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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 반도체시장 중간 결산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최명례
- 2013-07-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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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 반도체시장 중간 결산
- 2012-13년 시장 분석 및 반도체시장 전망 -
□ 반도체시장 동향
○ 세계 반도체시장은 2010년에는 31.8% 성장했으나 2011년에는 9%, 2012년에는 오히려 2.7% 감소
- 2013년 1분기에는 기존 예상치보다 저조한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도 4분기에 비해 4.5% 감소함.
- WSTS(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 group)에 따르면, 2013년 전 세계 반도체 수익은 작년 대비 2.1% 성장, 2014년에는 5.1%, 2015년에는 3.8% 성장하며 원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
2013/14 반도체시장 전망
자료원: Semiconductor Intelligence
- 반도체시장의 성장 둔화는 PC시장의 부진에서 기인함.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PC 출하량은 전 분기(2012년 4분기) 대비 15%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2012년 1분기) 대비 14% 하락함.
□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반도체시장의 새로운 동력
○ 태블릿PC, PC시장을 대체하는 주요 흐름
- 지난 30년간 반도체시장 및 전자기기시장을 이끌었던 PC의 부진이 눈에 두드러짐. 지난 2년간 PC 출하량은 급속도로 감소
- 같은 기간 태블릿PC의 출하량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함. 2010년 2분기에 애플의 iPad가 처음 출시된 이후 2년만에 5억250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
- 2012년 4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은 PC 출하량의 58%에 이름. 태블릿 PC는 명백히 PC 시장을 대체하며,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
자료원: Semiconductor Intelligence
○ 스마트폰, 반도체시장을 이끌 것
- 모바일시장 역시 전자기기와 반도체시장의 주요 동력임. IDC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시장은 2011년에 비해 단 1% 성장한 데 그침.
- 1% 성장 역시 스마트폰에 의한 것. 스마트폰은 2012년 41% 성장한 데 반해 일반 폰은 15% 감소함.
- 스마트폰은 2012년 4분기 모바일 전체 시장에서 45%를 차지하며 모바일시장을 이끌었고, 2013년에는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함.
□ 지역별 장비시장 현황
○ 중국 시장의 놀라운 성장
-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도체 및 전자기기 생산은 감소함. 중국은 2011년 이래에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함.
- 중국 시장 홀로 반도체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반도체시장의 감소세가 뚜렷함. 전 세계 반도체시장의 흐름이 중국 반도체시장의 흐름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임.
자료원 : Semiconductor Intelligence
○ 지역별 반도체시장 점유율
- 2000년과 2012년을 비교했을 때, 아시아 지역의 전 세계 반도체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향상한 반면, (25%에서 56%),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의 점유율은 31%에서 19%로 급감함.
자료원: Semiconductor Intelligence
□ 세계 주요 장비업체 동향
○ 주요 IDM(Intergrated Device Manufacturer) 기업의 2013년 반도체 지출액
- 올해 Intel은 작년에 비해 9% 상승한 120억 달러를 반도체 부문에 지출할 것으로 보임.
- 작년에 129억 달러를 지출한 삼성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지출할 것
- 전 세계 반도체 3위 업체인 SK Hynix는 작년의 35억 달러보다 약 10% 감소한 32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함.
○ 주요 Wafer 제조업체의 2013년 반도체 지출액
- 최대 Wafer 제조업체 TSMC는 98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를 올해 지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작년보다 17% 증가한 수치임.
- Global Foundries 역시 작년 대비 16% 성장한 44억 달러를 반도체 부문에 지출할 것
- UMC는 작년보다 12% 감소한 15억 달러를 반도체시장에 투자할 전망
글로벌 반도체 설비 지출 추이
자료원: Semiconductor Intelligence
○ 반도체시장을 이끄는 여섯 기업은 총 438억 달러를 2013년에 소비할 예정인데, 이는 작년에 비해 6% 증가한 수치임.
○ 세계 반도체 기업 판매실적 순위 분석
- 인텔은 2012년 기준 2011년에 비해 1% 감소한 490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지킴.
- 삼성은 2위를 유지했으나 2011년 대비 9% 감소한 304억2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조금 부진함.
- Qualcomm은 스마트폰의 약진으로 실적이 2011년 대비 30%나 증가하며 128억700만 달러를 기록해 3단계 오른 4위를 기록. 2013년에는 3위 TSMC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예측함.
□ 전망 및 시사점
○ 반도체시장이 지난 2년간 극도로 부진했던 이유
- 미국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확실히 극복하지 못하며 지지부진함에 따라 반도체시장의 발목을 잡음.
- 그리스를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의 부채위기가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며 반도체시장에도 영향을 미침.
- 일본의 대지진 여파로 반도체 장비시장에 영향을 줌. 일본 반도체산업의 단기적인 반도체 생산능력의 상실이 반도체시장의 변화와 IC 웨이퍼의 공급에 영향을 주었음.
-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거듭난 중국이 최근 부진한 성장률을 보이며 반도체시장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임.
○ 향후 4년간 반도체시장 전망
- 반도체시장의 열악한 환경은 2013년 1분기까지 이어졌는데, 이는 다시 새로운 반도체 장비 구매 감소로 이어짐.
- 하지만 반도체 장비 수입은 서서히 개선되기 시작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기 시작
- 또한, 2014년 반도체시장의 자본 지출액은 14.2%까지 상승, 2015년에는 10.1% 성장률을 보일 것임. 하지만 2016년에는 다시 3.5% 감소하며 단기적으로 부진을 겪을 것
- 전체적으로 2014년과 2015년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도체시장이 3년간 이어진 부진으로부터 회복할 것이지만, 2016년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갈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Gartner, Semiconductor Intelligence, IC insights, strategic Reviews Database,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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