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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탄소 발자국에 주목하자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김세진
  • 2013-06-21
  • 출처 : KOTRA

 

태국의 탄소 발자국에 주목하자

-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태국 내 친환경 제품 수요 늘어 –

-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시 이산화탄소 관련 규제 강화될 것 -

- 한국업체, 태국 소비자 트렌드 및 행동 주시해야 -

 

 

 

□ 탄소 발자국이란?

 

 ○ EU 국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여러 기후변화 방지대책을 세우고 있음. 그 대책 중 하나가 탄소 발자국(또는 탄소 라벨; Carbon Footprint Label)인데,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 기준의 이산화탄소 환산가(CDE; CO₂equivalent)로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임.

 

 ○ 탄소 발자국 제도는 제품에 이산화탄소 환산가를 표시하는 탄소 라벨을 부착함으로써 생산자에는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비자에게는 어떤 제품을 구입하느냐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에 일조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소비활동 시 신중을 기하게 함.

 

 ○ 탄소 발자국 제도로 제품 생산자들은 좀 더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갖출 수 있으며, 이는 저탄소경제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임.

 

주요 국가별 탄소 라벨

자료원: Environnet.in.th

 

□ 태국, 탄소 발자국 제도에 대한 준비 필요

 

 ○ EU 국가 중에서도 영국의 Tesco, 프랑스의 Casino, 스웨덴의 ICA와 같은 식료품 소매업체는 탄소 라벨을 부착하는 데 적극적임. 이는 EU-태국 간 무역에서 큰 마케팅 요인이 되는데, 특히 태국 내에서 자국인들에게 수많은 직·간접적 노동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대상 수입을 벌어들이는 식료품시장에서 영향이 큼.

 

탄소 라벨이 부착된 영국의 Tesco 제품

    

자료원: www.foodmanufacture.co.uk, marketingweek.co.uk

 

 ○ 머지 않아 EU 국가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태국 식품 수입 시 탄소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므로, 태국 식료품업계도 미리 대비해 탄소 발자국 제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초기단계에 있음.

  - 최근 태국 산업연맹(F.T.I.; Federation of Thai Industries)은 수출산업의 녹색 물류망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태국 산업계 전반에서 탄소 발자국 제도를 시행하는 등 환경문제와 산업과의 연관성에 대해 주시하며 다양한 대비책을 논의함.

 

 ○ 태국은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과 함께 태국과 미얀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에서 제정한 이산화탄소 사용 규제 법안을 따라야 함. 아직 태국에서는 탄소 라벨링이 제도화되지 않았고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행해짐.

  - 태국의 식품 대기업인 CPGroup은 CSR 마케팅의 일환으로 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냉동식품에 탄소 발자국 라벨링을 시작했음. 이로써 환경문제 고려뿐 아니라 제품의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됨.

 

CP 그룹의 탄소 라벨링 부착제품 런칭 행사 및 라벨링 부착 제품

 

자료원: Bangkok Biz News, Manager Online

 

□ 탄소 발자국 제도에 따른 한국업체의 태국시장 진출방안

 

 ○ 태국 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하려는 한국 식음료업체 및 기타 소비재 업체는 태국 시장의 탄소 발자국 라벨링 제도 관련한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임. 저탄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친환경 상품에 대한 수요도 더 늘어날 전망임. 한국업체는 변화하는 태국 소비자 트렌드와 행동에 맞춰 친환경상품 개발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탄소 발자국 제도에 부합하는 제도 도입 및 마케팅을 강화해야 함.

 

 

자료원: Manager Online, 태국산업연맹, Bangkok Biz News, Charoen Pokphand Foods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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