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빠진 멕시코

- 멕시코, 전 세계 성형수술 건수 5위 -

- 2011년, 2010년 전 세계 성형건수 6위보다 한 단계 상승 -

□ 멕시코 성형 비율 전 세계 5위

 ○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멕시코의 전체 시술 건수는 79만4567건으로 전 세계 5위를 차지함.

  - 멕시코는 2010년 6위에서 2011년에는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함.

  - 멕시코의 2010년 대비 전체 시술건수는 2010년 성형외과 수술, 비성형 수술 총합계 76만1125건에서 2011년 79만4567건으로 4% 증가함. 이는 유방확대수술, 지방흡입수술 등 성형외과 수술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임.

 ○ 전 세계 성형 순위 1위는 총성형 시술 310만5246건으로 미국이 전 세계 성형 시술 중 21.1%를 차지함.

  - 성형수술 건수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나 한국은 단위 인구당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받아 세계 1위를 기록함. 이는 인구 1000명당 16명이 성형수술을 받은 수치임.

  - 멕시코는 인구 대비 성형수술 순위 10위를 기록함.

 ○ 멕시코는 비수술 성형비율이 성형외과 수술보다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됨.

□ 인기 있는 미용성형수술

 ○ 멕시코에서 2011년도 제일 많이 시행된 성형외과 수술은 유방확대수술과 지방흡입수술임.

  - 유방확대수술은 7만2712건으로 전 세계 6%, 3위를 기록했고 지방흡입수술은 6만2010건으로 전 세계 4.9%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함.

 ○ 눈, 코, 윤곽 등 얼굴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멕시코는 가슴이나 지방흡입 등 체형에 관련 수술이 인기임.

 ○ 비수술 성형에서 가장 많이 시행된 성형은 보톡스, 전 세계 4위를 기록함.

  - 눈가 주름과 눈꺼풀 피부 등을 교정해주는 안검미용성형술과 보톡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히알루론산 주입 수술이 큰 비중을 차지함. 이는 멕시코 사람이 주름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음.

□ 성형 수술로 증가하는 멕시코 의료 관광

 ○ 2012년 멕시코는 전 세계 의료 관광 방문객 수 2위를 차지함.

  - 의료 관광에서 멕시코는 치과 진료, 위 축소술과 지방 흡입 등 다이어트 치료가 인기를 끎.

  - 멕시코를 찾는 의료 관광객 대부분은 미국 서부지역의 히스패닉임. 이는 멕시코 의료비가 미국의 40~65%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임.

세계 주요 의료관광국 방문객 수

            (단위: 만 명)

자료원: 한국경제, 블룸버그통신 국경없는 환자들

□ 멕시코 성형수술 관련 기관

 ○ 성형수술협회는 AMCPER가 있음.

  - 멕시코의 보증된 모든 성형수술 외과의가 등록된 공신력 있는 기관임.

  - 2013년 1300명 이상의 성형외과 의사가 등록됨. 국내, 국제 회의를 주관하며 협회원 간 의학 교육을 시행함.

□ 시사점 및 전망

 ○ 멕시코의 성형수술 건수의 증가는 한국의 성형 관련 제품 및 기술 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

 ○ 비만인구가 문제인 멕시코는 앞으로 지방흡입수술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됨. 또한, 피부, 주름에 관련 성형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 미국 의료비 대비 40~65% 저렴한 멕시코에 앞으로 성형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의 의료 관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멕시코 성형수술협회 AMCPER 자료 종합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