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규제 강화

- 5년간 폐기물 43% 증가 –

 - 가정용 폐기물 관리법안 2014년 입안될 듯 -

□ UAE 폐기물 문제 심각

 ㅇ 전 세계의 많은 주요 도시보다 높은 폐기물 배출 속도를 보이는 UAE는 환경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더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법을 찾고 있음.

  - UAE 정부는 유럽국가를 주목함.

 ㅇ UAE 일일 폐기물 3만3000톤. 폐기물관리센터(CWM, The Center of Waste Management)은 연간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전부 매립해 UAE경제에서 약 15억 아랍에미리트 디르함(이하 디르함, 약 4억1000만 달러)의 상당의 폐기물을 재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

  - 2009년 1인당 일일 1.75kg의 쓰레기 배출량을 보인 UAE는 2013년 43% 증가한 2.5kg의 쓰레기를 배출

  - 3만3000톤의 일일 폐기물 중 2/3는 건물과 철거 폐기물

 ㅇ 현재 건설 및 철거 폐기물은 관리자가 따로 폐기물 계약 업체를 통해 폐기하도록 돼있으나 불법 폐기와 비공식적 매립지가 증가하면서 정부에서 대안책을 모색

  - 가정용 쓰레기와 산업용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산업용 폐기물은 CWM가 엄격한 규제와 처벌 예정

UAE 매립지

자료원: Gulf News

□ UAE 폐기물 관리 현황

 ㅇ 현재 폐기물 관리 법안 논의 중

  - 2014년에는 재활용이 의무화될 가능성 높음.

  - 새로운 폐기물 관리 법안을 검토 중인 UAE 정부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목표로 새로운 규정을 검토 중

  - 연간 500만 톤을 넘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우선 가정용 폐기물을 목표로 재활용 프로그램 추진

 ㅇ 올해 5월 아부다비 정부는 환경 서비스 공급자에게 2억 달러 계약 지급

  - 5년 재활용 계약은 CWM의 주 가치인 근본적인 폐기물 감소, 매립지로 전송되는 폐기물 감소, 그리고 재활용 기술 절차를 규정하는 것

□ 2015년까지 70%, 2018년 까지는 80%: 폐기량 줄이기 목표 가능할까?

 ㅇ 아부다비 별장지역의 90% 이상에서 폐기물 재활용 프로그램을 실행함.

  - 2011년 9월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240ℓ의 특수 쓰레기통이 별장 곳곳에 배치

  - 현재 별장지역에는 3만 개가 넘는 녹색과 검정색 쓰레기통이 배치됨. 녹색은 재할용이 가능한 유리병, 캔, 종이, 플라스틱 제품이고 검정색은 일반쓰레기로 음식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등

 ㅇ 재활용의 대한 정보나 교육 부족으로 인한 불성실한 재활용 프로그램

  - 아부다비 정부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설립했지만 전단지나 정보를 알리지 않음. 어린이 대부분 녹색과 검정색 쓰레기통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함.

  - 분리된 쓰레기는 쓰레기 수집가에 의해 같은 차량에 실려감.

  - 폐기물관리센터에 의하면 다같이 수집된 쓰레기는 센터에서 재분리돼 재활용 공장으로 보냄.

 ㅇ 정부는 2015년 70%, 2018년 80%의 폐기물 삭감 목표 설정

  - 정부는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교육과 인식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 세부적인 기간이나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아부다비 재활용 쓰레기통

자료원: The National

□ 독일의 재활용 법규와 고형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 활용

 ㅇ 독일 폐기물관리를 롤 모델로 삼아

  - 독일의 2012년 1인당 일일 쓰레기 배출량은 약 1.24kg. 2009년에 비해 약 24% 감소

  - 독일은 폐기물을 재활용 법규와 고형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로 2009년 40%의 폐기물을 줄임.

  - 재활용으로 매립 공간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음. 재활용되는 물품 중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90%의 물과 60% 전기를 아낄 수 있음.

□ 시사점

 ㅇ UAE 정부의 적극적인 페기물 재활용 및 감축 노력이 우리 업계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바, UAE 업체와의 합작투자 및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요망됨.

자료원: EUWID, Gulf News, The National, UAE Interact,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