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숫자로 정리하는 게임시장

- 2013년 콘솔(console) 약 6억 유로 매출 기록 달성 전망 -

- 독일 게임 인구 약 3200만 명을 기록하며 여성 사용자 꾸준히 증가 -

- 우리나라 기업의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과 투자 필요한 시점 -

□ 독일 게임시장 개요

 ○ 전체 게임시장 매출과 게임 인구

  - 독일게임산업협회(BIU)에 따르면 2013년 독일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의 총 매출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약 19억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상반기 약 7억 유로를 기록했던 이 시장은 하반기 콘솔기기의 부활과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이 크게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 BIU에 따르면 독일 전체 인구의 약 44%인 3150만 명이 게임을 즐기고, 이 중 2600만 명이 자주 디지털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밝힘.

  - 특히 과거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디지털 게임은 2013년 현재 남성 1440만 명, 여성 1160만 명으로 여성 게임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그래프로 보는 독일 게임시장

자료원: 독일게임산업협회(BIU)

 ○ 게임산업

  - 독일에 존재하는 게임 개발 및 제작사는 총 300개이며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10500명을 기록함.

  - 독일 게임산업협회(BIU)에 따르면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과 성장기대로 관련 종사자 및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Nordrhein-Westfalen, Bayern, Rhein-Main, Hamburg und Berlin 주에서는 추가 일자리를 생산하고 있음.

  - 대형 게임 개발사인 Sony, Ubisoft 그리고 Electronic Arts 등은 수 년 전부터 독일 게임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어 현재 독일은 온라인 및 브라우저 게임의 주요 생산국임.

  - 이미 온라인 게임 제작사로 알려진 Bigpoint, Gameforge 그리고 Wooga 역시 독일 기업이며 50여 국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명실공히 게임시장의 강국임.

□ 독일 게임시장 트렌드

 ○ 온라인 및 브라우저 게임

  - 독일 온라인 게임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함. 특히, 기존 큰 인기를 누렸던 PC 게임이 온라인 게임으로 진입해 높은 성장을 기록함.

  - PwC에 따르면 2013년 독일 온라인 게임시장의 매출은 약 6억4000만 유로 달성이 전망되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2016년 약 9억7000만 유로 달성이 예상됨.

  - 그 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게임 역시 큰 수요를 기록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귀여운 캐릭터로 여성에게도 높은 인기를 보임.

  - 현재 운영되는 대부분 온라인 게임은 100% 무료 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나 돈을 낼 경우 특별한 혜택으로보다 편한 게임이 가능해 일부 유료로 즐기는 유저 역시 증가하는 추세임.

독일 내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주: 왼쪽부터 Leage of Legends, Empire Four Kingdoms, Siedler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독일 온라인 게임 매출 전망

자료원: PWC

 ○ 콘솔(console)게임의 성장

  - 한동안 침체를 기록했던 독일 콘솔 게임업계는 2013년 약 260만 기기 판매가 예상되며 전년 대비 7% 증가가 전망됨.

  - 콘솔 기기 가격의 상승으로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4% 증가한 약 6억5000만 유로를 기록할 전망됨.

  - Bitkom 게임 전문가인 아른스(Tobias Arns)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는 콘솔 기기는 인터넷, 음악 및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포함돼 더 폭넓은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트렌드 라고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게임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가능성이 매우 큼.

  - 트렌드는 역시 온라인 게임으로 많은 게임 제작사가 온라인을 염두해 게임을 제작하고 있으며 외부 개발자들과 협력으로 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함.

 ○ 그 외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사용이 증가해 모바일 게임 역시 큰 인기를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의 스마트 및 모바일 게임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BIU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