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투자 유망지역 분석(2) - 소노라

 

 

             2013-06-13

멕시코시티 무역관

안정진 (713213@kotra.or.kr)

 

 

 

 □ 소노라(Sonora)주 개요

 

○ 주도: 에르모시요(Hermosillo)  - 인구: 2,766,046명 (총인구 대비2.4%)  - 면적: 179,503km2 (총면적 대비 9.2%)  - 소나라 지역총생산 멕시코 GDP의 2.7%차지     - 지역총생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 제조업 (21.3%)

 

소노라 주 위치

자료원: 멕시코투자진흥청(Promexico)

 

 □ 인구

 

○ 소노라주의 인구는 약 276만 명으로 전체 멕시코 인구의 2.4%를 차지함.

 - ‘12년 기준, 소노라 주 내에서 취업자는 115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의 2.4%에 해당함.

 

○ 취업자 115만 명 중, 기타서비스 종사자는 약 46만 명으로 약 40.4%를 차지하였으며, 상업(무역)이 약

    21만 명으로 18.6%, 제조업이 18만 명으로 15.8%를 차지하였음.

 - 농업 종사자는 15만 명으로 소노라 주 전체 취업자의 13.3%를 차지하여 다소 높은 편이며, 전력 및 광

    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의 2.5%, 건설업 종사자는 7.8% 비중을 각각 차지함.

 

 

□ 경제

 

○ 2011년 소노라 지역의 총생산액은 3,771억 페소(약 297억 달러)로, 멕시코 전체GDP의 2.7%를 차지함.

 

○ 소노라 주의 3차 산업 GDP는 1,933억 페소에 달해 주 GDP의 51.3%를 차지함.

  - 2차 산업은 주 GDP의 41.8%, 1차 산업은 6.9%를 기록하였음.

 

     

 

□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 2012년 소노라 주가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액은 2천7백만 달러로, 전체 멕시코 투자 유치액의 0.2%에 해당됨.

  - 2012년에는 소노라주에 대한 투자가 미미하였는데, 2013년 1분기에는 2천 9백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여, 이미 2012년 투자액을 초과하였음.

 

 ○ 1999년~2013년 3월까지의 누적투자 유치액은 44억 달러로, 이 중 미국이 22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캐나다가 19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음.

  - 한국의 투자액은 동기간 1,600만 달러에 그쳐 다소 미미한 수준을 보였음.

 

 ○ 동기간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업종은 광업으로 약 19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는 소노라 주 전체 외국인 투자유치액의 43.3%에 해당함.

  - 제조업은 동기간 18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여 전체의 42.1%로 그 뒤를 이었음.

  -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측정장비, 전자 제품에 대한 투자액은 6억 8천만 달러로 제조업 중 가장 높았음.

 

 

 ○ 소노라 주에 진출한 업체는 Motorola, Delphi, Ford Motor, Goodyear, Daewoo Electronics, Takata,

     Yazaki, Parker  등이 있음.

 

□ 비용

 

 ○ 멕시코사회보장청(IMSS)에 따르면, 2012년 소노라 지역의 하루 평균 임금은 217.2페소로 멕시코 전체 평균인 260.1 페소보다 낮은 편임.

 

○ 소노라 주요 도시는 오브레곤 시, 구아이마스엠팔메, 에르모시요, 노갈레스로 나눌 수 있는데, 산업 용지 매매가는 에르모시요와 노갈레스가 m²당 504.6 페소로 가장 비쌈.

 - 반면 건설부지 평균 비용은 노갈레스 지역이 가장 비싼데, m²당 4,238.3페소로 조사되었음.

 

 

□ 투자 이점

 

 ○ 지리적 이점

  - 소노라 지역은 미국 국경과 인접해 있어 미국으로 제품을 2~7일안에 운송할 수 있음. 따라서 대규모 물량에 있어서 물류비를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님.

 

 ○ 부가세(IVA) 혜택

  - 멕시코의 부가세(IVA)는 제품의 16%인데, 국경지역의 경우 11%으로 예외로 두고있음.

  - 소노라 주의 일부 지역은 국경지역에 포함되기 때문에 부가세가 11%으로 적용됨.

  - 멕시코 정부는 부가세 정책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음.

  - 국경지역의 거주자가 국경 지역 내부 거주자에게 제품을 양도할 때 11%

  - 국경지역의 거주자가 국경 외부 지역 거주자에게 제품을 양도할 때 11%

  - 국경외부 지역 거주자가 국격 지역 거주자에게 제품을 양도할 때 16%

 

 ○ 정부의 진흥정책(IMMEX)

  - IMMEX(Fomento de la Industria Manufacturera, Maquiladora y de Servicios de Exportacion)는 제조, 보세임가공, 수출서비스 산업 진흥 프로그램의 약자로, 멕시코 노동력 이용, 수출용 상품을 제조하는 것임.

  - IMMEX 프로그램 등록 기업들은 수출용 상품을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기계, 장비,부품, 소재 등을 임시적으로 수입하여,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납부시기를 일정기간 연기 가능.

  - IMMEX 등록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이거나 연간 수출액이 50만 달러를 초과해야 함.

  - 수출용 제품을 위해 사용되는 기계, 소재는 반드시 해외 기업의 제품이어야 하며, 생산된 제품은 반드시 수출되어야 함.

 

○ 주정부 인센티브

  - 초기 교육훈련비 지원, 지원 범위 및 기간은 건 별로 협상이 필요함.

주: 법정 최저임금은 비현실적인 금액이므로 교육 훈련 기간이라도 실제 최저 임금만 받고 일할 근로자는 없기   때문에 현실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야 함. 회사에서는 실제 임금과 지방 정부가 지원하는 최저 임금간의 차액을 부담하게 됨.

  - 지급 급여세(2%)면제: 감면 기간 및 %는 고용 창출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조건은 정규직 최소 50명 이상 고용과 다음 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함.

  • 투자 지역 산업 다양화에 기여, 소노라 생산 부품 및 소재를 40% 이상 사용할 것

  • 소노라 주 소재 업체에 생산품의 50% 이상을 납품할 것

  • 가공된 원자재의 50% 이상을 수출할 것

  • 종업원 중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자 비중이 30% 이상일 것

  • 기계 및 장비에 천만 달러 이상 투자 또는 인프라에 500만 달러 이상 투자할 것

 

 - 기타 인센티브: 주정부 사무실 무상 사용 가능, 자산등록 인지대 감면, 기타 투자지역 및 규모에 따라 인프라 지원 협상 가능

 • 각 지방정부의 인센티브는 최대 제공 가능범위에 대한 가이드라이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 투자건별로 해당 지방정부와 건건이 인센티브 수혜 범위를 협상해야 함.

 • 지방 정부가 인센티브 제공 범위를 교섭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신규 고용 창출규모이며, 투자규모, 업종, 투자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됨.

 • 따라서 지방 정부의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는 투자 프로젝트의 규모와 성격 그리고 정부 담당자에 따라서 인센티브 제공범위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지방정부의 담당 부서를 접촉, 확인해야 함.

 

□ 시사점 및 전망

 

 ○ 소노라 지역은 미국과의 접근성으로 인해 다국적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음.

  

 ○ 또한 소노라 주의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다수의 관련 업체가 광업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관련 업체들은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

 

 ○ 동 지역 투자시 주 정부의 인센티브는 투자 규모와 성격, 정부 담당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 이전에 지방정부의 담당 부서와 긴밀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멕시코투자진흥청(PROMEXICO), 멕시코경제부(SE), 멕시코통계청(INEGI)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