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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현, 최근 기업 진출 활발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손호길
  • 2013-10-25
  • 출처 : KOTRA

 

사이타마현, 최근 기업 진출 활발

- 중국 전자기업 하이얼도 사이타마현에 연구거점 마련 -

- 교통 및 지리적 강점에도 불구, 저렴한 임차료 매력 -

 

    

     

□ 중국의 하이얼이 공장건설 부지로 지목한 사이타마현

     

 ㅇ 아시아 전용 상품 개발 거점으로써 가동 개시

   - 중국의 가전회사인 하이얼 그룹은 2013년 3월,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에 냉장고 연구개발 거점이 되는 '도쿄R&D센터(가칭)'을 신설한다고 발표함.

   - 2013년 가을에 착공, 2014년 가을에 완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는 약 80억 엔

   - 기존 군마현 오이즈미 냉장고 연구개발 거점으로부터 이전하며 냉장고 이외의 가전제품 개발도 검토함.

   - 신설 거점은 지상 7층 연면적 약 1만6000㎢로 현재의 오이즈미 센터(약 1만1200㎢)보다 넓음.

     

 ㅇ 쿠마가야시로 이전을 결정한 이유

   - 접근성이 좋고 전기 관련 산업도 집적되어 있으며 기술 교류 등이 용이

   - 대학과의 공동 연구나 기업 등과의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쿠마가야시에는 신칸센이 정차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음

   - 조에쓰·나가노 두 신칸센, 쇼난신주쿠 라인 등이 정차하는 광역의 교통 중심지인 JR쿠마가야 역에서 약 1km 거리임.

     

 ㅇ 하이얼은 파나소닉 계열인 산요전기의 백색 가전(냉장고, 세탁기 등)부를 매수하였음. 일본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함.

   - 냉장고 연구를 중심으로 하며 일본 국내용 브랜드 'AQUA'의 상품 개발 외에 기초 기술의 연구도 실시함. 산학 연계 및 주변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함.

   - 경력직을 채용하는 등 사원도 늘릴 예정

     

□ 최근 사이타마현에 일본 기업 진출 증가

     

 ㅇ 동일본 유수의 외자 기업 진출 지역, 사이타마현

   - 외국 기업이 일본에 진출할 때 제일 먼저 거점으로 검토하는 곳은 도쿄 또는 인근 가나가와나 치바가 많음.

   - 전국의 3,086개 외자계 기업의 본사 소재지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331사, 가나가와현이 277사, 치바현이 50사로 다른 지역을 제치고 가장 많음. 이어서 사이타마현이 33사임.

     

 ㅇ 최근 일본 대기업도 사이타마현에 거점 마련 증가

   - 2013년 7월, 혼다는 사이타마현 요리이마치에 완성차 공장을 신설, 가동을 개시함. 향후 승용차 메이커는 국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 없으므로 '국내 마지막 완성차 공장'이 되는 셈임. 혼다를 시작으로, 사이타마현에 진출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 제국 데이타 뱅크의 조사에 의하면, 2002년~2011년 10년 간 1,324사의 전입 초과 상태이며 이는 지자체 중에서 1위임. 2위는 가나가와현으로 991건임.

     

□ 기업 진출 거점으로서의 사이타마현의 매력

     

 ㅇ 충실한 교통망

  - 사이타마현은 수도권 인근으로, 5개의 신칸센을 비롯 24개의 노선을 가지는 철도망과 현내에 4개의 철도화물 수송 터미널이 있음. 또한 동서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망으로 동일본 지역을 커버함

     

 ㅇ 저렴한 지가

  - 도쿄를 비롯한 1도 6현으로 불리는 수도권은 일본 인구의 3분의 1인 약 4300만명이 거주함. 사이타마현은 지리적으로 그 중심에 위치하고 외자계 기업에게 인기가 높은 가나가와현과 비교해서 상업지공업지 모두 지가는 절반 수준임

     

사이타마현의 공업지상업지의 ㎡당 평균 지가

                                                                                           (단위: 1,000엔)

     

자료원: 사이타마현 홈페이지

          

 ㅇ 다양하고 뛰어난 제조업의 집적

  - 현내에는 약 26만개의 사업소가 존재하며 그 중 99%가 중소기업임. 약 3만2,000의 사업소가 제조업이며 가와구치시의 주물이나 금속, 사이타마시의 광학 기기 등, 오랜 세월에 걸쳐서 길러진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기업이 많이 존재함.

     

 ㅇ 제조품 출하액

  - 아이치현이나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등에 뒤이어 전국 6위임. 혼다나 도시바 등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공장과 중소기업이 집적되어 원활한 사업 운영이 가능함.

     

사이타마현의 산업분류 별 제조품 출하액 등의 구성비

     

  

자료원: 사이타마현 홈페이지

     

□ 사이타마현 및 지자체의 기업 유치 정책

     

 ㅇ 사이타마현에는 외국기업, 일본 국내 기업을 불문하고 아래와 같은 2가지 제도가 있음

 

사이타마현 산업 입지 촉진 보조금(보조금 제도)

새로 토지를 취득하고, 공장 등의 조업을 개시한 기업에 대해 현에 납부한 부동산 취득세 상당액을 보조

대상업종

제조업, 자연과학연구소, 유통가공시설 등 본사(본사는 토지 취득을 수반하지 않는 건물의 건축을 포함)

규모

부지면적 1,000평방 미터 이상, 건축 면적 500평방 미터 이상

신규고용

새로 고용하는 종업원(사이타마현 내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5명 이상일 것. 다만, 중소기업 기본법의 규정에 의해 토지 매매계약(임대계약) 신고서 제출시 총 종업원 수가 100명 이하인 경우에는 1명 이상일 것

보조액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한 부동산 취득세 상당액(한도액: 1억 엔)

 

사이타마현 산업 입지 촉진 보조금(보조금 제도)

현내에 본사기능과 공장, 물류시설을 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현이 정하는 이율로 융자

대상업종

제조업, 자연과학연구소, 유통가공시설 등 본사 (본사는 토지 취득을 수반하지 않는 건물의 건축을 포함)

규모

부지면적 1,000평방 미터 이상, 건축 면적 500평방 미터 이상

신규고용

새로 고용하는 종업원(사이타마현 내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5명 이상일 것. 다만, 중소기업 기본법의 규정에 의해 토지 매매계약(임대계약) 신고서 제출시 총 종업원 수가 100명 이하 경우에는 1명 이상일 것

보조액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한 부동산 취득세 상당액(한도액: 1억 엔)

     

 ㅇ 사이타마현의 63개의 시구정촌(市町村) 대부분이 관련 제도를 제정하고 있음. 그중에서 하이얼사가 진출한 쿠마가야시의 유치 정책은 아래와 같이 7가지 임

     

 ㅇ 대상 업종: 건설업, 제조업, 정보 통신업, 운송업, 우편업, 도매업, 소매업, 콜 센터

 

명칭

내용

사업소신설 등 설치장려금

신설 등을 한 사업소와 관련되는 고정 자산세 상당액(10분의 10)을 조업 후 3년간 교부 (규칙으로 정하는 신에너지와 관련되는 환경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고용촉진장려금

설치한 사업소의 조업 후 1년 경과 시점에서의 시민의 신규고용 상용 종업원 1인당 30만 엔(한도 3000만 엔)을 1회 교부함. 또한 신규 고용 상용 종업원이 설치한 사업소가 조업 후 3년 경과 시점에서 계속 시민을 고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상용 종업원 1 인당 20만 엔(한도 2000만 엔)을 1회 교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장려금

출력 10kw이상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을 경우, 해당 설비의 출력값에 출력 1kw 당 35만 엔을 곱한 액수(한도액 500만 엔)를 1회 교부

태양열 온수기 설치 장려금 

집열면적 15㎡이상의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했을 경우, 해당 온수기의 집열면적에 1㎡당 15만 엔을 곱한 액수(한도액 500만 엔)를 1회 교부

빗물 이용 설비 설치 장려금

빗물을 저장하여 필요에 따라서 침전, 여과 등의 처리를 한 후에 수세식 화장실의 세정수, 에어컨냉각탑 보급수 및 삼림에의 살수 등의 여러 용도로 활용하는 저장량 5㎥이상의 설비(방화 용수로만 활용하는 설비를 제외)를 설치했을 경우, 해당 설비의 저장량에 1㎥당 5만 엔을 곱한 액수(한도액 500만 엔)를 1회 교부

녹화 추진 장려금

법령 등으로 정해진 면적을 초과하여 녹지를 설치했을 경우, 해당 녹지의 설치에 필요로 한 비용의 액수에 2분의 1을 곱한 액수(한도 1000만 엔)를 1회 교부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장려금

매장문화재의 발굴 조사를 실시했을 경우,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에 필요로 한 비용의 액수에 2분의 1을 곱한 액수(한도 1000만 엔)를 1회 교부

     

     

□ 사이타마현 담당자 인터뷰 및 시사점

     

 ㅇ 각종 보조금의 수급 요건이나 필수 수속 등이 상세히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경우, 빠른 단계로 자치체의 해당 부서에의 문의가 중요함.

     

 ㅇ 우에다 사이타마 지사가 기업 유치 작전을 개시한 2005년 1월 이후, 누계로 500건을 넘는 기업이 입지 하였다고 함. 본사를 사이타마현으로 이전하는 기업도 많다고 함.

     

 ㅇ 한편 일본 국내기업보다 외국기업을 우대하는 제도는 없다고 함.

     

 ㅇ 그러나, 위치 및 비용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진출 거점의 후보로 검토할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판단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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