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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수입 관세 및 수출 관련 조세 대폭 인상
  • 경제·무역
  • 수단
  • 카르툼무역관 김용성
  • 2013-10-03
  • 출처 : KOTRA

 

수단, 수입 관세 및 수출 관련 조세 대폭 인상

- 유류보조금 폐지에 이은 대외무역부문 세수증대 일환 -

- 한국, 대 수단 석유수입 재개로 교역적자 발생 가능성 커져 -

 

 

 

□ 수단 정부, 유류보조금 폐지에 이은 대외교역부문 세수 증대조치 단행

 

 ○ 수단 정부는 지난 9월 24일 유류보조금 철폐를 골자로 하는 경제개혁안을 단행한데 이어 9월 26일부로 관세, 영업이익세 및 개발조세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음.

 

 ○ 부문별로 보면 영업이익세(Business Profit Tax)는 기존 2%에서 10%로, 개발조세(Development Tax)는 기존 13%에서 20%로 인상됐음.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수입물품 가격은 7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임.

 

 ○ 아울러 주요 수입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인상했음. 주요 인상품목은 주로 자동차 등 공산품에 집중됐는데,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 1000㏄ 이하는 90%, 1000~3000㏄는 100%의 수입관세를 납부해야 함. 디젤 승용차의 경우도 1500~2500㏄ 구간의 배기차량은 역시 100%의 수입관세가 적용됨. 또한, 모든 자동차 타이어는 향후 40%의 관세를 납부해야 함(주요 수입관세 인상품목은 첨부파일 참조).

 

□ 수단 상의, 경영자협회 등 대폭적 물가인상에 우려감 표명

 

 ○ 이에 대해 수단경영자협회(Union of Businessmen), 수단상의(Union of Chambers of Industry) 등은 이번 조치는 9월 24일부터 실시한 관세 환율인상(4.42수단 파운드 → 5.57수단 파운드/달러) 조치보다 물가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음. 나아가 경영자협회장은 물가 상승 불황(inflationary recession)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감을 표명함.

 

□ 제1 수출품목 자동차 수출 둔화 우려, 한국의 원유수입 재개로 교역적자 발생 전망

 

 ○ 한국산 자동차는 올해 8월 기준 대 수단 제1 수출품목으로 약 38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약 68%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이번 조치로 향후 수출 증가율이 다소 침체될 것으로 전망됨. 자동차의 대 수단 수출은 승용차 2000만 달러, 화물자동차 1400만 달러 및 특장차 400만 달러로 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음.

 

 ○ 8월 기준 한국의 대 수단 수출은 1억2000만 달러, 수입 1억150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나 올해 다시 교역적자 발생이 전망됨. 지난 2007년 한국이 수단에서 원유 약 3억4000만 달러를 수입해 약 1억3000만 달러의 교역적자가 발생한 이후, 2013년 수단-남수단 정부의 석유 수출 재개로 다시 한국이 원유수입(남수단산 원유)을 수단으로부터 재개하기 때문임. 한국은 올해 8월까지 약 5800만 달러의 원유를 수단으로부터 수입했음.

 

 

자료원: 수단 일간지, 한국무역통계 및 KOTRA 카르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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