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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전 세계 점유율 1위 탈환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7-05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 전 세계 점유율 1위 탈환

- 도요타의 부활, 리튬이온전지 및 다관절 로봇 분야에서는 고전 -

 - 총 50개 품목에서 일본 1위 12개 품목, 한국은 8개 품목 1위 -

 

 

 

□ 도요타의 부활 및 일본기업의 약진

 

 ○ 일본경제신문이 실시한 2012년 전 세계 점유율 조사에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1위를 탈환하는 등 50개의 품목 중 12개 품목에서 일본기업이 1위를 기록

  - 탄소섬유와 백색발광다이오드(LED) 등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는 소재 및 부품분야에서는 차이를 벌렸지만, 리튬이온 전지에서는 삼성SDI에 1위를 내주었으며, 다관절 로봇은 해외세력의 추격을 받는 등 전문 분야에서 명암이 갈렸음.

 

 ○ 12년 주요 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신흥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50개 품목 중 36개 품목에서 신흥국 시장 규모 확대

  - 스마트폰 및 태양전지 등 10개 품목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성장 시장에서 수요를 획득한 기업의 점유율이 상승

 

 ○ 자동차 분야에서는 작년 3위로 떨어졌던 도요타가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침체에서 회복

  - 도요타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을 기록했지만 높은 성장이 지속되는 동남아 시장에서 만회

  - 신차시장이 확대되는 북미에서도 GM을 누르는 등 판매를 늘려 점유율을 끌어 올렸음.

 

 ○ 탄소섬유 분야에서는 토레이(東レ)가 점유율을 0.4% 늘려 선두를 유지했음.

  - 미국 보잉사의 787형 기체용을 비롯한 꾸준한 수요가 있으며, 셰일가스 운반용 탱크의 소재로의 활용도 확대되고 있음.

 

 ○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촬영에 사용되는 CMOS 센서 등 일본 업체가 기술 개발에 선행하는 품목에서도 점유율이 확대됐음.

  - 소니는 자사의 디지털카메라에 고급품을 탑재하는 것 외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대량 공급하면서 판매를 늘렸음.

 

 ○ M &A로 점유율이 크게 변동된 품목도 있음.

  - 조강은 신일본제철(전년 6위)과 스미토모금속공업(동 27위)가 합병해 탄생한 신일본제철스미토모가2위로 약진

  - 하드디스크 구동장치(HDD)에서 히타치 제작소의 사업을 인수한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선두에 섰음.

 

세계시장에서 일본이 1위를 차지한 12개 품목(2012년)

                                                                                                            (단위: %)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

품목

1위

2위

자동차

도요타 자동차

11.7(1.7)

제네럴 모터스(미국)

11.2(▲0.2)

비디오 카메라

소니

44.0(0.0)

JVC켄우드

18.0(3.0)

디지털 카메라

케논

22.6(3.8)

니콘

20.9(5.4)

게임 기기

닌텐도

41.4(0.1)

소니컴퓨터엔터테이먼트

41.1(2.2)

 

 (고기능소재·부품)

품목

1위

2위

탄소섬유

토레이

20.9(0.4)

동방 테낙스

16.7(0.3)

백색 LED

니치아 화학공업

33.1(0.8)

삼성전자(한국)

10.8(▲7.4)

CMOS 이미지 센서

소니

32.1(0.4)

옴니비전 테크놀로지즈(미국)

14.4(3.7)

마이크로 컴퓨터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25.6(▲1.3)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미국)

9.4(▲0.1)

 

 (모노즈쿠리를 지탱하는 설비·서비스)

품목

1위

2위

산업차량

도요타 자동직기

19.1(0.9)

키온(독일)

15.0(0.2)

다관절 로봇

화낙

27.3(▲1.1)

ABB(스위스)

23.4(3.2)

원유 수송량

상선 미쓰이

5.9(▲0.2)

프레드릭센 그룹(노르웨이)

5.5(▲0.8)

자동차 수송 대수

일본우선

16.3(▲1.5)

유코카(한국)

13.5(0.4)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향후 중국에서의 부진이 해소되면 일본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

 

 ○ 인건비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다관절 로봇은 화낙(ファナック)이 1위를 지켜냈지만 점유율은 1.1% 감소

  -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산업용은 호조이지만 중국에서의 판매가 주춤

  - 중국과 관련해 영토 등에 관한 반일감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음.

 

 ○ 베어링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

  - 3위를 차지한 NSK는 순위변동이 없었지만 반일운동으로 일본차 판매 침체에 영향을 받았음.

  - 차량용 마이크로 컴퓨터에서 1위를 차지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수요자들이 조달처를 분산한 것과 관련해 점유율이 1.3% 감소했음.

 

 ○ 그러나, 반일시위 등이 차츰 진정됨에 따라 중국에서의 일본차 판매량은 복귀하는 추세

  - 아베노믹스에 의해서 엔저현상도 진행되고 있어 다관절 로봇 및 베어링 등의 품목에서 반격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음.

 

□ 리튬이온전지와 다관절 로봇분야에서 고전

 

 ○ 리튬이온전지에서는 한국의 삼성SDI가 원화 약세를 배경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1위였던 파나소닉를 역전

  - 삼성그룹은 휴대폰 등 디지털 관련 분야 등 총 7개 품목에서 선두를 차지해 일본 세력은 평면TV와 태블릿 등에서 일제히 점유율이 감소했음.

  - LG화학은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미국 포드자동차 등으로부터 수주를 획득. 삼성SDI는 미국 크라이슬러와 독일 BMW와 수주계약을 맺는 등 자동차에서도 기세를 더하고 있음.

 

 ○ 도요타 자동차 등 일본기업이 1위를 차지한 품목은 12품목으로 지난해보다 1품목 증가

 

 ○ 국가별 최고 기업을 보면 미국이 19품목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12품목으로 그 뒤를 이음.

  - 한국은 8품목(액정패널, 리튬이온전지, 휴대폰단말기, D램, 박형TV, NAND형 플레쉬메모리, 유기EL패널, 스마트폰)으로 전년보다 2개 품목 증가

  - 중국 기업은 1품목이 증가한 6품목으로, 냉장고 등 백색가전의 주요 3품목에서 선두 독점

  - 유럽 기업은 4품목이 감소해 5개 품목에 그쳤음.

 

세계 점유율 1위 품목의 국가지역별 순위(괄호 안은 전년대비 증감 수)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작년 일본은 엔고현상으로 세계시장에서 고전하면서도, 전년대비 세계 점유율 1위인 품목이 1개 증가하는 등 선전을 기록함. 2013년에는 일본의 환율 변화 등으로 향후 개선된 실적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음. 제3국에서 우리나라 제품과 경합하는 경우가 많은 일본 제품의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각 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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