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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홍콩 주얼리 박람회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이효정
  • 2013-09-19
  • 출처 : KOTRA

 

2013 홍콩 주얼리 박람회

- 바이어들 아시아관 인기리에 찾아 -

- 마운팅 주얼리 구매 희망 늘어 -

 

 

 

□ 박람회 개요

 

 ○ 홍콩 주얼리 박람회(Hong Kong Jewellery &Gem Fair 2013)

  - 올해 31회째를 맞는 홍콩 주얼리 박람회는 세계 3대 보석 전문전으로 꼽힘. 파인주얼리, 원석, 완제품, 반제품, 액세서리, 가공장비, 포장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음.

  - 이번 행사는 일반 방문객을 받지 않는 Trade Only 전시이며, 두 개의 엑스포장에서 동시에 진행함. 홍콩섬에서는 대규모 전시답게 홍콩 컨벤션센터의 모든 전시장을 대관함. 전시장은 크게 3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홍콩관과 앤티크 &빈티지 주얼리로 홍콩의 업체와 여러 나라의 전통 보석제품을 참관할 수 있음. 3층은 프리미엄 주얼리, 세계 보석관이 위치해 고가의 보석제품과 최고급 업체를 만날 수 있음. 5층은 인기품목인 실버관, 액세서리관, 진주관, 디자인관, 아시안관으로 구성돼 많은 바이어가 다녀감.

  - 2013년 기준, 48여 개국, 390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2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함. (HKTDC)

 

□ 박람회 특징

 

 

 

 ○ 다이아몬드 강세

  -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이아 전시가 이뤄짐. 총 430개의 다이아 관련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함.

  - 전시에서 가장 많이 전시된 품목은 다이아임. 전체 품목 중 누적 23%를 기록

  - 세계 최대 규모 다이아 광산과 러시아의 유명한 다이아 기업 'Alrosa'가 손잡고 이번 전시에서 다이아몬드 경매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이아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음.

  - 전시장 내 인도 등 중동 국가의 바이어를 인터뷰한 결과 대다수가 다이아를 찾고 있고 다이아 마운팅을 문의가 많았음.

 

 ○ 아시아관 인기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럭셔리 주얼리 판매의 38%에 달하는 만큼(유로모니터) 아시아지역에서 온 바이어와 전시자가 대다수였음(76%).

  - 한국관이 있는 아시아관은 5층 구관임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음. 지리적 불리함에도 바이어가 아시아관을 찾은 이유는 주얼리의 세련됨, 단순함, 그리고 정교함 때문임.

  - 다른 대형 보석 전시회인 뉴욕 주얼리 전시회에서는 과장되고 화려한 보석을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와는 반대로 홍콩 전시회의 바이어는 중간 크기의 너무 화려하지 않은 디자인을 찾는 경우가 많았음. 절대적 부스 수로 승부한 홍콩(1350부스), 태국(350부스)보다 소규모 전시인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5층에 위치한 아시아 부스가 인기가 많았던 이유가 그것임.

  - 다른 전시보다 이번 전시회 특성상 부스의 디자인이 훨씬 화려하고 웅장했음. 그러나 과도하게 꾸민 전시장은 오히려 바이어의 접근성을 낮춘다는 인터뷰 의견이 많았음.

 

 ○ 마운팅 제품 선호

  - 다이아몬드 등 보석을 넣을 자리를 남겨놓은 반제품 주얼리인 마운팅 제품을 찾는 바이어가 많았음.

  - 세계적 경기 침체로 보석은 저렴하게 마운팅은 되도록 세련되게 쓰려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바이어의 새로운 구매 트렌드로 해석됨.

 

□ 한국관 특징 및 한국제품 반응

 

한국관과 한국관을 찾은 사람들

  

 

 ○ 기존 바이어 재방문 위주

  - 24개의 한국관 부스 포함 48개의 한국 부스가 이번 전시에 참가함. 부스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업체는 대체적으로 기존 계약 업체와 미팅하고 신제품을 홍보한 뒤 주문을 받는 경우가 빈번했음.

  - 신규 바이어를 만나 실질 계약을 이룬 부스도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바이어는 샘플이나 소량 구매 후 이메일을 주겠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함.

  - 중동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가장 많이 찾음. 특히, 인도 바이어들이 두드러지게 한국관을 찾았는데 기존에 한국 업체에 대한 제품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음.

  -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태국, 대만 순으로 한국관을 찾았으며 동남아시아 바이어의 한국관 참여는 비교적 적었음. 다음으로 북미와 유럽(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이 한국관을 찾음.

  - 업체-바이어 간 약 347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액은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보임.

  - 평균 방문 바이어 수는 예년보다 적은 편이었지만, 큰 부스에 사람이 꽉 차 상담객을 보내야 할 부스가 있을 정도로 부스 별 격차가 컸음.

 

 ○ 디자인, 소재 한정적

   - 바이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업체의 제품은 정교하고 도시적인 감각이 있으나 비교적 디자인이 비슷비슷하고 개성이 없다는 의견이 있었음. 특히, 클래식한 보석 마케팅이 부족하다는 평이 두드러졌음. 그러나 일부 바이어들은 한국 모델들이 젊고 신선하다는 평을 내림.

   - 특히, 소재면에서 원석이나 실버 제품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음. 실제로 한국 업체들이 취급하는 품목은 14K, 18K가 많음.

 

 ○ 마운팅제품 위주의 바이어

  - 한국 제품은 대부분 마운팅 위주라는 인식이 강해 한국관 어디에서나 마운팅 제품을 찾는 바이어가 많았음.

  - 마운팅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큐빅제품을 다루는 업체에 바이어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음.

  - 한국이 마운팅 제품에 대한 생산 제약이 많아 완제품 생산으로만 쏠리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라는 전문가 평이 있었음.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한국관 총평

  - 신용을 중시하는 한국의 사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인 한국의 보석산업 개발로 한국 주얼리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는 점점 커지고 있음.

  - 업체 수 증가와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로 한국 주얼리의 다양성과 신모델 출시가 기대됨.

  - 패셔너블하고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류의 개발은 상당히 진전돼 있지만, 기존의 액세서리 선호가를 위한 고급의 클래식 보석에 대한 연구와 출시 상태는 미약

  - 국제적 트렌드인 마운팅 제품에 대한 개발 역시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임.

 

 ○ 전시 정보

  - 11월 상해 국제 주얼리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Gold, Jewellery &Gem Fair – Shanghai)

  - 일정: 11월 8~11일

  - 주최사 동일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KOTRA 홍콩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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