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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수산물 산지 직송 서비스 인기 상승 중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10-13
  • 출처 : KOTRA

 

일본, 농수산물 산지직송 서비스 인기 상승 중

- 유통 벤처회사, IT기술로 농수산물 입하 정보 활용 -

- 산지에서 농수산물 집하장 운영하며 독자 유통시스템 구축 -

 

 

 

□ 주목받는 농수산물 생산지 직송 대행 서비스

 

 ○ 최근 일본에서도 농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대상으로 생산지에서 생선과 야채를 직접 조달하는 벤처기업이 늘고 있음.

  - 이러한 유통벤처 기업들은 IT 기술을 활용하거나 산지 집하장을 자사 프랜차이즈 체인으로 확장하는 식으로 자사의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태블릿PC 활용

 

 ○ 수산물 유통 전문회사 ‘八面六臂’(우리나라의 ‘팔방미인’과 유사한 의미)

  -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를 중심으로 중소 음식점이나 대형 레스토랑 체인점 등 200개 점포를 고객으로 보유함.

 

八面六臂 서비스 사용방법 안내 페이지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

 

 ○ 자사 고객에게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무상으로 대여함.

  - 해당 PC에는 산지의 어획 상황을 정리한 입하 정보가 매일 도착

  - "꽁치", "홋카이도 산"등의 어종, 산지, 크기, 가격 등의 정보 표시

  - 도쿄 서부 등의 지역에서는 현지 시장이나 슈퍼마켓보다 수산물 종류가 많은 편이며,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사용 편이성에 경쟁력이 있다고 함.

 

□ 신속한 배송

 

 ○ 와가야마현에 소재한 농업종합연구소는 서밋 스토어나 한큐 오아시스 등의 슈퍼마켓과 계약하고 점포 내에서 '도시의 직판장'이라는 이름으로 산지 직송 야채 판매코너를 개설함.

  - 생산지에 집하장을 만들어서 제휴 농가로부터 매일 농산물을 제공받으면 해당 산지에서 발송한 다음날 바로 매장에 진열함.

 

슈퍼마켓의 '산지직송' 판매 코너

자료원: 농업종합연구소 홈페이지

 

 ○ 집하장은 관동 지역에서 오키나와까지 20개소 이상을 보유함.

  - 기존에는 모두 직영점이었지만 올해부터 지역 기업과 제휴해서 프랜차이즈 체인 집하장을 시작했음.

 

□ 시사점

 

 ○ 일본 농림수산성이 4월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농업이나 어업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수단은 산지 직판장 위주임.

  - 인터넷 등 통신판매를 이용하는 생산자는 직판장을 이용하는 생산자의 1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임.

 

 ○ 농수산물의 산지직송 제품의 유통이 확산되는 추세는 식품 안전과 제철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생산자 측면에서 본다면 판매선을 추가로 확보하는 장점도 있음.

 

 ○ 이러한 산지 직송 상품을 유통하는 벤처업체가 계속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상품 확보를 위한 협력 생산자 발굴과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수

  - 아직은 벤처기업 수준의 유통업체들이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향후 성장의 조건이 될 것임.

 

 

자료원: 농림수산성 홈페이지, 기업 홈페이지, 닛케이 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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