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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고급 대형 오토바이 수입 증가세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3-07-01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고급 대형 오토바이 수입 증가세

-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명품 오토바이 수요 확대 -

- 말레이시아 오토바이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기업과의 협력이 필요 -

 

 

 

□ 말레이시아 고급 대형 오토바이 수입 증가세

 

 o 말레이시아에서 2011년 말 신규로 등록된 오토바이 대수는 542만 대임.

  - 2011년도에 판매된 배기량 500㏄ 이상 대형 오토바이는 5800대인데, 이 중 3002대는 아시아 지역이 아닌 국가로부터 수입된 제품임.

 

 o 오토바이(HS Code 8711) 수입통계를 살펴보더라도 대형 오토바이 수입 증가 추세를 잘 알 수 있음. 500㏄ 이상 오토바이 수입이 전체 오토바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45.8%에서 2011년 55.4%로 늘어났음.

 

최근 4년간 배기량별 말레이시아의 오토바이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배기량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50㏄ 미만

7.0

2.2

0.1

0.2

50~250㏄

29.4

50.4

61.8

76.2

250~500㏄

0.1

0.6

0.7

0.6

500~800㏄

20.4

28.7

47.3

51.2

800㏄ 초과

12.8

27.2

34.0

74.5

기타

2.7

3.7

2.8

3.9

자료원: World Trade Atlas

 

 o 말레이시아의 국가별 오토바이 수입액을 살펴보면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음.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함.

 

최근 4년간 국가별 말레이시아의 오토바이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국명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태국

19.9

42.7

69.0

99.2

일본

21.1

28.1

31.5

41.9

인도네시아

10.3

19.5

16.6

23.9

중국

7.3

5.7

9.6

9.8

독일

2.1

3.6

5.1

5.7

총액

72.4

112.8

146.7

206.4

자료원: World Trade Atlas

 

 o 말레이시아에서 비아시아 지역 외국산 대형 오토바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은 Naza Group임. Naza Group은 고급 외국산 자동차뿐 아니라 Ducati 등 고급 대형 오토바이 수입사업을 수행해옴.

 

오토바이 수입사업을 수행하는 Naza Group 계열사

기업명

브랜드명(국명)

사업개시 시기

Next Bikes Sdn Bhd

Ducati(이탈리아)

2000년 11월

Naza Prestige Bikes Sdn Bhd

Harley-Davidson(미국)

2008년 10월

Naza Premira Sdn Bhd

Piaggo(이탈리아)

Vespa(이탈리아)

April(이탈리아)

2010년 5월

 

 o Naza Group에 따르면 2000년 11월부터 사업을 개시한 Ducati 브랜드의 경우 2003년 말레이시아 전체 판매량이 20대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800대 이상이 팔렸다고 밝힘. 2013년에는 1000대 이상 판매를 예상함.

  - 말레이시아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고급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임. 이에 Naza Group은 현재 말레이시아에 들어와 있지 않은 고급 오토바이 브랜드를 추가로 발굴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임.

 

Ducati 오토바이, Harley-Davidson 매장

 

 

□ 선수금 인하도 대형 오토바이 판매 확대에 기여

 

 o 과거에는 대형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위해 제품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내야 했으나 현재는 10%만 내면 오토바이를 구입할 수 있음.

  - 가와사키, 야마하 등의 일본 브랜드는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조립·생산하는 고장을 운영하고 있어 제품 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함. 현재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일본 유명 브랜드 대형 오토바이도 약 3링깃(1만 달러) 정도면 구입할 수 있음.

 

 o 미국이나 유럽국가에서는 고성능 오토바이가 일종의 사치재로 인식되지만, 동남아 지역국가에서는 오토바이가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고급 오토바이를 취미로 타는 여타 지역국가보다 향후 시장확대 가능성이 유망함.

 

□ 오토바이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투자 유치 필요

 

 o 말레이시아는 늘어나는 오토바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토바이 생산거점 확대가 필요함. 이에 말레이시아는 자동차산업뿐 아니라 오토바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도 외국인투자 유치가 필요한 상황임.

  - 자동차는 Proton이라는 자국산 자동차 브랜드가 있으나 외국 주요 자동차 메이커 제품에 비해 전반적으로 제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음.

 

 o 오토바이 역시 자국산 기업 Motosikal Dan Enjin Nasional Sdn. Bhd.(MODENA)가 있지만, 주로 소형제품 위주로 생산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지 못함.

  - 이 회사의 지분은 Proton을 소유한 DRB-HICOM BERHAD이 70%, 일본기업 KAWASAKI HEAVY INDUSTRIES가 19%, SOJITZ CORPORATION이 11%를 보유함. 이 회사의 생산규모는 연간 24만 대 수준임.

 

 o 한편, 여타 동남아국은 태국을 포함해 외국계 오토바이 메이커의 생산거점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자국 오토바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말레이시아 역시 외국 오토바이 생산거점 유치가 필요함.

  - 현재 일본의 가와사키가 조립생산을 말레이시아에서 하고, 야마하는 말레이시아 기업 Hong Leong과 합작법인인 Hong Leong Yamaha Motor Sdn. Bhd을 설립해 운영 중임. 이 회사의 생산규모는 연간 25만 대 수준임.

 

 o 상대적으로 부품업체가 많고 오랜기간 동남아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온 태국에 비해 말레이시아는 오토바이 제조업기지로서 상대적인 매력이 덜한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o 2012년 최초로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말레이시아의 소득수준은 지속적으로 상승함. 이에 단순히 생계형 오토바이뿐 아니라 배기량 500㏄ 이상의 대형 고급 오토바이시장도 커지고 있음.

 

 o 말레이시아에서 오토바이는 수입면허가 필요한 품목으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로부터 수입면허를 받아야 함. 또한, 수입면허는 현지 말레이시아 기업만 받을 수 있는바,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유력기업을 유통업체로 지정해야 함. 앞서 언급했듯이 Ducati는 말레이시아 기업 Nazi group을 유통업체로 지정했으며, 야마다는 현지기업 Hong Leong과 1970년대부터 합작법인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임.

 

 o 또한, 말레이시아 오토바이시장은 자국산 브랜드를 포함해 대부분 일본계, 이탈리아계 브랜드가 진출해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바, 성공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부품의 적시 공급, A/S 수리 등 판매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음.

 

 

자료원: 현지 업체 인터뷰,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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