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투자 유망지역 분석(3) - 타마울리파스

 

 

             2013-06-20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713213@kotra.or.kr)

 

 

 

□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주 개요

 

○ 주도: 시우닷 빅토리아(Ciudad Victoria)   - 인구: 3.386,493명 (총인구 대비 2.9%)   - 면적: 3,337,217km2 (총면적 대비 4.1%)   - 타마울리파스 지역총생산 멕시코 GDP의 2.9%차지   - 지역총생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 도소매업 (16.9%)

 

타마울리파스 주 위치

 

자료원: 멕시코투자진흥청(Promexico)

 

□ 인구

 

 ○ 타마울리파스주의 인구는 약 338만 명으로 전체 멕시코 인구의 2.9%를 차지함.

  - ‘12년 기준, 타마울리파스 주 내에서 취업자는 14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의 2.9%에 해당함.

 

 

 ○ 취업자 140만 명 중, 기타서비스 종사자는 약 63만 명으로 약 44.9%를 차지하였으며 상업(무역)이 약 27만 명으로 19.1%, 제조업이 23만 명으로 16.4%를 차지하였음.

  - 농업 종사자는 9만 명으로 타마울리파스 주 전체 취업자의 6.5%를 차지하여 그 비중이 다소 낮은 편이며, 건설업 종사자 비중은 9.1%, 전력 및 광업은 1.7%를 각각 차지함.

 

 

□ 경제

 

 ○ 2011년 타마울리파스 지역의 총생산액은 4039억 페소(약 318억 달러)로, 멕시코 전체 GDP의 2.9%를 차지함.

 

 ○ 타마울리파스 주의 3차 산업 GDP는 2,483억 페소에 달해 주 GDP의 61.5%를 차지.

  - 2차 산업은 주 GDP의 34.5%, 1차 산업은 4.0%를 기록하였음.

 

 

□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 2012년 타마울리파스 주가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액은 3억 8,000만 달러로, 전체 멕시코 투자 유치액 2.3%에 해당됨.

 

 ○ 1999년~2013년 3월까지의 누적투자 유치액은 57억 달러로, 이 중 미국이 48억 달러를 투자하여 전체의 85%를 차지하였음.

  - 네덜란드가 동기간 3억 2천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은 타마울리파스 세번째 주요 투자국으로 동 기간 3억 천만 달러를 투자하였음.

 

 ○ 동기간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업종은 제조업으로 약 48억 9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는 타마울리파스 주 전체 외국인 투자유치액의 85.1%에 해당함.

  - 제조업 중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측정장비, 전자부품 제조에 대한 투자가 15억 6천만 달러로 전체의 27.2%, 운송수단 제조 투자가 10억 4천만 달러로 18.1%를 차지하였음.

  - 상업(무역)에 대한 투자는 4억 4천만 달러로 전체 투자의 7.7%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운송수단 부품 도소매업이 3억 6천만 달러로 6.3%를 차지하였음.

 

 

 ○ 타마울리파스 주에 진출한 주요 업체로는 GE Plastics, Coca-Cola, Delphi, Sony, Philiphs, Misubishi, Posco, Delco, Visteon 등이 있음.

 

□ 비용

 

 ○ 멕시코사회보장청(IMSS)에 따르면, 2012년 타마울리파스 지역의 하루 평균 임금은 243.4 페소로 멕시코 전체 평균인 260.1페소보다 다소 낮은 편임.

 

 ○ 타마울리파스의 주요 도시로는 마타모로스, 누에보 라레도, 레이노사, 레이노사-리오 브라보, 탐피코-알타미라 등이 있음.

  - 산업용지 매매가는 레이노사 지역이 m²당 457.5 페소로 가장 비쌌으며, 건설 부지 가격은 마타모로스가 m²당 4,372.9 페소로 가장 가격이 높았음.

  - 창고 임대 비용은 탐피코(Tampico-Altamira)지역이 m²당 54.1페소로 가장 비싸고, 상업 부지 비용은 레이노사가 m²당 302.5 페소로 가장 높았음.

 

 

□ 투자 이점

 

 ○ 지리적 이점 및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

  - 멕시코투자진흥청(PROMEXICO)에 따르면, 타마울리파스 지역은 미국과의 인접성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물류 플랫폼, 양질의 인적 자원이 경쟁력이라고 밝힘.

  - 따라서 전자부품, 자동차 부품, 화학, 석유화학, IT, 철강, 항공, 의료등의 산업 클러스터가 집중되어 있다고 발표함.

  - 미국 소재 기업에 대한 납품을 목적으로 한 투자가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인 후보지라 할 수 있음.

 

 ○ 부가세(IVA) 혜택

  - 멕시코의 부가세(IVA)는 제품의 16%인데, 국경지역의 경우 11%으로 예외로 두고 있음.

  - 타마울리파스 주의 일부 지역은 국경지역에 포함되기 때문에 부가세가 11%으로 적용됨.

  - 멕시코 정부는 부가세 정책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음.

  - 국경지역의 거주자가 국경 지역 내부 거주자에게 제품을 양도할 때 11%

  - 국경지역의 거주자가 국경 외부 지역 거주자에게 제품을 양도할 때 11%

  - 국경외부 지역 거주자가 국경 지역 거주자에게 제품을 양도할 때 16%

 

 ○ 정부의 진흥정책(IMMEX)

  - IMMEX(Fomento de la Industria Manufacturera, Maquiladora y de Servicios de Exportacion)는 제조, 보세임가공, 수출서비스 산업 진흥 프로그램의 약자로, 멕시코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수출용 상품을 제조하는 것임.

  - IMMEX 프로그램 등록 기업들은 수출용 상품을 생산하는 데에 투입되는 기계, 장비, 부품, 소재 등을 임시적으로 수입하여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납부시기를 일정기간 연기할 수 있음.

  - IMMEX 등록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이거나, 연간 수출액이 50만 달러를 초과해야 함.

  - 수출용 제품을 위해 사용되는 기계, 소재는 반드시 해외 기업의 제품이어야 하며 생산된 제품은 반드시 수출되어야 함.

 

 ○ 주정부 인센티브

  - 초기 교육훈련비 지원: 기간은 최장 3개월이며 직원의 직위에 따라 최저임금의 1~3배까지 지원함. 훈련인원의 70% 이상을 의무고용하는 것이 조건임.

  - 법정 최저임금은 비현실적인 금액이므로 교육 훈련 기간이라도, 실제 최저 임금만 받고 일할 근로자는 없기 때문에 현실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야 함. 회사에서는 실제임금과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최저임금간의 차액을 부담하게 됨.

  - 지급 급여세(2%)면제 (신규 투자에 한함)

  - 마타모로스, 누에보라레도, 레이노사, 알타미라: 최초 2년간 최대 100%, 이후 2년간 50%까지 감면해주며, 자동차 부품, 전기 전자, 제조, 의료, 석유화학, 플라스틱, 폴리머 업종에 한함.

  - 레이노사, 알타미라, 마데로, 탐피코 지역은 최장 2년, 누에보라레도, 마타모로스, 빅토리아 시는 최장 3년.

  - 기타지역은 최장 4년간 최대 100%까지 감면, 조건은 1차년도 150명, 2차년도 100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 의무를 가짐. 정규직 20명 시아 상시 고용시 최대 100%까지 감면

  - 기타 인센티브: 법인 설립 및 자산등록 관련 각종 인지대 최대 75%까지 감면, 공장 부지 취득시 최대 50%까지 토지 인수지원 가능

  - 각 지방정부의 인센티브는 최대 제공 가능범위에 대한 가이드라인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 투자건별로 해당 지방정부와 인센티브 수혜 범위를 협상해야 함.

  - 지방 정부가 인센티브 제공 범위를 교섭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신규 고용 창출 규모이며, 투자규모, 업종, 투자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됨.

  - 따라서 지방 정부의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는 투자 프로젝트의 규모와 성격 그리고 정부 담당자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범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방정부의 담당 부서를 직접 접촉하여 확인해야 함.

 

□ 시사점 및 전망

 

 ○ 타마울리파스 지역은 미국과의 접근성, 풍부한 인적자원, 다양한 산업의 클러스터가 밀집하고 있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음.

  

 ○ 동 지역 투자시 주 정부의 인센티브는 투자 규모와 성격, 정부 담당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 이전에 지방정부의 담당 부서와 긴밀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멕시코투자진흥청(PROMEXICO), 멕시코경제부(SE), 멕시코통계청(INEGI)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