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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자동차시장, 바이어에게 묻다
  • 현장·인터뷰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고성민
  • 2013-09-25
  • 출처 : KOTRA

 

미얀마 자동차시장, 바이어에게 묻다

- 최근 수요 감소 및 판매가 하락으로 어려움 -

- 승용차 판매 부진에도 트럭 및 버스 수요는 증가 전망 -

 

 

 

□ 미얀마 자동차 바이어 설문조사 결과

 

 ○ 미얀마의 자동차판매 주요 바이어 5개사를 대상으로 최근의 중고차 수요, 차량 재고현황, 차량 판매전략, 현지 미얀마의 한국, 일본 등의 차량에 대한 인식, 해외 메이커의 신차시장 진출에 대한 중고차시장 영향 등에 대해 유선 및 이메일 설문조사를 함.

 

미얀마 자동차 주요 바이어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구분

A사

B사

C사

D사

E사

판매 차량

한국 차량

한국 차량

일본 차량

일본 차량

한국, 일본,

 유럽 등

예년대비 올해 수요

승용차는 감소, 트럭 및 버스

 수요는 증가

수요량 감소

(한국 신차 판매 차량 증가 영향)

수요량 감소

수요량

약간 감소

수요량 약간 감소

과거대비 재고현황

많음

많지 않음

많음

많지 않음

많음

할인판매 여부

프로모션 행사

프로모션 행사

프로모션 행사

자료원: KOTRA 양곤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종합

 

□ 바이어에게 묻는다. 최근 미얀마 자동차시장 동향

 

 ○ 최근 승용차 매출은 감소 추세이지만, 트럭의 수요는 점차적으로 증가세를 보임. 한국산 상용차는 왼쪽 핸들인 관계로 운전이 편하며, 일본 상용차보다 넓은 화물 공간과 경유차량이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음. (A사)

 

 ○ 한국 차량은 인지도가 높, 중국 차량보다 튼튼하지만, 부품 수급이 어렵고 수리에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인식이 많음. 일본 차량은 연비가 좋고 부품을 구하기 쉬우며 튼튼하고 수리가 빠른 것으로 인식이 있음. 유럽 차량은 일반인보다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중국 또는 인도 차량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고장이 자주 발생한다는 인식이 강함. (A,B,C,D,E사)

 

 ○ 최근 자동차 메이커의 신차시장 진출 관련해 일본 차량을 주로 취급하는 바이어는 최근 개설된 닛산 자동차 쇼룸이 미얀마인이 선호하는 도요타가 아니어서 판매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함. 그러나 전체적으로 승용차 판매는 감소 (C,D사)

 

 ○ 한국 차량 취급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 메이커의 신차시장 진출 관련해  일부 차종은 신차와 중고차 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나, 트럭과 버스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현지에서 한국산 중고 트럭의 인기가 커지고 있지만, 포드 사에서 픽업용 트럭을 2만5000달러 정도에 판매할 계획이어서 한국 중고 트럭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 (B사)

 

 ○ 현재 중고차시장의 수요는 감소해 판매되지 않은 차량이 많음. 이에 따라 많은 회사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현재 미얀마는 수요가 급감해 한 달에 겨우 한 대 정도 파는 중고사 쇼룸도 존재함.(C사)

 

□ 일본 차량이 한국 차량보다 인기가 많은 이유

 

 ○ 한국 자동차의 왼쪽 운전석 차량이 미얀마 도로 여건 상 사용이 편리해도 미얀마 사람들은 운전석 위치에 관계없이 내구성과 성능이 좋은 일본차를 더 선호함. 일본 차량과 한국 차량의 같은 연식을 비교할 경우 일본 차는 한국 차보다 차량상태가 양호해 선호함.

 

 ○ 최근 현대와 기아 자동차의 신차 쇼룸 및 대형 A/S센터 개설로 부품 조달과 자동차 수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양곤 외 지역에는 수리점이 부족한 실정이며 한국산 자동차 부품 대부분은 한국을 거쳐 해로로 수입돼, 장기간이 소요됨. 그러나 일본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품 조달이 가능해 부품 조달기간이 짧고 가격도 저렴함.

 

 ○ 버스는 바뀐 개정안에 따라 신규 노선과 수입된 차량은 좌측 핸들 차량만 가능함. 이에 따라 일본 차량에 대한 수요는 급감하고 한국산 버스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 그러나 최근 중국산 버스가 저가 공급전략을 펼쳐 판매량이 증가 추세임.

 

□ 시사점

 

 ○ 최근 중고차 수요의 급감으로 재고량 감소를 위한 프로모션 행사를 지속하고 있어 상당수의 중고자동차 바이어가 손해를 보고 있음. 최근 신차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큰 영향은 없지만, 점차 신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로 중고차 수요의 상당수가 신차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

 

 ○ 한국산 승용차는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나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부문에서는 선호도가 앞서고 있음.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 역사가 긴 일본보다 한국차의 인지도는 높지만, 부품조달과 A/S 등에서 인식이 나쁜 것으로 조사됨. 이에 따라 안정적인 부품공급망 확보와 A/S 제공으로 한국차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가 필요함.

 

 ○ 최근 판매가 증가하는 트럭과 미니버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덤프트럭, 콘크리트 덤프차, 콘크리트 펌프차 등 특장차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수출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바이어, 부품상 등 인터뷰 종합, KOTRA 양곤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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