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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광업투자 2013년 Top 10 리스크(1)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3-07-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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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광업투자 2013년 Top 10 리스크(1)
- 자원민족주의, 자본투자와 관리 어려움 새롭게 등장 -
□ 개요
○ 세계적으로 광업 경기 침체로 새로운 리스크가 등장
- 광업 경기가 호황을 맞은 2008년에는 기술인력 부족이 가장 큰 이슈
- 그러나 2012년 개도국의 자원민족주의와 자본시장 통제로 관리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등장
* 2012~2013년 Top 10 이슈: 자원민족주의, 숙련공 부족, 인프라 접근성, 비용 상승, 투자연기, 사회 공헌, 가격 및 환율 변동성, 자본관리, 이윤공유, 사기와 부패
지난 5년 동안 Top 10 리스크
자료: E &Y
○ 기타 리스크로 수자원과 에너지 접근성, 벤처기업과의 파트너 협업, 토지사용 수요 증가, 기후변화 대응 등이 꼽혔음.
- 수자원과 관련된 문제는 2011년 16위에서 2013년 11위로 꼽혔음.
- 벤처기업과의 파트너 협업은 토지사용 수요의 증가와 함께 신사업 개발, 기술인력 등의 부족으로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
-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고조로 광산기업에는 비용 위협으로 작용 중
□ Top 10 리스크
1) 자원민족주의
○ 전 세계적으로 자원민족주가 강화되는 시점
- 초과이윤을 얻고 있는 호주 광산업체에 대한 로열티 인상 여파가 인도,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도 영향
-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브라질 등은 광물에 대한 수출관세 부과와 제련소 건설 의무정책을 추진
* 이로 인해 숙련공 필요, 공급망 유연성 상실, 투자리스크 확산, 부가가치에 비해 높은 세금, 다운스트림에 집중한 광산업체의 도산 위협 등의 리스크가 부상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소유권 강화를 위해 국영기업의 강제 참여를 고려 중
○ 글로벌 자원민족주의는 인도네시아 정부에도 영향을 줌. 광물 수출세 부과, 제련소 건설 의무화, 광산 지분양도 규제 강화 그리고 석탄 로열티 인상을 추진 중
- (광물수출세 부과) 석탄을 제외한 65개 광물에 대한 20% 단일 수출세 적용
- (제련소 건설 의무화) 2009년 신광업법 시행 이후 2014년까지 제련소를 건설해야 수출 가능한 규제 발효
- (소유권 강화) 광업권 소유 외국인투자의 경우 생산 개시 후 10년 안에 총 51% 지분을 내국인에게 양도해야 함.
- (로열티 인상)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4년부터 광물 로열티를 기존 3~5%에서 10~13.5%로 인상 추진 계획
* 정부는 세계 석탄경기 침체로 2012년 로열티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2013년 로열티 수입으로 29조9000억 루피아를 목표(3억9100만 톤 생산 기준)
2) 숙련공 부족
○ 숙련공 부족으로 생산성 하락, 프로젝트 축소 및 취소, 임금 상승으로 이어짐.
- 호주와 캐나다의 경우 향후 5년 내 숙련공이 각각 17만 명과 6만~9만 명의 숙련공이 부족할 전망
- 캐나다의 경우 숙련공 부족으로 인한 임금 상승으로 32개의 프로젝트가 취소됐음.
- 호주의 BHP Billiton의 사업비 중 임금이 대부분을 차지함.
○ 인도네시아에도 숙련공 부족으로 외국인투자 광산을 중심으로 분규와 임금인상 압력이 지속됨.
- 인도네시아 오일가스, 광산 및 에너지 업종의 평균 급여는 950만 루피아로 모든 업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남.
- 지난 2년 동안 구리·금광인 Freeport와 세계 2대 금광인 Newmont의 임금은 각각 37%와 25%가 인상돼 양사는 간접비와 하청업체 지급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 중
- 인도네시아의 미흡한 교육제도로 질적인 자격을 갖춘 적격 인물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지적
3) 인프라 접근성
○ 2012년 전 세계 광산 자본 지출은 14% 증가했으며 이는 인프라 투자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일본, 한국, 인도는 지난 몇년간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로 성장
○ 인도네시아 광산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도로, 제티, 발전소 등에 자체 투자를 해야함.
4) 비용 상승
○ 지난 10년 동안 인건비, 에너지 및 원재료 가격, 세금 인상 등으로 평균 5~7%의 비용이 인상됐으며, 이는 매년 10년에 비용이 2배가 되는 것과 동일
-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UC Rusal의 경우 비용 상승과 가격 하락으로 2011년 영업이익이 91.7% 감소
- BHP Billiton의 니켈 사업본부와 Vale은 니켈 가격 하락으로 2011년 이익이 각각 99.7%와 29% 감소
○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도 비용 인상과 시장 침체로 영업이익 감소
- 전기료 인상,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영업 이익에 영향을 받음.
* 전기료는 단계적으로 인상해 2013년 총 15% 인상될 예정
* 최저임금 상승과 전기료 인상은 임대가격(사무실: 12.7%, 아파트: 15.9%), 일용직건설 임금 상승으로 이어짐.
- Vale Indonesia 2012년 이익은 2011년보다 80% 감소한 67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판매는 26% 감소
자료원: E&Y,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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