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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그룹, 인프라 및 부동산 분야 대규모 투자 결정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윤석희
  • 2013-06-28
  • 출처 : KOTRA

 

타타그룹, 인프라 및 부동산 분야 대규모 투자 결정

- 2019년까지 인프라 및 부동산사업 계열사를 통해 4800억 루피 투자계획 -

- 신규 부동산 법안 통과로 인도 주택시장 수요 크게 늘어날 전망 -

 

 

 

□ 타타그룹, 인프라 및 부동산 분야 투자내용

 

 ○ 타타그룹은 인프라 및 부동산사업 비상장 계열사 Tata Realty, Tata Housing, Tata Project를 통해 향후 5년간 4800억 루피(약 9조1700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함.

  - 올해 초 부임한 타타그룹 신임회장 Cyrus Mistry는 인프라 및 부동산 건설분야를 향후 그룹의 성장을 이끌 핵심산업으로 인식, 취임 6개월 만에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함.

  - 도로, 공항, 교통, 부동산, 호텔 및 건설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2019년까지 사업규모를 7000억 루피로 키운다는 목표

 

Tata 그룹 인프라 및 부동산 건설분야 투자 내용

            (단위: 억 루피 )

계열사

투자규모

투자 상세내용 및 규모

Tata Realty

2,270

도로 건설

750

Jamshedpur 공항 건설

500

대중교통 시설 구축

300

산업지구 건설

300

상업용 부동산

400

호텔 및 관련 시설

20

Tata Housing

2,400~2,600

토지(5500만 평방피트) 개발

Tata Project

150~180

기존 프로젝트 자금 지원

 

□ 인도 인프라 건설산업 현황

 

 ○ 인도 인프라 건설산업, 인도 경제 성장 이끌 전망

  - 타타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게 된 배경에는 향후 주택 및 도로와 같은 인프라 건설산업이 인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임.

  - 지난 제10차, 11차 경제개발 계획기간에 인프라 건설산업에서 민간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5%에서 36%로 성장했음.

  - 향후 제12차 경제개발 계획기간(2012~2017년) 인프라 건설사업 민간 비중은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인도 건설업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제12차 경제개발 계획기간의 건설기회 규모는 17조6839억 루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 인도 정부 발주 인프라 프로젝트에 민관파트너십(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이 도입되고, 건설 수주방식(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활성화로 인도 기업 및 해외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가 증가함.

 

타타그룹 신임회장 Cyrus Mistry와 부동산 프로젝트

    

자료원: livemint, topnews

 

□ 신규 부동산 법안 통과로 부동산시장 활성화 예상

 

 ○ 신규 부동산 법안 통과로 부동산시장 투명성과 편리성 증가

  - 인도 정부는 규제가 느슨하고 시스템이 미흡한 부동산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규제당국 설치와 시장 개혁안을 담은 신규 부동산 법안을 6월 초 통과시킴.

  - 일관된 규제 틀을 마련해 부동산 구매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목표

  - 부동산 프로젝트 등록을 의무화해 개발자 정보, 사업 자금, 사업 파트너 등을 공개하도록 했음. 규제당국의 승인 이전에 프로젝트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함.

  - 또한, 프로젝트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자이 구매자와 사업 일정을 공유하도록 했으며, 지연 시 벌금을 부과하도록 함.

  - 구매자들이 가격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부동산 면적 단위를 통일화해 상품별 가격 비교체계를 갖춤.

 

 ○ Tata Housing 최고 경영자 Banerjee는 신규 부동산 법안 통과와 낮은 이자율로 향후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주택 수요 증가에 발맞춰 현재 전체 사업의 75%로 치중된 프리미엄 주택건설을 개편해 일반 주택건설을 60%까지 늘릴 계획

  - 주거용 부동산 건설을 늘리기 위해 토지저당은행을 활용, 건술 부지를 확보할 예정

 

□ 인도 인프라 및 부동산시장 진출 전망

 

 ○ 인도 부동산 투자규모는 2012년 기준 34억 달러로 세계 20위에 이름. 2000년부터 2013년 2월까지 인프라 및 부동산 건설 개발 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총 220억767만 달러에 달함.

 

 ○ 인도 정부는 자동승인방식(Automatic Route)으로 부동산사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지분의 100%까지 허용함.

  - 또한, 인도 정부는 건설 프로젝트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복잡한 허가절차(환경영향평가) 등을 간소화해 부동산 및 인프라 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음.

  - 주거 지역, 주택, 상업용 부동산, 호텔 건설 개발 프로젝트 등에 인도 주요 기업은 물론 외국 투자자의 참여 또한 증가함.

 

 ○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인도 정부가 외국인 직접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상황에서 국내 건설기업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과 풍부한 자금력으로 인도 부동산 및 인프라시장 진출 활로를 모색해야 함.

  - 2012년 기준 국내 건설기업이 인도에서 거둔 건설수주액은 7억 달러가량에 불과했지만, 올 3월 초까지 9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을 정도로 진출 전망이 밝음.

 

□ 시사점

 

 ○ 타타그룹은 인프라와 부동산 건설사업이 향후 그룹의 성장과 인도 경제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인식, 향후 5년간 4800억 루피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

 

 ○ 신규 부동산 법안 통과로 인한 시장 시스템 개선과 은행 이자율 하락으로 인도 부동산시장 수요는 계속 확대될 전망

 

 ○ 인도 인프라 및 부동산시장 수요에 발맞춰 국내 건설기업 또한 인도 시장 진출 활로를 모색해야할 것

 

 

자료원: livemint, Business Line, Construction India, India Brand Equity Foundation, 건설경제신문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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