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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제작소, 글로벌 조달 개혁 착수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6-14
  • 출처 : KOTRA

 

히타치제작소, 글로벌 조달 개혁 착수

- 글로벌 조달 비율 50%까지 확대 계획 -

- 조달 엔지니어 해외 배치 등 적극적인 조달시스템 쇄신 노력 -

 

 

 

□ 차원이 다른 조달 개혁

 

 ○ 히타치 제작소는 제품에 사용되는 부재의 글로벌 조달체제 확립 등을 골자로 한 과감한 조달 개혁에 나서기로 함.

  - 3년에 걸쳐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고, 약 3만 개에 달하는 조달회사 정보를 가시화한다는 생각

  - 또한, 품질 개선 등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조달 엔지니어 300여 명을 배치, 신규 거래처를 개척한다는 계획임.

 

 ○ 현지 조달과 해외로부터의 수입 부재를 합산한 글로벌 조달 비율을 2015년에는 50%(2012년도 실적은 38%)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공급업체 회의에서 설명했음.

  - 올해부터 새로운 중기경영계획(2013~2015년)을 시작하면서 “(기존과) 다른 차원의 조달 개혁”(나카니시 사장)을 가속하겠다고 밝힘.

 

히타치 조달 전략

권한

일본 중심 → 해외로 이전(중국·아시아에 총괄 기능)

전략실행

본사 주도 → 그룹 회사 기능 활성화

정보

개별 최적화 → 사업 계열사 내 공유(최고 조달책임자 임명)

해외조달

사업·제품마다 → 집중 구매 확대

인재

바이어 중심 → 엔지니어링 능력 강화

거래처와의 관계

가격 중심 발주 → 사전에 공동으로 비용 확보

자료원: 일간 공업신문

 

□ 조달 엔지니어 전 세계 배치, 글로벌 집중 구매 담당

 

 ○ 새로운 SCM은 생산, 조달, 고객정보 등을 그룹으로 통합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

  - 2014년 내 해외기업을 포함한 공급업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기본 정보에서 거래 실적과 평가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

 

 ○ 히타치 물류 및 상사 기능을 가진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 등의 그룹 회사와 협력해서 관세 비용의 검토도 착수함.

 

 ○ 조달 엔지니어는 국내외 25곳을 조달 거점으로 배치할 예정

  - 향후 동유럽 등으로 거래처를 늘리는 것 외에도, 공급업체와 수주 전부터 비용 절감 방법을 합의하는 등 글로벌 집중 구매담당 역할을 하게 됨.

  - 현재는 일본인이 대부분이지만, 이러닝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인재를 육성할 생각임.

 

 ○ 히타치는 지난해 대규모 비용구조 개혁 계획을 수립했음.

  - 생산, 직접 재료, 간접비의 3개 영역에서 2015년까지 총 비용의 5%에 해당하는 약 4000억 엔 삭감 목표를 내걸음.

 

 ○ 생산 면에서는 리드타임 단축을 최중점 과제로 최적 시스템을 구축

  - 월 단위로 생산계획을 세우는 승강기 및 건설 기계 등 ‘주문 양산품’도 단계적으로 주 단위 관리로 전환할 예정임.

  - 재고관리를 철저히 해서 운전 자금의 여유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임.

 

□ 시사점

 

 ○ 그동안 히타치는 독일 지멘스 등 글로벌 경쟁업체보다 원가가 비교적 비싸고, 수익성도 떨어지는 것이 과제였음.

  - 이에 그룹 전체에서 공통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히타치제작소와 같은 대기업이 해외 조달을 확대하는 것은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임.

  - 다만, 중국이나 대만 등 우리나라와 경쟁 중인 다른 국가의 기업에도 같은 기회이므로, 기존에 히타치에 조달 중인 기업 및 신규 조달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임.

 

 

자료원: 일간 공업신문, 히타치제작소 홈페이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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