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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개발은행, 잉가III 수력발전소 파이낸싱 추진
  • 경제·무역
  • 콩고민주공화국
  • 킨샤사무역관 추경애
  • 2013-11-27
  • 출처 : KOTRA

 

아프리카개발은행, 잉가III 수력발전소 파이낸싱 추진

- 1단계 프로젝트 예산(1억6900만 달러)의 43% 사업비 지원 -

 

 

 

 오랫동안 지체된 콩고민주공화국의 잉가III 수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파이낸싱 결정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

 

 AfDB는 최근 잉가III 발전소의 1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액(1억6900만 달러)의 43%에 해당하는 7267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1단계 프로젝트의 발전 용량은 4800㎿로 알려졌으며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함께 추진할 것으로 보임.

 

 이번 투자액은 발전소 건설비용 외에 기술비용을 모두 포함함. 남아공은 자체 전력난으로 잉가III 발전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으며 여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의 50%는 남아공으로 송전될 것으로 알려짐.

 

 콩고 서부 최남단의 콩고강에 위치한 잉가는 강의 낙차가 커 아프리카에서는 수력발전으로 가장 좋은 입지를 갖고 있음. 또한, 잉가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잠재전력은 4만4000㎿로 평가되는 데 이 정도 규모이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 전체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임.

 

 이미 건설된 잉가I(1972년), 잉가II(1982년) 수력발전소는 800㎿의 설비용량을 갖고 있으며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전력의 42%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최대 2000㎞ 떨어진 콩고 주요 도시에 공급하고 있음.

 

 한편, 잉가III 발전소 프로젝트는 잉가II 발전소 건설 직후부터 콩고민주공화국의 전력난 해소, 나아가 주변국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됐으나 투자규모가 매우 커 정부에서 이렇다 할 자금 확보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오랫동안 구체화하지 못했던 사업임. 그러나 이번 1단계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향후 남은 잉가III 발전소 프로젝트에 유망 투자자를 많이 불러모을 수 있을 것임.

 

 잉가III 발전소 1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콩고민주공화국-남아공 양국 간 투자협력(안)은 양국 국회의 비준 동의절차를 남겨 놓고 있음. 선진국들은 잉가III 발전소 프로젝트의 규모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은 프로젝트는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이는 단계로 우리 기업도 이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한 상황임.

 

 

정보원: 일간지 Observateur, SNEL(콩고전력청) 등 종합

작성자: KOTRA 킨샤사 무역관 홍성국(seongkuk@kotra.or.kr)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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