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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웰빙 아니면 안 마셔요!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한가람
  • 2013-09-15
  • 출처 : KOTRA

 

대만, 웰빙 아니면 안 마셔요!

- 대만 중부의 조그만 주스 가게가 전국급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비결 -

- 신선한 재료로 주문 즉시 생산, 건강 이미지로 고객 휘어잡아 –

 

 

 

 

□ 무한경쟁 대만 차(茶)시장의 웰빙바람

 

 ○ 대만인이 1년간 소비하는 차 음료는 찻잎 무게로만 4만 톤으로 차 음료시장의 규모는 총 600억 신타이완달러 수준(약 2조 원)

 

 ○ 최근 대만 음료시장의 대표주자 쩐주나이차(珍珠奶茶-밀크버블티)를 꺾고, 비취레몬차(翡翠檸檬)가 판매량 1위를 차지

  - 최근의 웰빙트렌드로 소비자는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 선호(비취레몬차는 쩐주나이차 칼로리의 60% 수준)

 

 ○ 비취레몬차를 취급하는 브렌드 중에서도 칭위하오차(玉好茶)의 제품이 독자적인 웰빙이미지를 활용,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음.

  - 칭위하오차는 2006년 대만 중부의 작은 주스 가게에서 시작, 입소문을 타고 타이베이에 진출 후 현재 대만 전국에 가맹점 220여 개를 보유한 업계 5대 브랜드 업체로 발돋움함.

 

    

 

□ 그들만의 비법: 신선! 건강!

 

 ○ 비법1. 직접 만드는 설탕: 매장마다 신선한 사탕수수로 천연자당(蔗糖)을 직접 만들어 음료 제조에 사용

  - 타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과당(果糖)은 제조 후 보관기간이 약 720일인데 직접 제조하는 자당(蔗糖)의 경우 보관기간이 2일에 불과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제조과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해 웰빙 이미지 강조함.

 

  비법2. 원산지에서 직접 공수하는 과일

  - 대만 남부 핑동(東)의 레몬 농장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신선하고 안전한 레몬을 공수받고 있음. 또한, 이를 선전에 적극 활용해 국내산의 안전한 먹거리라는 이미지 구축

 

 ○ 비법3. 선주문-후제조

  - 재료의 신선도 제고를 위해 손님이 주문한 후에 레몬차를 제조하며, 시럽을 쓰지 않고 생 레몬을 사용한 제조방식을 고수해 타 브렌드보다 제조시간이 더 걸리는 단점에도(1.5~2배) 소비자에게 환영을 받음.

 

□ 시사점

 

 ○ 칭위하오차의 성공 비결은 건강을 챙기는 대만 소비자의 웰빙 기호를 잘 읽어냈고, 동시에 신선도를 강조한 건강음료란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 결과임.

 

 ○ 대만은 더운 기후로 음료시장이 발달돼 있는데다 비교적 음료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음.

  - 작은 테이크 아웃 점포형태가 대부분으로 워낙 다양한 차를 접하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보다는 맛과 트렌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함.

 

 ○ 일찍이 웰빙 트렌드를 경험한 한국 업체의 노하우(마케팅, 아이디어), 값싸고 풍부한 과일(원료)과 대만인의 수요(시장성) 등 삼박자를 잘 활용한다면 소자본 창업 성공에 유리한 시장이 될 것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조사, 칭위하오차 관계자 인터뷰, 대만 ETTV 취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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