이스라엘 기업이 중국 제조업체 및 발전소와 풍력서비스 제공을 두고 타진 중임.

  - 우리 기업도 중국 풍력서비스시장이 풍력산업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財經》雜志,煤炭網,和訊網 등 KOTRA 상하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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