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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시장 활황 속에 소형 아파트, 빌라 인기몰이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홍효숙
  • 2013-10-02
  • 출처 : KOTRA

 

호주, 부동산시장 활황 속에 소형 아파트, 빌라 인기몰이

- 저금리 기조 속에 부동산 투자 심리 상승, 주택경기 호황 -

- 중소형 아파트 및 빌라 부동산 경기 활성화 견인 -

 

 

 

□ 호주의 주택 경기 현황

 

 ○ 현재 호주의 부동산 경기는 저금리 기조 및 투자심리 상승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음.

  - 전반적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년 대비 4.7% 상승한 110.6포인트로 2010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

  - 주택 구매 신뢰도 역시 145포인트까지 상승하며 200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달성함.

  - 최근 9월 부동산 경매 낙찰률은 시드니 79%, 멜버른 72%로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함. 특히, 시드니는 9월 초 1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미만의 부동산 매물은 91%라는 높은 경매 낙찰률을 보이기도 함. (2012년 경매 낙찰률은 평균 50%대 중반이었음)

  - 현재 5%대의 낮은 주택담보 대출금리(시중 이자율)와 본인 스스로 관리하는 퇴직연금펀드의 출현으로 부동산 열기가 더 과열되는 양상을 보임.

 

호주의 부동산 경매 현장 및 부동산 경매 낙찰률

 

자료원: The Telegraph, RP Data

 

 ○ 호주 가정은 재테크 수단으로 예금과 부채상환보다 부동산 투자의 선호도가 상승함.

  - 웨스트팩 은행 통계자료에 의하면 호주인의 27.5%가 가장 현명한 자산관리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꼽음.

  - 부동산의 인기도는 지난 1년간 7.7% 상승했으며 낮아진 금리로 은행예금의 인기는 9.7% 하락함.

  - 부동산 투자 열기를 반영하듯 2013년 호주 전체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5.7% 상승했으며 시드니와 퍼스, 멜버른은 각각 8.1%, 9.1%, 4.9% 상승함.

 

호주 주택 가격 추이

자료원: RP Data

 

 ○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동반 개선되지 않고 부동산시장만 과열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함.

  - 실제로 8월 호주 실업률은 4년 만에 최고수준인 5.8%를 기록함.

 

□ 부동산 투자 열기의 중심에 있는 소형 아파트, 빌라

 

 ○ 중, 소형 아파트나 빌라(유닛)가 부동산 투자 열기를 이끌고 있음.

 

 ○ 시드니 신규 아파트 분양은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며, 이 흐름을 타고 고층아파트 단지가 빠르게 형성됨.

  - 도심지역 투자자들은 수익성이 높은 소형 아파트 매입을 선호하는 추세임.

  - 도심 주변 아파트는 주로 자녀가 없는 맞벌이 가정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침실이 하나인 아파트 수요가 높은 편임.

  -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신규 아파트의 평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 침실이 하나인 55~60㎡형 소형 아파트가 투자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됨.

 

 ○ 시드니 서리힐즈(Surry Hills)에 있는 신규 아파트(Short Lane)는 45㎡형이 가장 인기를 누렸으며 분양 전부터 700명의 투자자가 예약을 하기도 함.

  - 또 다른 신규 아파트(East Central) 역시 시공 전부터 일부 평형은 분양이 이루어질 정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

 

시드니 신규 아파트 분양 사례

Short Lane

East Central

자료원: Domain, CPM Realty

 

 ○ 멜버른 역시 이러한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음. 특히, 도심주변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단독주택형태가 아닌 아파트 또는 빌라 형식의 신규주택이 늘어나는 추세임.

  - 멜버른 도심 주변의 아파트, 빌라 수요자 역시 맞벌이 부부가 많고, 도심 출근 편리성 때문에 도심 주변을 선택함. 이에 따라 큰 평형보다는 소형 평형 수요가 많음.

  -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전년 대비 4.3% 증가한 상황

 

멜버른 도심 주변의 아파트, 빌라

  

자료원: Real Estate

 

□ 전망 및 시사점

 

 ○ 호주 중앙은행(RBA)는 2개월 연속 기존 2.5%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완화정책 기조를 유지함.

  - 일각에서는 부동산시장 과열화에 우려가 제기되나,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당분간 호주 부동산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전망임.

  - 특히, 시드니, 멜버른 지역이 호주 부동산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함.

 

 ○ 국내 건설기업 및 금융권에서도 호주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전략을 고려해 볼 만함.

  -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 미국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호주 부동산에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함.

  - 최근 부동산 열기의 주축은 중소형 아파트 또는 빌라로 특히, 아파트 및 빌라 부문의 건설 및 투자를 눈여겨볼 필요 있음.

 

 ○ 부동산시장 활황과 함께 주택건설에 연결된 건축자재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건설자재와 인테리어 관련 용품을 취급하는 국내 업체 역시 호주의 부동산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Australian Property Monitors, RP Data-Rismark, Financial Review, ABC News,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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