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산업적 생태계 도시의 선두주자

- 덴마크 칼룬보아 시 산업적 생태도시의 바람직한 본보기 되다 –

 ○ 덴마크 칼룬보아 시, 산업발전과 생물 공생 함께 실현하는 세계적인 산업적 생태 도시로 거듭나

  - 칼룬보아(Kalundborg) 시는 덴마크 Zealand 서북부에 위치한 중간 규모의 도시로 코펜하겐과는 약 100㎞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약 1만6500명 거주

  - 칼룬보아 시에는 효소와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2개가 위치하며, 북유럽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소와 발틱지역에서 두번째로 큰 오일 정제소도 위치

  - 평범한 도시였던 칼룬보아 시는1970년대부터 쓰레기 재활용 통한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고 산업적 공생 도시로 거듭남.

  - 칼룬보아 시는 현재 덴마크 주요 기업 8개를 포함하고 있음(DONG Energy Asnaes Power station, Statoil-Hydro Refinery, Gyproc A/S, Novo Nordisk, Novozymes, recycling company RGS 90 A/S, waste company Kara Noveren I/S, Kalundborg Municipality).

  - 각각의 회사들은 복잡한 수증기나 가스, 진흙, 먼지 등의 흐름 구조를 통해 서로 긴밀히 연결

  - 예를 들어 Asnaes Power station는 남는 수증기열을 Kalundborg의 열발전소를 거쳐 Statoil사와 Novo Nordisk사로 보냄. 두 회사는 이것을 열 공급원으로 사용하며, 나중에 이를 공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압축 증기로 만들어 Asnaes Power station사로 되돌려 보냄.

  - 또 다른 예로 Gyproc A/S사는 Statoil-Hydro Refinery사한테 잉여가스를, Asnaes power station한테 산업 벽토를 공급받음. 칼슘과 재활용되는 쓰레기, 잉여분의 가스를 이용해 당사는 새로운 산업용 석고를 생산

  - Novo Nordisk A/S는 인슐린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스트를 포함한 부산물을 주변 농장에 돼지사료로 판매

  - 서로 공생하며 의지하는 산업관계가 산업적 공생도시의 기본 개념임. 이들은 자연상태에서 이뤄지듯 쓰레기 또는 부산물을 새로운 음식 또는 연료로 변환

 ○ 산업적 생태도시 칼룬보아 시는 열린 대화와 파트너 간의 상호 신뢰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음.

  - 회사 간 상호 의존 공생관계는 주변의 장려를 받았으나 기본적으로는 자발적으로 시작됐으며, 칼룬보아 산업 생태 공생 협회에 의해 관리받음.

  - 이 네트워크에 다른 바이오매스(열자원으로서 식물체 및 동물 페기물을 사용하는 것) 협회도 참여

  - 현재도 재활용 가능한 부산물로 다양한 원료와 유기체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

  - 칼룬보아 시는 바이오콘밸리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각 회사, 연구 협회, 지자체의 이익을 동시에 함께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함.

  - 산업적 공생도시로서 칼룬보아 시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모든 회사와 협회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있음. 각각 개인의 효율성만을 증진시키려는 노력보다는 협력을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

 ○ 칼룬보아 시는 2020년까지 녹색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게획을 세움.

  - 칼룬보아 시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와 원료 사용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 중

  - Asnaes power station은 2020년까지 생산 에너지 절반 이상이 재생가능한 에너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최근 내세움.

  - 많은 선두기업이 바이오메스가 얼마나 환경에 이롭고 비용 절감에 효율적인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협회와 EU 프로젝트를 이용해 노력함. 바이오연료 사용 지지단체 CBD(Cluster Biofuels Denmark) 협회도 존재

  - 산업적 공생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며, 칼룬보아 시의 쓰레기 재활용 시설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인 것을 감안할 때 환경 친화적 도시로서 전망은 밝음.

자료원: Kalundborg Municipality, Danish Architecture Center, Sustainable Cities, Ingenior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