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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통상정책]페루, 올해 안으로 20번째 FTA 발효
  • 통상·규제
  • 페루
  • 리마무역관 김다예
  • 2013-10-12
  • 출처 : KOTRA

 

페루, 올해 안으로 20번째 FTA 발효

- 페루-과테말라 FTA 올해 말 발효 예정 -

- 지역 및 국제 공동체와의 FTA -

 

 

 

□ 2년 전 체결한 페루-과테말라 FTA 올해 말 발효 예정

 

 ○ 페루는 자국 시장을 가급적 개방해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국가로, 2011년 12월 6일 과테말라와 체결한 FTA를 올해 말에 발효함으로써 페루 수출시장 진출은 좀 더 치열해질 전망임.

  - 페루-과테말라 FTA가 발효되면 5년 이내에 페루상품의 95%가 과테말라로 무관세 수출 가능

  

 ○ 2013년 10월 10일 현재까지 페루는 한국, 칠레 등 19개국과 FTA를 체결 및 발효 중이며, 연말 과테말라와의 FTA 발효로 종전 19개국에서 20개국으로 무역협정이 확대될 예정임.

  - 페루와 FTA 발효국: 세계무역기구(WTO), 안데스공동체, 남미공동시장(MERCOSUR), 쿠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칠레, 멕시코, 미국,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대한민국, 태국, 일본, 파나마, 유럽연합(EU),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

  - 페루와 FTA 체결국: 과테말라, 태평양동맹

  - 페루와 FTA 협상국: 도하개발아젠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력체(TPP),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 2013년 발효된 FTA: EU(3월), 코스타리카(6월), 베네수엘라(8월)

 

□ 미국, EU, 중국과의 FTA로 보는 페루 무역시장

 

페루의 주요국 수출입 실적

                                  (단위: 백만 달러)

연도

미국

EU

중국

수출

수입

수출

수입

수출

수입

2008

5,836

5,576

5,425

3,625

3,567

4,065

2009

4,729

4,315

4,291

2,475

4,053

3,268

2010

6,088

5,818

6,571

3,172

5,436

5,141

2011

6,025

7,348

8,701

4,107

6,957

6,366

2012

6,254

7,923

8,119

4,995

7,850

7,871

2013

5,118

5,921

4,719

3,639

5,127

5,688

주: 2013년은 9월까지의 수치

자료원: ADEX DATA TRADE

 

 ○ 페루-미국 FTA는 2009년 2월 1일 발효됐으며, 미국은 4년 연속 페루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페루 일간지 El Peruano는 페루-미국 FTA가 구매력 기준으로 페루보다 180배 큰 거대 북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캐나다, 멕시코와의 FTA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함. (페루-캐나다FTA: 2009년 8월 1일 발효, 페루-멕시코 FTA: 2012년 1월 25일 발효)

  - 2013년 상반기 페루는 대미 교역에서 각각 총수출 및 수입의 19%, 26%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상품은 금과 석유, 주요 수입상품은 디젤 및 덤프차임.

 

 ○ 페루-유럽연합(EU) FTA는 2013년 3월 1일 발효됐으며 본래 안데스공동체와 유럽연합(EU), 두 지역공동체의 정치·무역협정에서 비롯됐음. 본 FTA를 통해 페루 농산물 99.3%, 공산품 100%의 관세가 이미 철폐됐거나 철폐 진행 중임.

  - 페루-유럽연합(EU) 간 무역비중은 독일(22%), 스페인(20%), 이탈리아(14%)로 세 국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함.

  - 유럽연합(EU)은 대페루 외국인직접투자(FDI) 1위국으로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네 개국이 페루 투자시장의 51.8%를 차지함.

 

 ○ 페루-중국 FTA는 2011년 9월 19일 발효돼 대중국 페루 수출은 FTA 발효 첫 해에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함. 발효 후 현재까지 연평균 25~30%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음.

  - 중국과의 FTA 체결은 기존 유럽과 미국에만 집중된 페루의 수출이 아시아지역으로까지 확대되는 발판이 됨.

  - 과거 광업에만 집중됐던 중국의 대페루 투자는 최근 들어 농산물, 통신, 교통 분야로 확대됨.

  -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은 2013년 4월 중국을 직접 방문해 13억 소비자 시장과 무역관계를 발전시키고 아시아의 거대국인 중국의 대라틴아메리카 투자 확대를 촉구함.

 

□ 지역 및 국제 공동체와의 FTA

 

2013년 페루 수출입 국가 순위

순위

수출

수입

1

중국

미국

2

미국

중국

3

스위스

브라질

4

캐나다

에콰도르

5

일본

멕시코

6

브라질

아르헨티나

7

대한민국

대한민국

8

칠레

콜롬비아

9

스페인

일본

10

독일

독일

주: 2013년 9월 기준

자료원: ADEX DATA TRADE

 

 ○ 페루는 현재까지 13개 국가와 FTA를 체결했으며 6개의 경제공동체 및 국제기구와 FTA를 체결함.

 

 ○ 2006년 발효된 남미공동시장(MERCOSUR)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과의 FTA를 통해 2013년 4개 국가에 대한 수출실적 14억 달러, 수입실적 30억 달러를 기록함.

  - 2013년 기준 MERCOSUR와의 교역 점유율에서 브라질 89.1%, 아르헨티나 8.5%, 우루과이 1.8%, 파라과이가 0.6%를 차지함.

  - 2012년 파라과이의 MERCOSUR 회원국 자격 정지로 현재 페루-MERCOSUR FTA를 통한 파라과이와의 무역협정은 일시적으로 효력이 없음.

 

 ○ EFTA는 서유럽 국가 중 EU에 가입하지 않은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4개국의 무역 연합으로 2012년 7월 1일 페루와의 FTA가 발효됨.

  - 4개국 중 스위스와의 교역 비중이 98%를 차지하고, 나머지 세 나라와의 교역이 2%를 차지함.

  - 스위스 수출실적이 연평균 5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페루의 주요 수출국 3위를 기록했으며 금과 은이 대스위스 수출의 99%를 차지함.

 

□ 전망 및 시사점

 

 ○ 페루 외무부는 현재까지 체결한 FTA가 무역장벽을 감소시켜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함. 페루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수입관세가 줄어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구매력 증진효과가 나타남.

  - 페루가 체결한 FTA의 영향으로 2001년 70억 달러를 기록한 수출실적이 2012년 460억 달러로 6배 이상 성장함.

 

 ○ 페루는 현재 인도, 터키와 FTA 협상을 진행 중이며, 채산성 조사결과에서 중요도 1위를 차지한 러시아와의 FTA 협상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임.

  - Carlos Posada 외무부 차관은 FTA를 위한 시장 조사에서 민간부분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페루의 수출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함. 또한, 세계 무역시장에서 페루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FTA 체결을 강조함.

 

 ○ 페루-과테말라 FTA가 발효되면 과테말라의 대페루 주요 수출품인 봉제, 원단, 의류의 수출증진으로 페루로 수출하는 같은 품목의 한국산은 과테말라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

 

 

자료원: 페루일간지 Elperuano, 페루무역협정기관(AcuerdosComerciales), 페루외무부(Ministerio de Comercio Exterior y Turismo), 페루수출입관리기관 ADEX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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