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가 이스라엘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 일본은 이스라엘의 수출 경쟁국이 아니므로 피해사례 없음 -

□ 이스라엘 수출에 미치는 영향

 ㅇ 이스라엘 수출연구소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본은 이스라엘 주요 수출대상국이 아니므로 엔저로 인한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또한, 일본은 이스라엘의 수출 경쟁국이 아니므로 엔저로 인한 수출피해가 크지 않을 것임.

  - 이스라엘의 수출은 엔저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대응 및 조치를 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임.

□ 엔저가 이스라엘 수입에 미치는 영향

 ㅇ Jetro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은 그동안 지속된 초엔고 기조 때문에 몇 년간 일본차 수입업체의 수익이 악화됐으나 엔고가 개선되면서 수입업체의 실적이 회복될 것임.

  - 지속되는 엔저로 이스라엘의 일본 자동차 수입업체인 Delek Motors는 2013년 1/4분기 영업이익이 13% 증가해 1억 3000만 신 셰켈(365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주가도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스라엘의 일본 자동차 수입업체의 실적 회복사례가 파악됨.

  - 지속되는 엔저로 하반기에 들어서는 일본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큼. 따라서 엔저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수출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됨.

 ㅇ 전자기기 및 전자부품: 이스라엘 주요 수입품목 중 하나로는 전자기기와 전자부품이 있음. 하지만 다수의 일본 전자기기 및 전자부품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제2국으로부터 수입되므로 엔저로 인한 가격 인하 혹은 수입 증가 등의 영향은 없을 것임.

 ㅇ 그 밖에 일본의 대이스라엘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기계 및 장비가 있으나 이 품목 또한 엔저 현상으로 인해 주요 수입업체를 교체하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ㅇ 엔저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사례는 현재까지는 없어 보이지만, 엔저 기조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수출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됨.

자료원: 이스라엘 수출연구소 담당자 인터뷰, Jetro 주재원 인터뷰 및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