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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외국인투자 변화 양상
  • 투자진출
  • 중국
  • 난징무역관
  • 2013-07-22
  • 출처 : KOTRA

 

中 장쑤성 외국인투자 변화 양상

- 인건비, 토지비용 오르고 외자특혜 없어지면서 고부가 전략투자로 방향 선회 -

 

 

2013-07-22

난징무역관

김효승(713166@kotra.or.kr)

 

 

 

□ 장쑤성 외자이용(외국인 투자) 현황

 

 ○ 장쑤성 외자이용 누계액은 약 3,000억 달러로, 성 전체 고정자산투자의 1/4, GDP의 30%, 대외무역의 70%, 세수의 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2013년 1-5월까지 외자이용액은 130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광둥성 주강삼각주의 외자이용 프로젝트가 화동지역 장강삼각주로 옮겨온 것처럼 최근 장강삼각주의 외자이용 프로젝트가 중서부 내륙 등지로 옮겨가고 있음. 실례로 중서부 지역에 대한 투자확대로 세계적인 노트북 가공기지인 장쑤성 쿤산의 OEM 수주량은 연간 1억 대에서 6,500만 대로 감소한 상태임.

 

□ 투자비용 상승으로 기업 전략도 변해

 

  ○ 2013년 난징의 최저임금은 기존의 1,320 위안(약 25만원)에서 1,480 위안(약 28만원)으로 올랐으며 난징, 쑤저우의 월 평균 임금은 각각 4,460 위안, 4,009 위안(2013년 1분기 기준)으로 전국 6위, 8위를 차지하였음.                

 

 ○ 인건비 외에 이용 가능한 토지면적은 외국인 투자를 유인하는 중요한 요인이었으나 현재는 극복해야 할 문제로 부상했음. 난징 짱닝개발구(南京江宁开发区)의 경우 과거 공업 용지 허가 면적이 연간 수만 무에 달했으나 (만 무는 약 670만m2)현재는 천 무 (천 무는 약 67만m2)도 채 안되는 상태임.

  - 투자프로젝트 승인 시, 과거에는 투자규모만을 보고 토지를 승인했으나 현재는 투자규모뿐 아니라 토지면적대비 산출효과를 더 중시하고 있음. 기업들 또한 생산라인 교체 등으로 산출효과(매출경쟁력)를 높이고 있는데 실제, 이 지역의 한 자동차제조사는 기존의 공장에서 생산되던 SANTANA2000 모델을 PASSAT 신형으로 전환 생산함으로써 기존 한대 가격 6-7만 위안에서 최고 30만 위안까지 올려 2012년 58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음. 현재 짱닝(江宁)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공정설계센터를 건설 중이며 신상품 개발과 시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있음.

 

자료원 : Economist

 

 ○ 외자기업들은 토지, 인건비, 설비 등 고비용 구조인 단순 제조가공법인보다는 산업단계와 상품 부가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총괄본부 혹은 판매법인, 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난징 더슈어실업(德朔实业)은 전동공구 제조기업으로 OEM가공뿐만 아니라 설계, 연구, 자체브랜드를 구비하여 전동공구 세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림.

  – 또한 쿤산 폭스콘(Foxconn)은 노트북 OEM제조업무를 청두로 옮기고 쿤산에 고급 장비업을 도입해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였음. 노트북 한대 조립 시 3%의 공업부가가치가 발생하나 중형기계제조 시 30% 이상의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쑤저우 공업원구(州工业园区)내 한 의료서비스 기업은 적은 면적으로 서비스 외주를 시작함. 이 기업은 일본 기업으로 의약서비스 외주에서부터 구미 제약업체에 양로산업, 대형의료기계, 건강 자문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립 5년 만에 영업 이익 3억 위안을 예상하고 있음.

 

○ 외자기업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이 할 수 없는 고기술, 고급품 시장 즉 새로운 영역,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함.

  – 전장(江)시의 알레리스 인터네셔널(ALERIS Int’l)은 항공우주, 고속철 등에 쓰이는 대규격, 고강도 알루미늄합금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민간 항공기 주요 공급상으로 확정되었음.

 

□ 시사점 : 고부가형 산업구조가 투자성공의 관건

 

 ○ 대다수 기업들이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강조하고 그에 상응하는 시스템 건설을 통해 전체 산업단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쑤저우 창수(州常熟)에서는 외자기업의 '포도송이식' 진출효과가 나타남. 2010년10월 도요타 R&D 센터가 과학기술센터, 동남대학기술운용센터, 콘티넨탈 AG R&D 센터 등과 함께 들어오면서 과학기술기지로서 입지를 넓혔고 이로써 자동차 부품기업뿐 아니라 Qoros, CHERY 제규어, 랜드로버 등 자동차 관련 생산업체들이 잇달아 진입함.

  - 이외에도 일반적인 독일기업은 국외에 투자 R&D센터를 두지 않고 투자액 또한 1억 위안을 넘지 않으나 독일 산업자동화 기술 및 전기 접속장치 제조사 Phoenix Contact는 2004년 “생산품 100% 현지화, 인력 100% 현지화”를 실현하여 최초투자액 3,500만 달러에서 1억 1,400만 달러로 증자하여 중국본부를 독일, 미국 본부와 함께 기업의 핵심 경쟁력 중심지로 승급시켰음. 난징에 위치한 Phoenix Contact는 현재 아태지역 연구센터, 물류센터, 사업부센터 및 세계제조센터 역할을 하고 있음.

 

 

 자료원 : 중국장쑤망(中苏网)7월16일자, 이코노미스트, 장쑤성인사청(江省人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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