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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세인 베트남 비료시장
  • 트렌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이보름
  • 2013-10-30
  • 출처 : KOTRA

 

확장세인 베트남 비료시장

- 올해, 한국산 비료 수입 252% 증가 -

- 베트남 정부, 유기질 비료 사용 권장 등 정부 지원도 확대 -

 

 

 

□ 최근 베트남 비료 수입 현황

 

 ○ 2013년도 1~8월 베트남 비료 수입량은 294만 톤, 수입액은 약 1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대비 각각 25.3%, 11.2% 상승함.

  - 수입되는 비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A 수입량은 총 74만8000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8%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KALI 수입량이 54만6000톤, DPA 비료가 53만4000톤으로 34% 증가율을 기록함.

  - Urea 수입량은 42만3000톤으로 29%의 증가율을 기록, NPK 수입량은 35만5000톤으로 81%의 증가율을 기록해 연내 최대 50만 톤 수입이 전망됨.

  - 현재 베트남은 SA, Kali 비료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DAP 비료는 국내 생산량이 국내 총수요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반면, NPK와 Urea는 국내공급량이 수요량에 근접한 상황임.

 

2013년 1~8월 베트남의 비료 수입량

(단위: 톤, 천 달러)

종류

수입량

수입액

총계

2,916,128

1,122,619

SA

751,576

140,652

Kali

641,737

290,831

Ure

411,674

141,699

NPK

362,824

175,084

DAP

350,015

283,062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 국가별 수입 추이를 살펴보면, 중국이 독보적인 1위 국가로 전체 수입량의 48%가량을 차지하고 한국은 약 5% 점유율을 기록함.

  - 주요 비료 수입국 중 한국은 6위를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전년 동기 대비 수입량은 25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157.2 %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 한국산 비료가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비료 수입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작은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에서 감소한 수입량을 일부 대체하며 수입량이 증가한데 기인함.

  - 비료 취급 베트남 바이어에 따르면 가장 큰 수입시장을 가진 SA 비료에 대해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3위로 시장을 점유하고 한국산 비료 첨가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

  - 중국산 비료는 수입액이 2.2% 감소했으며 일본산 비료는 18%로 크게 감소함.

 

2013년 1~8월 국가별 비료수입량

 

수입 규모

증감률(%)

수입량 (만 톤)

수입액 (백만 달러)

수입량

수입액

총계

291.6

1,123

25.3

11.2

중국

138.9

495

13.2

-2.2

필리핀

24.6

116

24.7

20.9

러시아

16.8

79

92.8

94.1

캐나다

14.2

67

24.6

7.1

일본

19.6

40

0.07

-18.0

한국

14.0

37

252.0

157.2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 비료산업 관련 최근 정부 정책: 국내 생산능력 확충과 유기질 비료 수요 확대

 

 ○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내 화학비료 생산량은 전체 수요의 70~80%를 충당하고 있으며 비료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국내 비료생산설비 확충 계획을 세우는 등 국가적인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베트남 정부의 2010~2020년 비료산업 육성 계획에 따르면 비료 생산공장 설립 및 비료 유통시스템 개선에 약 2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주요 비료 생산공장 설립 프로젝트에는 Thanh Hoa 비료공장(56만 톤 생산능력/연간), Hai Phong 황산암모늄 생산공장(30만 톤 생산능력/연간), Lao Cai DAP 제2공장(33만 톤 생산능력/연간) 등이 있음.

 

 ○ 지난 9월 18일, 베트남 정부는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담은 정부 결정문(Decision No. 1621/QĐ-TTg)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유기비료 사용 확대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음.

  - 친환경 유기질 비료의 사용 권장 외에도 베트남 정부는 주요 국가 산업인 농업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기술 현대화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비료산업의 또 다른 이슈: 시장에 만연한 가짜 비료

 

 ○ 베트남 내 비료의 수요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저품질 비료와 가짜 비료 브랜드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시장 왜곡 및 베트남 농업 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 영세한 농민은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값싼 비료를 구매하려고 하고 비료 성분에 대한 지식이 낮기 때문에 진품 대비 저렴한 가짜 비료를 선호함.

  - 보통 가짜 비료 생산업자들과 거래업자들은 무료 샘플과 후불제 패키지 상품으로 농민들을 현혹하고 비료의 효과를 과장해 판매하고 있음.

 

 ○ 비료 관련 불법 관행이 판매업체, 농민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공공 기관에도 만연함. 정품 브랜드를 위조해 비료를 생산하더라도 정밀검사 절차 없이 제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음.

 

 ○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 경찰은 남부지방의 7000개 이상의 비료 유통업체와 농업 관련 기관을 검사했으며 350건의 가짜 비료 생산에 벌금을 부과함.

  - 총 벌금의 규모는 80만 달러 규모에 이르며 주로 적발된 불법행위는 유명 브랜드 모방, 무게 증가를 위해 돌을 섞는 행위, 비료 생산을 위한 인증서 미제출, 기준 미달의 품질 등이 포함돼 있음.

 

□ 시사점

 

 ○ 한국산 수입 비료의 시장점유율은 5% 내외로 낮은 편이지만, 수입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면 현재 수입 1위국인 중국산 등 품질이 나쁜 비료를 대체하는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음.

 

 ○ 베트남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했을 때 한국 비료 제조업체에 장기적으로는 화학비료보다 유기질 비료 시장의 전망이 밝으며 베트남 정부 기관 및 비료 제조업체와의 기술협력, 제조 설비 공급 등의 사업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Vietnam Economic News, 바이어 인터뷰,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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