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전기자전거시장 가능성 크다

-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의 국가 덴마크의 전기자전거시장 노려라 –

 ○ 2008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세계자전거협회 UCI(International Bicycle Union)에 의해 세계 최초의 자전거 도시로 선정됨.

  - 코펜하겐은 346개 이상의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약 55%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 및 통근을 하고 있음.

  - 코펜하겐 시에서 세계 최초로 무료 자전거 공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도 운영 중임.

  - 코펜하겐 일간지 배달부는 자전거를 이용해 신문을 배포함. 초록색 옷을 입고 자전거로 신문을 배달하는 배달부를 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덴마크 아이들도 주로 자전거로 통학을 하며, 눈에 잘 띄도록 밝은 색의 헬멧을 착용함.

 ○ 이렇게 자전거가 상용화된 덴마크 사회구조 속에서 전기자전거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함.

  - 최초의 전기자전거는1992년에 소개됐는데, 이후 꾸준히 새로운 디자인과 더 가벼운 모델의 전기자전거가 출시되고 있고 젊은 연령대, 또는 스포츠 용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전체 자전거 판매량 중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도에 3.5%에서 2012년도에는 4.2%로 빠르게 증가했음.

  - 2013년도 전기자전거의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8~1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2012년도 덴마크의 자전거 수입 총액은 약 1억5800만 달러에 달했음.

 ○ 덴마크의 주요 전기자전거 소매업자는 Cykelland(덴마크어로 ’자전거 나라’라는 뜻) 사이며, 코펜하겐 변두리에 있음.

  - Cykelland 사는 카탈로그에 있는 모든 전기자전거 모델을 판매함. 덴마크 우체국 등 공공조달사업에도 참여함.

  - Cykelland 사는 최근 중국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나, 여전히 한국 전기자전거회사의 신제품에도 큰 관심이 있음.

  - 이 회사의 주요 고객층은 중년의 남성과 여성임. 이들은 전기자전거 운전 중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전기모터의 도움으로 쉽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서도 여전히 다소의 운동효과도 누릴 수 있어 전기 자전거를 선호한다고 밝힘.

  - 젊은 연령층에서 전기자전거는 그들의 부모를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퍼져있으나 Cykelland 사는 젊은 세대에 어필할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젊은 연령대에서도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음.

  - 전기자전거의 단점은 약 20㎏으로 무겁다는 것이고, 전기 충천시간이 7~9시간으로 꽤 길다는 것임.

  - 최근 Elvira Madigan Classic 26 ”24V-3기어와 같은 인기 있는 전기자전거 모델은 약 2000달러에 판매됨. 이 제품은 중국의 사기업이 출시한 제품임.

자료원: www.Cykelland.com

  - Cykelland 사는 스포츠용 전기자전거 제품도 선보임.

  - El Madigan White Horse라 불리는 이 제품은 엔진을 끄고도 사용할 수 있고, 판매가는 약 1700달러임.

자료원: www.cykelland.dk

  - 덴마크 대형마트인 Bilka에서는 가장 저렴한 측에 속하는 전기자전거 모델이 판매됨. 이 자전거의 가격은 약 1400달러이며, 3단 기어와 36V 배터리가 있고 무게는 약 12.5㎏임.

자료원: www.bilka.com

 ○ 덴마크에서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스쿠터시장의 판매량은 하락함.

  - 전기자전거는 과거 약 50세 이상의 연령대에만 인기를 얻었던 데에 반해, 최근에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음.

  - 최근 덴마크 신문 한 기사에 한국 MANDO Footloose 사의 전기자전거 제품이 소개됐음.

  - 이 제품은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디자인을 지니며, 반으로 접을 수 있어 기차나 자동차에 쉽게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이 제품은 도시 변두리에 거주하며, 도심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임.

  - 아직 누가 MANDO Footloose 사의 파트너사가 돼 유럽에 그들 제품을 소개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 회사들이 관심을 보임. Cykelland 사의Michael Bondo씨는 현재 본사가 이미 중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나 여전히 이 제품에 관심이 있다고 밝힘.

자료원: www.mandofootloose.com

자료원: 덴마크 자전거유통협회(Association of producers and importers of Bicycles), Cykelland, Bilka, Gammelholm Cykler, DR News, Politiken.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