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팜산업 관련 바이오매스 현황

□ 세계 2대 팜오일 생산국인 만큼 대량의 팜산업 관련 바이오 매스 배출

 ○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2대 팜오일 생산국이며 말레이시아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매스의 85%가 팜산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 팜산업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는 나뭇잎과 나무 몸통, 열매 껍데기(Empty Fruit Bunch, EFP), 껍질, 섬유질 등음. 이와 같은 바이오매스는 팜나무에서 직접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로 현지 업계에 따르면 연간 8000만 톤의 바이오매스가 팜나무에서 발생한다고 함,

 ○ 아래표는 나뭇잎부터 섬유질까지는 팜나무에서 직접 발생하는 바이오매스임. POME은 팜오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임. 현재 POME의 발생량은 5400만~6000만 톤으로 알려졌음.

자료원: National Biomass Strategy 2020

□ 2020년까지 팜바이오 매스는 1억10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2011년에 발표된 국가 바이오매스전략 2020(National Biomass Strategy 2020)에 따르면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의 팜산업 관련 바이오매스가 순조롭게 증가할 경우 최대 1억10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아래 그림에서 보듯 팜산업 관련 바이오매스의 75%가 나뭇잎 및 나무 몸통으로 이는 팜 농장에서 발생

자료원: National Biomass Strategy 2020

 ○ "국가 바이오매스전략 2020"에 따르면 살균 및 착유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POME은 2010년 6000만 톤에서 2020년 7000만~1억10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POME은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주 원료

자료원: National Biomass Strategy 2020

 ○ 말레이시아 팜산업 관련 규제 및 진흥을 담당하는 말레이시아 팜오일위원회(MPOB)에 접촉한 결과 바이오매스 관련 외부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통계는 아직 없음.

□ 시사점

 ○ 앞서 살펴보았듯 팜산업 관련 바이오매스가 현재 8000만 톤에서 2020년까지 1억 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말레이시아 정부 및 관련 업계에서는 팜산업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매우 많음.

 ○ 팜산업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방식은 크게 ① 제품으로 활용하는 방식과 ②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눌 수 있음. 제품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팜산업에서 발생한 바이오매스를 비료, 바이오 플라스틱, 펄프, 사료, 흡착제 등으로 사용하는 방식임.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식은 바이오매스를 펠렛, 바이오에탄올, 바이오오일 등으로 전환해 에너지효율을 높여 사용하는 방식을 말함. 다음 회에서는 팜산업에서 배출된 바이오매스 활용방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함.

자료원: 말레이시아 팜오일 위원회, 현지기업 인터뷰, KOTRA 쿠알라품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