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아직은 도입기인 알제리 프랜차이즈 시장
  • 통상·규제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오현탁
  • 2013-08-12
  • 출처 : KOTRA

 

아직은 도입기인 알제리 프랜차이즈시장

- 진출 브랜드 아직 60여 개에 불과, 향후 진출 가능성 무궁무진 -

- 정부의 외화 규제, 통관 지연, 높은 영업비용은 해결과제 -

 

 

 

□ 알제리에 진출한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 규모

 

 ○ 현재 알제리에는 Yves Rocher, Mango, Jacques Dessange, Celio, Franck Provost 등의 해외업체들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

 

 ○ 알제리 프랜차이즈협회는 해외 중저가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중심으로 현재 60여 개의 브랜드가 진출했다고 밝힘. 이는 알제리의 주변국인 모로코와 비교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모로코는 이미 400개 이상의 해외업체가 진출해 3200개가 넘는 지점을 형성함.

 

 ○ 튀니지도 2009년 프랜차이즈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알제리는 아직까지도 프랜차이즈 관련 법이 상업부에 의해 준비 중임.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그동안 관련법의 부재 속에서 무질서하게 자리잡음.

 

Alger 번화가 Sidi Yahia 거리에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Mango와 Benetton

   

자료원: www.lemoci.com, www.flickr.com

 

□ 알제리 프랜차이즈시장 진출의 난점

 

 ○ 알제리 정부의 외국통화 반출 제한 조치

  - 경제학자 Camille Sari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체는 매달 로열티(상표 사용료)를 본사에 송금해야 하지만 알제리의 경우 법적으로 외국 통화 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함.

  - 이는 알제리에 진출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가진 주된 문제임과 동시에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의 알제리 진출을 제한하는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함.

  - 이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상업부에 정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등록하지 못하고 다른 형태로 우회등록하고, 절차상의 문제로 등록 시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낭비되고 있어 알제리 기업가 포럼(le Forum des chefs d’entreprises)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했지만 수포로 돌아감.

  - 업체 등록 이후에도 로열티 송금 시 알제리 은행(Banque d’Algerie)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후에야 송금 승인이 이루어짐. 이러한 이유로 알제리 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그들이 거둬들인 이익에 대해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프랜차이즈 조합 전문위원 Laurent Delafontaine이 전함.

 

 ○ 높은 영업 비용

  - 알제리 사업가들은 거래 시 암시장을 통해(높은 환전 이익을 위해) 외화를 환전해 현금으로 지불하기를 선호하는데 반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암시장을 통한 현금거래보다 정상적이고 공식적인 경로의 수표 거래를 선호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임.

  -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변호사 Jean Baptiste Gouache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험부담이 가격 상승을 유발해 결국 소비자의 몫으로 전가된다고 전함. 그 결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중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Mango'도 알제리에서는 중고가의 브랜드로 인식돼 소비를 억제시키는 위험성이 내재돼 있다고 전함.

  - 프랜차이즈 업체 Guy Degrenne의 유통 담당자에 의하면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의 주요 고객층은 외국인과 중산층 이상의 알제리인인데, 이들의 왕래가 활발한 Sidi Yahia 거리의 임대료가 너무 비싼 것도 프랜차이즈 업체의 진출 장애물로 여겨짐. Sidi Yahia 거리에 위치한 건물 평균 임대료가 200㎡ 기준 70만 알제리 디나르(약 7200유로)여서 오히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건물의 임대료보다 더 비싸다고 전함.

 

 ○ 통관문제로 인한 재고 관리 차질

  - 통관 시 오랜 기간 소요되는 행정절차 때문에 한 프랜차이즈 업자는 9월에 나오는 컬렉션 제품을 1월에 주문해야만 물건을 제때 받아볼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프랑스보다 3개월 늦게 받게 된다고 전함.

 

□ 시사점

 

 ○ BKL산업의 최고 경영자 Samy Boukaila는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장기적으로 볼 때 알제리 프랜차이즈 육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힘.

  -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의 진출을 통해 알제리 기업가들은 그들의 성공 노하우와 노동방식의 체계화 등을 배울 수 있음.

  - 구체적으로는 현지 시장에 맞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현대화된 경영방식, 높은 수준의 고객응대 서비스 등 까다로워진 알제리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음.

 

 ○ 현지 진출 희망 업체는 증가 추세

  - Delafonataine에 따르면 Accor, Yves Rocher, Guy Degrenne 등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매출이 점점 늘고 고급제품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프랜차이즈 기업 진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음.

  - 'Bab Ezzouar'에 위치한 알제 최대 종합 쇼핑몰에는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 Zara, Marese, Gautier 등이 입점을 위해 협의 중

 

 

자료원: El Watan 7월1일자, http://www.lesafriques.com les franchises d’Algerie peinent a trouver leurs marques, KOTRA 알제 무역관 자체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아직은 도입기인 알제리 프랜차이즈 시장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