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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업계, 電·車가 뜬다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10-20
  • 출처 : KOTRA

 

日 산업계, 電·車가 뜬다

- 스마트폰 보급으로 급성장 중인 인터넷 업계 -

- 자동차, 산업용기기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제조업도 호조 -

 

 

 

□ 주목해야 할 일본의 4가지 업계의 2014년 사업 방향성

 

 ○ 엔저로 일본의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은 회복 중

  -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메이커뿐만 아니라 1~5차 부품메이커가 존재함. 계열화가 진행돼 부품 메이커, 판매점과 특정 자동차 메이커와 연계가 강함.

  - 일본 자동차시장은 축소되고 있어 최근 자동차 메이커는 해외 현지 생산 확대에 집중 중임. 동남아시아와 함께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에도 거점을 넓히는 기업이 출현함.

  - 기술면에서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 에코카의 보급에도 주목

 

 ○ 전자기기 중 산업용 전자제품·산업 시스템만 견고한 수익을 내고 있음.

  - 산업용 전자기기 대기업인 히타치 제작소, 도시바, 미쓰비시 전기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며 히타치 제작소는 텔레비전 등 채산이 맞지 않는 부문을 정리하고 산업시스템 사업을 해외로 전개하는 중

  - 한편, 가전용 전자기기 대기업인 파나소닉, 소니, 샤프 3사는 부활의 조짐이 보이지 않음. 인원감축 및 잉여설비 정리로 작년보다는 업적이 회복됨. 그러나 AV기기 등 주력사업은 한국, 중국 기업에 크게 뒤쳐진 채 그대로임.

  - IT 기업으로 분류되는 후지쯔, NEC도 신통치 않음. 일본 시장을 점유해 온 NEC는 휴대전화 사업을 대폭 축소할 의지를 표명했으며 후지쓰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철수함. 글로벌 경쟁에 뒤처진 두 회사 모두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임.

 

 ○ 스마트폰 덕분에 모바일 게임시장, 광고 영향력 증가 등 인터넷 업계는 호황

  - 스마트폰 보급을 배경으로 아마존 및 라쿠텐을 필두로 인터넷 통신판매는 확대 중임. 주력기업이 경쟁적으로 교체하는 업계이지만 향후 시장은 긍정적임.

  - 게임전용기의 시장 저조와 대조적으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에서는 히트작이 나옴. 광고에서도 인터넷은 신문을 제치고 TV에 이어 영향력 2위 미디어로 출현함.

 

 

자료원: 일본 자동차 공업회, 일본경제산업성, 미국 상무성, 영국 국립통계국

 

 ○ 건설업계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흥수요와 인프라 대책으로 하락세가 멈춤.

  - 건축재 처리, 높은 건물 조성 등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또한, 전국적으로 인프라 노후화 대책도 활발히 이루어짐. 최근 수년간의 건설투자는 1990년 절정이었던 80조 원에서 절반 정도 줄었지만, 성장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함.

  - 수량 확보를 중시한 수주 경쟁으로 채산이 악화되는 문제점, 노동력 문제도 심각해 피해지 중심으로 인건비가 올라가는 등 공사 수는 늘었지만, 이익률을 오히려 악화됨.

  - 부흥 수요, 인프라 대책 특수도 기껏해야 5년 정도면 종식될 것임. 중기적인 성장을 노려 대기업 종합건설업자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 확대에 집중할 것

 

자료원: 일본경제연구소

 

□ 시사점

 

 ○ 일본 자동차, 전자기기, 인터넷, 건설업계의 2013년 후기에서 2014년 사업 방향성 요약

  -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은 엔저 덕분에 회복 중이지만, 일본 시장은 점차 축소됨. 동남아, 중남미에 현지 거점을 넓히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

  - 전자기기 업계는 산업용 전자기기만 수익을 내고 있을 뿐 가정용 전자기기는 한국, 중국 기업에 크게 뒤처져 있음. 후지쓰, NEC 등 IT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짐.

  - 인터넷 업계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터넷 통신판매 확대 중임. 또한,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 광고 영향력 증가 등의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 건설업계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흥 수요와 노후 인프라에 대한 대책으로 하락세가 멈춤. 그러나 일본 내 수주 경쟁으로 채산이 악화돼 향후 해외 수주 확대에 집중할 것임.

 

 ○ 산업용 전자기기, 인터넷 사업에 기회가 있을 것임.

  - 일본의 자동차 사업의 해외 현지거점을 넓히는 분위기로 납품하고자 하는 부품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임. 전자기기는 가정용 전자기기보다 산업용 전자기기에 중점을 두어 사업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 건설업계는 하락세가 멈췄지만, 채산성이 떨어져 2014년 전망은 밝지 않음. 이보다 활발히 확대되는 인터넷 업계가 국내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산업성,일본자동차공업회,일본경제연구소,일본경제신문,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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