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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풍력발전기업, 세계시장 진입 위한 빈틈 찾는다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이미소
- 2013-10-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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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풍력발전기업, 세계시장 진입 위한 빈틈 찾는다
- 세계화 이루며 아시아 진출 노력 -
- 해양풍력단지 건설은 높은 수준의 전문기술 필요 -
□ 덴마크 풍력발전기업, 연안 풍력발전단지에서 그치지 않고 해양풍력단지 건설 증가
○ 덴마크 풍력 터빈 생산기업 VB Enterprise사는 연안 풍력발전 단지와 해양 풍력단지를 연결 및 유지하는 산업 추진을 통해 풍력발전사업분야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냄.
- 해양 풍력단지 건설부문은 풍력발전산업에서 새로운 기회이나, 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됨.
- 기술력이 부족하다면 값비싼 풍력발전 하드웨어에 손상이 갈 수 있음. 해상 풍력 터빈을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 연결시키는 데는 일반 연안 풍력 터빈의 연결과는 다른 기술이 필요함.
○ VB Enterprise사는 세계 해상 풍력발전단지 건설의 약 95%를 담당함.
○ VB Enterprise사는 해양 풍력단지에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을 받아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설비공을 20명 넘게 지니고 있음.
- 해양 풍력단지에도 적합한 특별한 풍력 터빈과 케이블 생산이 VB Enterprise 사의 핵심 경쟁력임.
- VB사는 풍력발전산업에서 20년 넘게 활동했으며, 최근 2년간 회사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음.
- 덴마크의 비지니스 미디어 Borsen과 덴마크 은행 Jyske Bank는 4년간 성장과 재정 안전성을 유지한 기업에 Gazelle라는 상을 수여함. VB사는 이 상을 2회 연속 받았으며, 상을 받게 된 주된 요인은 해양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높은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임.
- VB Enterprise는 덴마크에 약 250개, 유럽에 500개 이상의 터빈을 제공함.
자료원: 덴마크 풍력발전 협회 (Danish Wind Association)
□ 덴마크 풍력발전기업, 외국인 전문가 및 투자자 환영
○ 덴마크 풍력발전 터빈 생산기업, 설치 기업, 투자 및 작동 기업, 풍력기업 단지 등은 세계 곳곳에서 발전을 이어가고 있음.
- 2010년 한해에만 약 2만4000개의 터빈이 50개 이상의 국가에 설치됐음.
○ 덴마크 풍력발전기업은 세계 주요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기업의 세계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각 밸류 체인에 따른 기업 소유권의 세계화도 고려함.
- 덴마크 풍력발전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며 이들의 소유권 비중이 상승함. 약 25% 이상의 덴마크 풍력발전기업이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운영되거나 통제받고 있음.
- 이는 덴마크 내 또는 해외에 위치한 글로벌 풍력발전 기업의 구조에 변화를 주었음.
- 한 예로, 덴마크 최대 풍력발전 회사 Vestas는 중국의 Mistubishi Heavy Industries와 최근 합작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Vestas사에 대해 Mistubishi Heavy Industries 사의 영향력이 증가했음.
- 과거 풍력발전산업의 핵심기술분야는 덴마크 풍력발전기업이 압도적으로 이끌고 있었으나, 현재는 덴마크 풍력발전기업의 세계화와 여러 합작투자 및 파트너십으로 각국의 풍력발전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임.
○ 이제 풍력발전사업의 중심은 덴마크와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됨.
- 아시아는 수요가 높은 새로운 시장이며 비교적 저렴한 노동력에도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소유한 최고의 생산지역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음.
□ 풍력발전산업의 미래 전망
○ 세계적으로 풍력발전 에너지 사용은 증가하고 풍력발전사업은 미래 발전의 가능성과 기회가 많은 분야
- 풍력발전을 친환경적 에너지라는 환경 친화적 관점에서만 접근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에는 에너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 풍력에너지를 사용할 정도로 기술력이 증가했음.
- 풍력발전 에너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람의 양은 자연적인 요소로 일정하지 않아 생산량 또한 일정하지 않다는 것임. 풍력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에너지의 저장 및 운송 기술이 발전해 에너지 생산에 융통성이 생긴다면 풍력에너지의 가능성은 더욱 커짐.
□ 시사점
○ 우리나라 기업은 풍력발전산업에서 해상풍력단지 건설이라는 새로 생긴 기회를 적극 이용해 세계 풍력발전산업에 참여할 수 있음.
- 해상 풍력단지는 새롭게 생긴 진출 기회로, 아직 각국의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적합한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지 않음. 우리 기업이 해상풍력터빈 설치 및 유지 분야를 공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이 분야에서의 선두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임.
○ 우리 기업이 덴마크 대형 풍력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합작투자를 한다면 그들의 우수한 기술력도 배우고 세계 풍력터빈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 덴마크 대형 풍력발전기업이 세계화로 인해 외국 파트너십 체결 및 외국인 기술자와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회로 삼아야
자료원: VB Enterprise 홈페이지, 덴마크 풍력 기업 협회, Boerse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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