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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교 집결의 장, 세계화상대회(WCEC) 청두 개최
  • 현장·인터뷰
  • 중국
  • 난징무역관
  • 2013-09-25
  • 출처 : KOTRA

 

전 세계 화교 집결의 장, 세계화상대회(WCEC) 청두 개최

- 중국 내륙 투자 확대 주도할 듯 -

- 외국기업, 화상 움직임 주시 -

 

 

 

□ 대회 개요

 

 ○ 2013년 9월 24일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3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세계화상대회(世界商大, World Chinese Entrepreneurs Convention—WCEC)에 해외 화상 2200여 명, 재중 화상 800여 명 등 총 3000여 명의 화교상인들이 참가함.

 

 ○ 본 회의는 화상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며 화교 자본을 유치하려는 개최국의 투자설명회 성격이 강함.

 

 ○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중국의 발전, 화상의 기회(中国发展․商机遇)’를 주제로 화상들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함.

 

 ○ 이번 회의는 경제무역협상, 상품 전시, 주제 토론, 대형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자료원: 제12회 세계화상대회 사이트

 

 ○ 1991년 싱가포르 전 총리 리콴유의 제안으로 발족된 회의로 격년으로 진행되며 2005년 8차 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도 했음.

 

 ○ 제6회 화상대회가 난징에서 열린 이래 중국 대륙에서 2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상징성이 큼.

 

차수

개최연도

개최지

1

1991

싱가포르(싱가포르)

2

1993

중국(홍콩)

3

1995

태국(방콕)

4

1997

캐나다(밴쿠버)

5

1999

호주(멜버른)

6

2001

중국(난징)

7

2003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8

2005

한국(서울)

9

2007

일본(고베)

10

2009

필리핀(마닐라)

11

2011

싱가포르(싱가포르)

12

2013

중국(청두)

13

2015(예정)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자료원: 바이두백과

 

□ 중국 내 화상의 경제적 지위

 

 ○ Hutchison Whampoa(和记黄埔), Chai Tai Group(正大集), LIWAYWAY(上好佳), SM City, 레드불(牛) 등 중국인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은 화상들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키운 기업임.

 

 ○ 전 세계적으로 뻗어 있는 화교들은 약 5000만 명에 이르며 중요한 경제적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 중국의 개혁개방이 단기간 내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는 언어 및 문화 방면에서 우위를 지닌 화상의 공헌이 컸음.

 

 ○ 내수정책의 시작과 빠른 도시화의 움직임에 따라 해외 화상의 투자영역은 이미 중국 국민의 의식주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에너지, 인프라, 환경보호 등 하이테크산업 쪽으로 많은 투자가 진행 중임.

 

 ○ 해외 화상들의 중국 내 사업은 중국 기업을 세계로 진출시키는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함.

 

자료원: China news

 

□ 중국 정부 외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화상

 

 ○ 칭화대 화상연구센터 주임 롱덩가오(登高)는 난징에서 화상대회가 열릴 당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지역 화상들이 아직 회복을 못한 상태였고,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으로 해외 기업이 중국으로 물밀듯 들어오던 당시 화상의 투자비율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힘.

 

 ○ 1994년엔 외자기업 중 화상의 투자비율이 64%였으나 2001년에는 40%, 2005년에는 34%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5년에 다시 신속하게 성장함. 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동안 화상들은 투자약세 기류 속에서 오히려 중국에 투자를 확대해 2011년 중국 외자 증가의 65%를 차지

 

자료원: 바이두

 

 ○ 최근 12년간 위탁가공, 견본가공, 녹다운(knock-down) 수출과 구상무역을 뜻하는 삼래일보(三)로 대표되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과학기술, 전략성 신흥산업 등의 영역으로 투자 중심을 옮김.

 

 ○ 칭화대 화상연구센터는 화상들의 평균적인 투자규모가 구미의 투자규모를 훨씬 상회하며 점차적으로 소형․중형 투자에서 대형투자로 확대됐다고 분석함.

 

□ 시사점

 

 ○ 제6회 세계 화상대회 개최지였던 난징은 당시 동부권 경제발전의 주축이었음. 그로부터 12년이 흐른 지금 청두로의 개최지 변경은 화상들의 중국 서부내륙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안목의 변화를 반영한 것임.

 

 ○ 청두는 중국 서부대개발 정책의 우세, 인구, 경제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막강한 자본과 거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화상들의 집중적인 투자에 힘입어 광활한 서부시대의 서막을 알릴 예정

 

 ○ 대회 개최 이후 홍콩, 마카오, 주장 삼각주, 창장 삼각주 등 동부 연안지역에 쏠려있던 투자를 중서부 지역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이와 같은 외자의 흐름과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인민망(人民), 신화망(新华网),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제12회 세계화상대회 사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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